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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3/30 10:24:45
Name   윤지호
Subject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부모님 차량이 노후경유차이고 저감장치 부착도 불가하다고 해서 조기폐차 신청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원래는 좀 여유있게 하려고 했는데 서울시에서 갑자기 4월부터 전면 운행중지(3월까지는 미세먼지 저감조치 시행되는 날에만 운행중지)를 시행한다고 해서 급하게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보니 저감장치 부착 불가한 차량에 대해서는 조기폐차 보조금을 추가로 준다고 하는데.. 또 4륜구동으로 인해 장착 불가한 차량은 또 저감장치 제작사 가서 부착 불가 확인서를 떼오라고 하네요. 거기다가 화룡점정으로..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 수수료 29,700원 (수수료 포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멀쩡하게 굴러가는 차 올해 11월까지 폐차하래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3월 말에 갑자기 4월부터 전면 운행중지 때려버리고.. 그래서 빌어먹을 hwp로 되어있는 별지서식들 몇장씩 인쇄 및 수기작성해서 스캔해서 이메일로 접수해야 되네요. 그리고 또 나라에서 폐차하래서 그 수속을 밟는데 수수료까지 떼먹고.


만약 이거 진행하는데 또 뭐 막히는거 있으면.. 그때는 정말 제가 악성민원인으로 돌변할것만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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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ote0504
    목적이 선하더라도 제도적 뒷받침을 해줘야 뭘 바꾸든가 하지 이건 뭐 ㅎㅎㅎ
    윤지호
    신차구입 비용 50%지원 이런것까진 바라지도 않고
    그냥 쉽게 지정폐차업체 가서 조기폐차 하고 말소증명 떼가서 지원금 받고 끝 이런 정도의 행정편의만 바라는데.. 너무 큰 욕심일까요
    jnote0504
    그냥 이런저런 허들로 비용 아껴보려는 생각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생색만 내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차주에게 ㅠ
    조지 포먼
    수도권은 아니지만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소식이 들려오길래 할아버지가 쓰시는 탑차 후딱 팔았는데 지원금이 좀 부족하지 아니한가 싶기도 합니다.
    윤지호
    이런 수준의 지원금을 받을려고 똥고쇼를 해야되는게 참 짜증이 납니다...
    멀쩡한 차인데 저감장치 개발이 안됐다는 이유로 강제로 폐차를 시키다니..
    조지 포먼
    대기오염에 노후차량의 비중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는데 지원금이 너무 후려치기라서 욕 나오죠.
    할아버지 차가 2004년 인가 그때 나온건데 후딱 200에 다른 분께 팔았는데 그분은 어떨려나...그거 한 수년은 더 탈수 있을정도로 잘 관리한건데 좀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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