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06/13 14:37:05 |
Name | 루이보스차넷 |
Subject | 1931년 화교배척폭동과 학살 |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912.html 사실 이건 제가 전에 알고 나서부터 관심을 가진 사건인데 좀 잘 정리된 글이 있어서 보고 있습니다. 읽어보니 한국에서의 반중/혐중감정은 되게 옛날부터 있었던 거 같네요. 이런 일이 잘 안 알려졌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그냥 타임라인에 올리려다가 더 많은사람들한테 읽어보라고 여기에 올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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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이간질이라고 본 건 근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제 개인적인 감상은 일제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랐다.. 정도인데
참고로 나무위키
https://namu.wiki/w/1931%EB%85%84%20%ED%8F%89%EC%96%91%ED%99%94%EA%B5%90%20%ED%95%99%EC%82%B4
참고로 나무위키
https://namu.wiki/w/1931%EB%85%84%20%ED%8F%89%EC%96%91%ED%99%94%EA%B5%90%20%ED%95%99%EC%82%B4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15
제목은 마음에 안 들지만, 내용 중에
윤치호는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기고 있지. “〈조선일보〉는 호외를 발행했지만, 동일인으로부터 똑같은 소리를 접한 〈동아일보〉는 호외를 발행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름만 대면 다 알 만한 종로경찰서 형사가 동아일보사에 전화를 걸어 이토록 중대한 사건에 대해 호외를 발행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했다(1931년 7월13일, 윤치호 일기).”
김이삼 기자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사건 직후 피살되어서 영원히 알 수 없겠고요. 위와 같이 일제가 폭동을 부추겼다는 간접 증거가 있습니다.
제목은 마음에 안 들지만, 내용 중에
윤치호는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기고 있지. “〈조선일보〉는 호외를 발행했지만, 동일인으로부터 똑같은 소리를 접한 〈동아일보〉는 호외를 발행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름만 대면 다 알 만한 종로경찰서 형사가 동아일보사에 전화를 걸어 이토록 중대한 사건에 대해 호외를 발행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했다(1931년 7월13일, 윤치호 일기).”
김이삼 기자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사건 직후 피살되어서 영원히 알 수 없겠고요. 위와 같이 일제가 폭동을 부추겼다는 간접 증거가 있습니다.
사실 자기 나라 역사 교육에 치부를 적는 일이 더 드문 거죠
벨기에는 콩고 작살낸 건 철저히 숨기고 있고, 그나마 독일은 숨길 수 없을 만큼 제대로 뚜까맞아서 하는 척이라도 하는 거죠. 일본도 무조건 항복 안하고 올림픽 작전 개시됬으면 지금처럼 대놓고 역사왜곡은 못했을 겁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인데, 한국 사회에서 중국은 철저히 적성국가였으니... 굳이 그걸 꺼낼 이유가 없었던 거죠.
그것도 광복 이후 40년간 중국은 적국이었죠. 북한과 손잡고 남한을 침략한... 그러니 딱히 생각해줄 필요를 못 느끼기도 했을 겁니다... 더 보기
벨기에는 콩고 작살낸 건 철저히 숨기고 있고, 그나마 독일은 숨길 수 없을 만큼 제대로 뚜까맞아서 하는 척이라도 하는 거죠. 일본도 무조건 항복 안하고 올림픽 작전 개시됬으면 지금처럼 대놓고 역사왜곡은 못했을 겁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인데, 한국 사회에서 중국은 철저히 적성국가였으니... 굳이 그걸 꺼낼 이유가 없었던 거죠.
그것도 광복 이후 40년간 중국은 적국이었죠. 북한과 손잡고 남한을 침략한... 그러니 딱히 생각해줄 필요를 못 느끼기도 했을 겁니다... 더 보기
사실 자기 나라 역사 교육에 치부를 적는 일이 더 드문 거죠
벨기에는 콩고 작살낸 건 철저히 숨기고 있고, 그나마 독일은 숨길 수 없을 만큼 제대로 뚜까맞아서 하는 척이라도 하는 거죠. 일본도 무조건 항복 안하고 올림픽 작전 개시됬으면 지금처럼 대놓고 역사왜곡은 못했을 겁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인데, 한국 사회에서 중국은 철저히 적성국가였으니... 굳이 그걸 꺼낼 이유가 없었던 거죠.
그것도 광복 이후 40년간 중국은 적국이었죠. 북한과 손잡고 남한을 침략한... 그러니 딱히 생각해줄 필요를 못 느끼기도 했을 겁니다. 오히려 한국의 반중 감정은 과거에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화교 박해받은 것 또한 사실이지만 중국에서 조선족이 홀대받은 것 또한 사실이죠. 지금 중국이 밀어주는 도시와 연길만 비교해봐도 뭐...
러시아는 그냥 시베리아 횡단열차 태워서 강제이주시켰고.... 서로가 서로를 적국으로 바라보지 않은 지 이제 30년 좀 넘었을 뿐이라...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일련의 역사는 묻힐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왜 몰랐냐 하면, 모를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는 거...
벨기에는 콩고 작살낸 건 철저히 숨기고 있고, 그나마 독일은 숨길 수 없을 만큼 제대로 뚜까맞아서 하는 척이라도 하는 거죠. 일본도 무조건 항복 안하고 올림픽 작전 개시됬으면 지금처럼 대놓고 역사왜곡은 못했을 겁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인데, 한국 사회에서 중국은 철저히 적성국가였으니... 굳이 그걸 꺼낼 이유가 없었던 거죠.
그것도 광복 이후 40년간 중국은 적국이었죠. 북한과 손잡고 남한을 침략한... 그러니 딱히 생각해줄 필요를 못 느끼기도 했을 겁니다. 오히려 한국의 반중 감정은 과거에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화교 박해받은 것 또한 사실이지만 중국에서 조선족이 홀대받은 것 또한 사실이죠. 지금 중국이 밀어주는 도시와 연길만 비교해봐도 뭐...
러시아는 그냥 시베리아 횡단열차 태워서 강제이주시켰고.... 서로가 서로를 적국으로 바라보지 않은 지 이제 30년 좀 넘었을 뿐이라...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일련의 역사는 묻힐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왜 몰랐냐 하면, 모를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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