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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8/11 11:16:44수정됨 |
Name | SCV |
File #1 | Montblacn_bluehour.webp (16.7 KB), Download : 28 |
File #2 | 002011000172.jpg (40.8 KB), Download : 28 |
Subject | 만년필 덕후입니다. (3) |
1편 : https://kongcha.net/?b=28&n=476 (그동안 써본 23여종의 만년필에 대한 간단 사용기가 적혀있습니다! ㅎㅎ) 2편 : https://kongcha.net/?b=28&n=1678 그냥 불판 까는 느낌으로 올려봤습니다. (2) 뭐 물어보고 싶으신데 오래된 글이라 안 쓰시는 분들 계실까봐. (실제로 오래된 글에 댓글달아서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전혀 미안해하시지 않으셔도 되는데 ㅎㅎㅎ) 예전에 관심 두었다던 몽블랑 블루아워는 드디어 득펜 했습니다. 빈티지는 아니지만 파커 51 복각 (이라고 하고 생긴거만 비슷한 자체 카피펜...)도 들였네요. 드문드문 댓글 달려도 좋으니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 + 추가 아 그리고 몽블랑 블루아워는 진심 미쳤습니다. 비싸고 무거운데 돈값을 하고도 남습니다. 그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로 외관과 생김새가 진짜 미쳤습니다. 저 가격대에도 미친듯이 팔려나간게 이해가 될 정도로.. 저도 모 펜샵에서 마지막 가지고 있던 물건을 겨우 받았습니다. 돌았음... 생긴것도 미쳤고 필감도 미쳤고 암튼 다 미친 몽블랑 역사상 최상급 제품 중 하나로 꼽힐거 같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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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으로는 불만은 없는데
실제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굳이 이걸 이 돈 주고 사야 하나.. 입니다.
금촉은 확실히 돈아까운거 같고요.. 오히려 스틸촉은 돈값하는거 같습니다.
다만 원본판에서는 있지도 않은 잉크마름 현상이 꽤 심해서 (잉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원래 51 같은 형태는 잉크마름에 강하기로 유명한데 왜 이런 형태에서 잉크마름이 심한지 이해가 잘 안될정도로 ) 파커51이 꿈에 나타나는 정도 아니시면 굳이 사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잉크 흐름 겁나 좋은걸 쓰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돈을 땅에 버리고... 더 보기
실제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굳이 이걸 이 돈 주고 사야 하나.. 입니다.
금촉은 확실히 돈아까운거 같고요.. 오히려 스틸촉은 돈값하는거 같습니다.
다만 원본판에서는 있지도 않은 잉크마름 현상이 꽤 심해서 (잉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원래 51 같은 형태는 잉크마름에 강하기로 유명한데 왜 이런 형태에서 잉크마름이 심한지 이해가 잘 안될정도로 ) 파커51이 꿈에 나타나는 정도 아니시면 굳이 사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잉크 흐름 겁나 좋은걸 쓰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돈을 땅에 버리고... 더 보기
외관상으로는 불만은 없는데
실제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굳이 이걸 이 돈 주고 사야 하나.. 입니다.
금촉은 확실히 돈아까운거 같고요.. 오히려 스틸촉은 돈값하는거 같습니다.
다만 원본판에서는 있지도 않은 잉크마름 현상이 꽤 심해서 (잉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원래 51 같은 형태는 잉크마름에 강하기로 유명한데 왜 이런 형태에서 잉크마름이 심한지 이해가 잘 안될정도로 ) 파커51이 꿈에 나타나는 정도 아니시면 굳이 사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잉크 흐름 겁나 좋은걸 쓰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돈을 땅에 버리고 싶다라는 분, (저렴한 가격에 스틸촉을 구할 수 있다면) 파카51같이 생긴 파카 오리지날을 써보겠다는 분 아니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굳이 이걸 이 돈 주고 사야 하나.. 입니다.
금촉은 확실히 돈아까운거 같고요.. 오히려 스틸촉은 돈값하는거 같습니다.
다만 원본판에서는 있지도 않은 잉크마름 현상이 꽤 심해서 (잉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원래 51 같은 형태는 잉크마름에 강하기로 유명한데 왜 이런 형태에서 잉크마름이 심한지 이해가 잘 안될정도로 ) 파커51이 꿈에 나타나는 정도 아니시면 굳이 사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잉크 흐름 겁나 좋은걸 쓰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돈을 땅에 버리고 싶다라는 분, (저렴한 가격에 스틸촉을 구할 수 있다면) 파카51같이 생긴 파카 오리지날을 써보겠다는 분 아니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구매한건 아니고 주변 분한테 빌려서 몇 번 써봤는데 입문기로서는 정말 좋고 가성비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자동차로 치면 사회 초년생들이 사서 부담없이 타고 잔고장 없고 오래오래 돈값해주는 실용기 인거 같습니다.
단점도 꽤 있긴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닳고 닳은 사람들 눈에 주로 보이는 단점이라.. 마치 캐논 1dx 쓰시는 분이 캐논 100d 의 단점을 줄줄이 나열하지만 처음으로 캐논 100d 를 쓰는 사람은 잘 모르는? 그런 느낌의 단점들이 많습니다.
한줄요약 : 만년필계의 100d, qcy
자동차로 치면 사회 초년생들이 사서 부담없이 타고 잔고장 없고 오래오래 돈값해주는 실용기 인거 같습니다.
단점도 꽤 있긴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닳고 닳은 사람들 눈에 주로 보이는 단점이라.. 마치 캐논 1dx 쓰시는 분이 캐논 100d 의 단점을 줄줄이 나열하지만 처음으로 캐논 100d 를 쓰는 사람은 잘 모르는? 그런 느낌의 단점들이 많습니다.
한줄요약 : 만년필계의 100d, qcy
아니 뭐 dslr계의 100d랑 TWS 계의 qcy 는 느낌이 비슷 하지 않습니까? ㅋㅋㅋ 나만 그런가..
요즘 100d가격 / 1dx 가격 = qcy t1 가격 / 에어팟 프로 가격 하면 대충 비슷할거 같은데요 ㅋㅋㅋ
아 물론 100d 정도면 성능 이런걸 다 따져보면 TWS 계에서는 에어팟 1 정도는 되긴 하죠 ㅎㅎㅎ 미친 팀킬 가성비...
요즘 100d가격 / 1dx 가격 = qcy t1 가격 / 에어팟 프로 가격 하면 대충 비슷할거 같은데요 ㅋㅋㅋ
아 물론 100d 정도면 성능 이런걸 다 따져보면 TWS 계에서는 에어팟 1 정도는 되긴 하죠 ㅎㅎㅎ 미친 팀킬 가성비...
"만년필 느낌과 유사한" 이라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저는 그냥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 2만원 이하 가격대에서 추천드릴만 만년필은
플래티넘 프레피
파일럿 브이펜 (단종.. 인데 재고가 돌아다니긴 할겁니다), 카쿠노, 에르고그립
라미 ABC
펠리컨 트위스트
정도가 있겠네요.
이중에서는 펠리컨 트위스트를 제일 추천드립니다. 입문기 이거저거 써보신 분들중에
트위스트를 만족스럽다고 하시는 분이 제일 많더라고요.... 더 보기
저는 그냥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 2만원 이하 가격대에서 추천드릴만 만년필은
플래티넘 프레피
파일럿 브이펜 (단종.. 인데 재고가 돌아다니긴 할겁니다), 카쿠노, 에르고그립
라미 ABC
펠리컨 트위스트
정도가 있겠네요.
이중에서는 펠리컨 트위스트를 제일 추천드립니다. 입문기 이거저거 써보신 분들중에
트위스트를 만족스럽다고 하시는 분이 제일 많더라고요.... 더 보기
"만년필 느낌과 유사한" 이라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저는 그냥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 2만원 이하 가격대에서 추천드릴만 만년필은
플래티넘 프레피
파일럿 브이펜 (단종.. 인데 재고가 돌아다니긴 할겁니다), 카쿠노, 에르고그립
라미 ABC
펠리컨 트위스트
정도가 있겠네요.
이중에서는 펠리컨 트위스트를 제일 추천드립니다. 입문기 이거저거 써보신 분들중에
트위스트를 만족스럽다고 하시는 분이 제일 많더라고요.
저는 그냥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 2만원 이하 가격대에서 추천드릴만 만년필은
플래티넘 프레피
파일럿 브이펜 (단종.. 인데 재고가 돌아다니긴 할겁니다), 카쿠노, 에르고그립
라미 ABC
펠리컨 트위스트
정도가 있겠네요.
이중에서는 펠리컨 트위스트를 제일 추천드립니다. 입문기 이거저거 써보신 분들중에
트위스트를 만족스럽다고 하시는 분이 제일 많더라고요.
오로라 블랙, 몽블랑 블랙, 파카 워셔블 블루, 펠리컨 4001 다크블루를 추천합니다.
오로라 블랙과 몽 블랙은 블랙 발색이 좋습니다. 오로라 블랙은 약간 그레이 느낌이 나는 블랙이고 몽 블랙은 진한 블랙입니다. 가장 진한 블랙은 카본 블랙이지만 말 그대로 카본이라 찌꺼기가 쌓이기 때문에 비추합니다.
파카 워셔블 블루는 연한 블루 발색이 좋고 옷에 묻어도 세탁이 잘되는, 만년필 잉크 계의 근본입니다. 요즘 병잉크는 수입이 안되어서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펠리컨 4001 다크블루는 진한 블루 쪽 발색이 일품입니다. 요즘엔 주로 이걸 씁니다.
오로라 블랙과 몽 블랙은 블랙 발색이 좋습니다. 오로라 블랙은 약간 그레이 느낌이 나는 블랙이고 몽 블랙은 진한 블랙입니다. 가장 진한 블랙은 카본 블랙이지만 말 그대로 카본이라 찌꺼기가 쌓이기 때문에 비추합니다.
파카 워셔블 블루는 연한 블루 발색이 좋고 옷에 묻어도 세탁이 잘되는, 만년필 잉크 계의 근본입니다. 요즘 병잉크는 수입이 안되어서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펠리컨 4001 다크블루는 진한 블루 쪽 발색이 일품입니다. 요즘엔 주로 이걸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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