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11/25 13:25:49
Name   [익명]
Subject   집문제.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용인쪽에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상현역근처가 좋아보이는데, 2017년에 불과 3억대였던 놈들이 2년만에 5억이 훌쩍 넘었네요 ㅠㅠ
풀로 대출 땡기면 매매 자체는 가능한 상황입니다.

근데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사원아파트 입니다.
결혼할 아내분의 회사에서 3년간 회사 바로 옆에 거주할 수 있는 사원아파트를 3년간 임대해 준다고 하더군요?!
저는 출퇴근 거리가 1시간 20~30분이 되겠지만..
아내분이 회사가 코앞이라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용인에 거처를 마련한다면, 저는 40~50분, 아내는 50~60분)


그래서 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선택지가 두 가지가 생겼습니다.

1. 용인쪽 상현역 근처 아파트 매매. (풀대출로 5억대)
2. 사원아파트에서 최대 3년 버티면서 돈모으다가 청약되길 기도하기. (안되면 그냥 모은돈으로 집을 사야...)




여러분이라면 어떤게 좋아보이시나요?



0


[글쓴이]
2번을 선택했다가 2~3년만에 상현역 아파트 들이 갑자기 3~4억 뛰는건 아닐지 ㅠㅠㅠㅠ
집값 상방베팅이라면 매수, 보합베팅이면 사원아파트, 하방베팅이면 사원아파트.
근데 리스크 관리측면에서라면 매수 추천.
5000만원 싸게 사려다가 1억오르면 1억 비싸게 사는거라서..
개인적으론 시지프스님처럼 목 좋은 곳 3번.
실거주는 고려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1. 직주근접에 샀는데, 다른 곳은 더 올랐다.
2. 내가 직주근접에 전월세 살더라도 매수한 집이 더 많이 오른다.
2번이 더 낫다고 봐서.
시지프스
3. 더 목좋은 곳 전세끼고 구입.
[글쓴이]
더 목 좋은곳으로 전세끼고 구입한다음에
임대아파트에서 살라는 말씀이시죠?
6
넹. 지를때는 확실하게. 젊으니까 질러야죠.
향후 몇년은 집값은 더 오를 것 같고, 5억 주고 산 집이 1억 오를 때 8억 주고 산 집은 1.5억 오릅니다. 그런의미에서 지금의 사원주택은 기회죠, 주거비용 아끼고 박을 수 있으니
사나남편
기도매타가야죠. 님 애 생기면 사모님 댁 가까운데가 좋아요.
1
[글쓴이]
장모님 근처로 가면 아내분은 출퇴근이 2시간 거리가 되는지라..........ㅠㅠ
2번이 좋아보이네요.
그저그런
사원 아파트에 거주 후 몫 좋은데 전세끼고 아파트 구입!
2
꿀래디에이터
사원아파트 거주에 제한 조건만 없다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3년간 모은 돈에 붙는 이자보다는 3년간 사둔 집 값이 더 오를 것 같습니다.
출퇴근은 한사람이라도 편해야 합니다. 둘다 애매하게 힘들면 싸움나요
1
일리지
2번과 1번을 통합한 3번이 필요합니다. 사원아파트에서 거주하고 가능한 예산 범위내에서 전세끼고 매매 가야죠. 청약은 현재 가점제 상황에서 거의 불가능하고(물론 3년뒤 추첨제로 바뀔수 있지만 이것도 희박한 확률이죠) 3년뒤 실거주도 가능한 곳으로 미리 매매하는걸 추천합니다
1
근데 아무리 기도메타라도 출퇴근거리 편도 1시간30분이면 너무 힘들텐데요...

그렇다고 중간은 둘다 망하는 거라 전세끼고 좋은곳 매매+사원이 제일 낫기는한데 출퇴근시간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해보셔야 할듯합니다.
[글쓴이]
아직 차가 없는데 중고차 출퇴근용으로 해서 다니면 1시간이 되긴 합니다..
흑마법사
제가 결혼하고 애매하게 중간으로 출퇴근 잡았다가, 둘다 지쳐서 나가떨어졌습니다.
한쪽이 희생(?)하는게 좋아요. 한쪽이라도 편해야 덜 싸우게되더라구요.
3
2번이 좋아보입니다. 금전적이 문제보다 부부중에 한명이라도 출/퇴근이 용이해야 삶이 낫더라구요.
만약 1시간 20분이 대중교통 기준이시고 1시간이 자차 기준이라면 중고차도 고려해볼만한 옵션이라고 보여집니다.
맥주만땅
무조건 한사람이라도 가까워야 합니다.
마술사
수입이 신혼부부특공 가능한 범위라면 2번
necrosis
집을 사도 사원아파트에 들어 갈 수 있는거라면 괜찮은데 전세끼고 매매하고 사원아파트 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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