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5/30 13:55:21
Name   호미밭의 파스꾼
Subject   크레마있는 바디감(?)짙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평소 맥화골 or 샷추가한 아메리카노를 각성용으로만 소비해온 미각 둔감한 아재인데도
몇달 전, 평소 동선과 겹치지 않는 카페에서 마신 아아메의 맛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웃긴 건, 몇 주 후에 재방문했더니 평소 먹는 아아메와 똑같은
크레마도 없고 밀도도 옅은 커피가 나왔다는 점이네요ㅋㅋ

제목에 쓴 것처럼, 얼음과 물을 채운 후에도 크레마가 채 사라지지 않았고,
2샷에 불과했지만 밀도와 스모키함이 아주 짙었습니다.

머신? 원두? 물-에스프레소-얼음을 배합하는 순서의 차이 중 어떤 것이 저런 커피를 만들게 한 걸까요?
일반적인 커피 전문점에서 저 맛을 재현하고 싶다면 어떻게 주문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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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1. 원두의 상태
2. 탬핑 및 추출의 기술

이 중요할 겁니다.

재현은 어려울 겁니다.
호미밭의 파스꾼
막줄이 너무 슬픕니다 선생님..
맥주만땅
바리스타가 아니라면 재현에 신경쓰는 것 보다는 그냥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현을 위해서 위장을 망가뜨리는 것은 바리스타에게 맞기구요.
멍청똑똑이
원두의 상태도 중요하고..일반적으로 좀 오일이 나오게 중강배전이상 볶은 원두여야할거에요
머신빨도탈테고요.
호미밭의 파스꾼
다크로스트 별로 안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 상, 기본 원두 자체가 제가 원하는 쪽일 가능성이 별로 없겠군요..
저는 잘은 모르겠지만 집에서 에스프레소 뽑아보면서 알게된 건데요. 크레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볼때는 원두의 신선도인것 같아요. 물론 실력도 중요하겠지만요. 볶은지 얼마안되는 원두일 경우에는 크레마가 많이 나오는데 실온에 볶은 원두를 보관할 수록 점점 더 크레마가 줄어들어서 나오거든요. 볶은 커피콩을 살때 날짜를 확인해보면, 지난 2주 안에 볶은 콩은 아주 상태가 좋지만..
보통 마트에서 파는 원두들은 한 달 지난 커피빈도 많이 유통이 되거든요. 그러면 크레마양에서 차이가 아주 크게 감소하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일단 어... 더 보기
저는 잘은 모르겠지만 집에서 에스프레소 뽑아보면서 알게된 건데요. 크레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볼때는 원두의 신선도인것 같아요. 물론 실력도 중요하겠지만요. 볶은지 얼마안되는 원두일 경우에는 크레마가 많이 나오는데 실온에 볶은 원두를 보관할 수록 점점 더 크레마가 줄어들어서 나오거든요. 볶은 커피콩을 살때 날짜를 확인해보면, 지난 2주 안에 볶은 콩은 아주 상태가 좋지만..
보통 마트에서 파는 원두들은 한 달 지난 커피빈도 많이 유통이 되거든요. 그러면 크레마양에서 차이가 아주 크게 감소하는 걸 보았어요.

그래서 일단 어느 가게를 가시든지 에스프레소를 주문해보는 겁니다. 크레마가 충분히 많이 나오는 에스프레소를 준다면 바리스타 실력도 믿음직하고 원두 상태도 좋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시고, 크레마 상태가 별로면 그 집의 탬핑 기술이나 원두 상태가 안좋으니깐 스킵 하시면될 듯해요.
호미밭의 파스꾼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읽다보니 직접 로스팅까지 하는 카페에 가보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CONTAXND
생각해보니

찬물 - 커피 - 얼음 - 젓는다 이거 말고
찬물 - 얼음 - 커피 - 안젓는다 이러면 크레마가 좀 살아있으려나요?

저도 윗분들처럼 원두탓이 가장 크다고 생각은 합니다.
로스팅샵이 아니라면 원두가 갓 배달 왔을때라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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