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11/17 19:02:36
Name   Shakur
Subject   28살 진로 문제... 좀 많이 특이한 경우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콩에서 금융인으로 일하기 - AMA 글로 들어온 홍차넷에

저도 진로 관한 질문 글로 첫 글을 올리게 되네요.

간단하게 소개 드리자면 저는 현재 28세 남자로,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 문제로 커리어가 표류중입니다. 아 전공은 정치학, 역사 복수 전공입니다.

제가 모종의 사정으로 신체등급이 낮게 나와서 병역 장기 대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아시다시피 해당 기간 동안에는 군필을 요하는 국내의 대기업에도 취업하지 못하고

알아보기 시작한 인턴십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구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졸업이후 4년 정도 여태까지는 프리랜서로 번역 등의 일을 하며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서른을 앞두고 덜컥 겁이나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쪽으로 가길 원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고민이 크네요.

선배님들이라면 제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28살이라 새로 뭘 시작하기에도 참 늦은 나이인 것 같아 밤에 잠도 잘 안오고 그러네요.

글쓰기나 영어 쪽은 자신이 있습니다만 실무 영역에 어떤 기술들이 필요한지 몰라 더 고민입니다.

무작정 인턴십이라도 해보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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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병역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네 총 3년 대기해야해서 올해, 내년, 그리고 내후년까지하여 아마 서른 한 살에 병역해소가 될 것 같습니다.
사나남편
31살은 되야 기업에 취업이 될건데...갠적으로 외무고시 어떻습니까?
지금여기
국내 동문회를 통하면 인턴쉽 정도는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 같은데. 일단 도전해 보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CONTAXS2
우선 첫글은 추천. 아는게 없어서 조언은 못드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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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이시면,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시거나, 아니면 싱가폴에서 직장 알아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영어권이나 동양인들이라 인종 차별도 없고 한국인이면 좀 대접받는 편이구요. 집값이 서울 강남은 바겐세일이라고 느겨질 정도로 어처구니없긴 하지만, 집을 주는 기업들도 종종 있으니까요. 외국에서 3년 정도 일하시다가 병역해소 후 싱가폴내 한국 대기업쪽으로 옮기셔도 될 것 같구요. 그다음에 한국 들어오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남자나이 28살에 학벌이 있으니 인턴십 정도는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는데요. 외국계나 컨설팅 쪽 인턴 알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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