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1/23 12:59:14 |
Name | Algomás |
Subject | 홍차넷에 CPA 현직자도 계시나요? |
지거국 다니는 24살 학생입니다. 경제를 전공하고 있구요. 서론입니당. 넘기셔도 좋아요 ㅋㅋ 대학 입학때부터 내 적성이 맞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며 방황했습니다. 내가 학교 다니는 이유도 모르겠고,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시도 때도 없이 "나는 ~을 할거야." 의 목적어가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제 연구원이나 해볼까, 은행원이 되어볼까. 그냥 항공기 승무원이나 할까. 등등 1년에 4번정도는 진로를 바꾼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학술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고 거기서 현직 회계사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공인 회계사 세계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이리저리 알아봤습니다. 준고시 급이라는 난이도. 지옥의 업무강도. 여러 수식어가 달린 그 세계에 발을 들여 놓으면 죽거나 다치거나 할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또 자본주의의 파수꾼. 주어진 회계의견 권한. 그리고 사짜직업 ㅋㅋ 특히 사짜직업이라는 수식어는, 서울 소재 명문대 학생들, 특히 기득권에 가까운 부류, 교류 해보고 나서, 나도 저들의 사회에 집입하려면 나의 직함을 가져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결론은 내 길은 이 길이다. 하고 마음먹고.. 같지도 않은 계획을 짰습니다. 군대가서 또 방황하긴 했지만요 ㅋㅋㅋ. 그러다가도 최근 다시 마음 다잡고 전역 후 우리집 형편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다면 전문직으로 진로를 잡는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는 지겨운 방황에 확실한 마침표을 찍으려고 합니다.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1. 회계시장 인력이 점점 포화상태가 되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직접들은 말은 아니고 회계사 블로그 포스팅으로 접해 들은 얘기에요.. 비전이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인지. 그래도 할만한지 궁금합니다. 2. 이에 따라 회계사 본인의 전문성이 재고 되지 않으면 경쟁력이 떨어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무역업체 전문 혹은 외국어가 필요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방법을 알수 있을까요? 3. 전공인 경제학은 굉장히 흥미 느끼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회계사가 되어서도 경제학을 이리저리 써먹을 수 있을까요? 4. 3과 관련지어 회계 법인 내에 경제동향 연구와 관련지어 회계 활동을 하는 영역이 있나요? 5. 저는 분석을 토대로 의견을 주장하는 활동을 좋아합니다. 그런 이유로 회계사가 되고싶다 생각 했는데. 제 생각에는 감사가 그러한 일에 근접한것 같거든요. 적성에 맞을까요? 너무 답정너 질문인가 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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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는 아니지만.... 요즘 회계사들 바쁜 시즌이라서...
1. 일단 합격부터 하고 고민하시면 됩니다.
2. 전문성은 회계사가 되고 나서 키웁니다. 대형법인에 가면 감사, 무역분쟁, 세무등 전문성이 생기고 그냥 로컬 법인이나 개업이면 닥치는대로 다 합니다.
3. 회계사는 수학적 재능이 중요하기는 하더군요. 시험에 빨리 붙는 사람들은 대부분 수학적 재능이... 그래서 서카포 공대 출신이 꽤 되는 것으로.
4. 는 회계법인에서 연구원들이 하는 것 같더군요. 아니면 연구소같은 곳에서.... 회계사 자격증이 있으면 좋겠지만 학위와 논문이 더 중요한 느낌?
5. 돈버는 일 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잘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일하시면 됩니다.
1. 일단 합격부터 하고 고민하시면 됩니다.
2. 전문성은 회계사가 되고 나서 키웁니다. 대형법인에 가면 감사, 무역분쟁, 세무등 전문성이 생기고 그냥 로컬 법인이나 개업이면 닥치는대로 다 합니다.
3. 회계사는 수학적 재능이 중요하기는 하더군요. 시험에 빨리 붙는 사람들은 대부분 수학적 재능이... 그래서 서카포 공대 출신이 꽤 되는 것으로.
4. 는 회계법인에서 연구원들이 하는 것 같더군요. 아니면 연구소같은 곳에서.... 회계사 자격증이 있으면 좋겠지만 학위와 논문이 더 중요한 느낌?
5. 돈버는 일 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잘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일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혜리 입니다.
CPA 현직이고 안진 회계법인 재직 중입니다.
1. - 포화 상태는 아닙니다. 일할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최근 외감법 개정되면서 회계사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데, 회계법인에 염증을 느끼고 이탈하는 회계사 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회계사를 매년 900명 수준으로 뽑던 걸 더 늘리자는 개소리도 등장했어요. 게다가 앞으로 시행 예정인 6+3 지정감사 도입 되서 상장사 회계사 인원 및 Time 관리가 의무화 되면 지금처럼 최소 인원으로 감사 하던 행위를 더 이상 못하게 되니 더욱 수요는 증가... 더 보기
CPA 현직이고 안진 회계법인 재직 중입니다.
1. - 포화 상태는 아닙니다. 일할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최근 외감법 개정되면서 회계사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데, 회계법인에 염증을 느끼고 이탈하는 회계사 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회계사를 매년 900명 수준으로 뽑던 걸 더 늘리자는 개소리도 등장했어요. 게다가 앞으로 시행 예정인 6+3 지정감사 도입 되서 상장사 회계사 인원 및 Time 관리가 의무화 되면 지금처럼 최소 인원으로 감사 하던 행위를 더 이상 못하게 되니 더욱 수요는 증가... 더 보기
안녕하세요 이혜리 입니다.
CPA 현직이고 안진 회계법인 재직 중입니다.
1. - 포화 상태는 아닙니다. 일할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최근 외감법 개정되면서 회계사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데, 회계법인에 염증을 느끼고 이탈하는 회계사 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회계사를 매년 900명 수준으로 뽑던 걸 더 늘리자는 개소리도 등장했어요. 게다가 앞으로 시행 예정인 6+3 지정감사 도입 되서 상장사 회계사 인원 및 Time 관리가 의무화 되면 지금처럼 최소 인원으로 감사 하던 행위를 더 이상 못하게 되니 더욱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에 따른 처우도 좋아 지겠지요.
2. - 일단 합격하고 나서 결정하셔도 되는 문제 입니다. 수험생활 동안 시험 합격이외에 다른 건 생각할 겨를도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한다고 천명하면 알아서 영어 쓰는 업무로 다 넣어줄겁니다. 회계사들 중에 영어를 기피해서 이쪽으로 도망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영어 잘 한다고 하면 알아서 갈아넣어 줍니다.
3. - 없습니다. 다만 시험 준비할 때는 1차 시험에서 굉장히 파워풀 할 것이고 이런저런 잡다한 지식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저도 경제학을 즐겨했고 굉장히 잘했지만 딱히 실무적으로 도움 되는 거라고는 클라이언트랑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얘기할 때 원론 적인 부분 알려주는 것 말고는 딱히 써먹은 적이 없는 것 같네요.
4. - 빅펌으로 불리우는 4대 법인 내에는 관련 기사 등을 발간 하는 업무를 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KPMG 같은 경우는 자체적으로 경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구요. 근데 회계사를 따고 굳이 그런 곳에서 일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5. - 좋아하는 것도 일이 되는 순간 재미 없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Audit 이란 분석을 토대로 의견을 주장하는 활동 보다는 Should Be 그러니깐 결론은 정해져있고, 그 길을 누가 이쁘게 닦느냐 싸움 인 것 같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그리고 아직 진로를 잘 못 정하신 것 같은데,
해볼까? 하는 정도로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생각보다 높은 시험입니다.
하지만 합격한다면 사실 많이 좋은 직업입니다. 따는 순간 선택지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대외적이미지나 급여면에서도 굉장히 좋습니다.
만약 해보기로 마음 먹는다면 언제든 쪽지나 글 올려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답변 드릴께요.
CPA 현직이고 안진 회계법인 재직 중입니다.
1. - 포화 상태는 아닙니다. 일할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최근 외감법 개정되면서 회계사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데, 회계법인에 염증을 느끼고 이탈하는 회계사 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회계사를 매년 900명 수준으로 뽑던 걸 더 늘리자는 개소리도 등장했어요. 게다가 앞으로 시행 예정인 6+3 지정감사 도입 되서 상장사 회계사 인원 및 Time 관리가 의무화 되면 지금처럼 최소 인원으로 감사 하던 행위를 더 이상 못하게 되니 더욱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에 따른 처우도 좋아 지겠지요.
2. - 일단 합격하고 나서 결정하셔도 되는 문제 입니다. 수험생활 동안 시험 합격이외에 다른 건 생각할 겨를도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한다고 천명하면 알아서 영어 쓰는 업무로 다 넣어줄겁니다. 회계사들 중에 영어를 기피해서 이쪽으로 도망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영어 잘 한다고 하면 알아서 갈아넣어 줍니다.
3. - 없습니다. 다만 시험 준비할 때는 1차 시험에서 굉장히 파워풀 할 것이고 이런저런 잡다한 지식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저도 경제학을 즐겨했고 굉장히 잘했지만 딱히 실무적으로 도움 되는 거라고는 클라이언트랑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얘기할 때 원론 적인 부분 알려주는 것 말고는 딱히 써먹은 적이 없는 것 같네요.
4. - 빅펌으로 불리우는 4대 법인 내에는 관련 기사 등을 발간 하는 업무를 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KPMG 같은 경우는 자체적으로 경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구요. 근데 회계사를 따고 굳이 그런 곳에서 일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5. - 좋아하는 것도 일이 되는 순간 재미 없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Audit 이란 분석을 토대로 의견을 주장하는 활동 보다는 Should Be 그러니깐 결론은 정해져있고, 그 길을 누가 이쁘게 닦느냐 싸움 인 것 같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그리고 아직 진로를 잘 못 정하신 것 같은데,
해볼까? 하는 정도로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생각보다 높은 시험입니다.
하지만 합격한다면 사실 많이 좋은 직업입니다. 따는 순간 선택지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대외적이미지나 급여면에서도 굉장히 좋습니다.
만약 해보기로 마음 먹는다면 언제든 쪽지나 글 올려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답변 드릴께요.
안진다니다가 도주한 로컬러입니다.
1. 비전없기로 따지자면 문과쪽 전문직들 전부다 예전대비 처우 급감했습니다.
포화까지는 아닌데 예전처럼 나 회계사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데헷? 이런 마인드로 살아남을 수 있는 직종은 아니게 바뀌었습니다.
사교성 및 영업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물론 인내력도 필요하죠. 빡치는 클라이언트는 한둘이 아니거든요.
2. 저도 위와 동감. 합격하고 걱정하시죠. 원어민 수준이 아니시라면 굳이 뭐..........
영어잘하는 CPA가 귀한건... 더 보기
1. 비전없기로 따지자면 문과쪽 전문직들 전부다 예전대비 처우 급감했습니다.
포화까지는 아닌데 예전처럼 나 회계사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데헷? 이런 마인드로 살아남을 수 있는 직종은 아니게 바뀌었습니다.
사교성 및 영업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물론 인내력도 필요하죠. 빡치는 클라이언트는 한둘이 아니거든요.
2. 저도 위와 동감. 합격하고 걱정하시죠. 원어민 수준이 아니시라면 굳이 뭐..........
영어잘하는 CPA가 귀한건... 더 보기
안진다니다가 도주한 로컬러입니다.
1. 비전없기로 따지자면 문과쪽 전문직들 전부다 예전대비 처우 급감했습니다.
포화까지는 아닌데 예전처럼 나 회계사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데헷? 이런 마인드로 살아남을 수 있는 직종은 아니게 바뀌었습니다.
사교성 및 영업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물론 인내력도 필요하죠. 빡치는 클라이언트는 한둘이 아니거든요.
2. 저도 위와 동감. 합격하고 걱정하시죠. 원어민 수준이 아니시라면 굳이 뭐..........
영어잘하는 CPA가 귀한건 맞습니다만, 영어에 대한 수요가 무조건적으로 있지는 않아요.
3. 저 경제학과인데.... 쓸일 없어요 가끔 FAS쪽 용역하면 CAPM이라든가 이런걸 쓰면서 아 그랬던게 있구나, 하고 가끔 조서쓸때 회귀분석이 뭐다, 상관계수가 뭐다 이정도 통계적 지식들 쓰는 정도입니다.
4. 경제동향 연구 하시고 싶으시면 회계사 따지 마시고 대학원을 경제쪽으로 가서 연구소를 가세요.
5. 저도 위의 이혜리님과 동일한 생각을 합니다. 분석을 토대로 주장하는 활동이라기보다는 Should Be를 정해놓고 그에 대한 기반설명을 누가누가 더 잘하냐죠.
주장이 확실하다고는 해도 세법이든 회계든 일반적으로 90%의 사람이 이 조항을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는게 됩니다.
본인이 1%의 소수설을 밀고 그에 따라서 회계처리나 세무의견을 제시해봤자, 무조건 씹힐겁니다.
진입장벽 꽤나 있는 시험이고, 따는순간 선택지는 늘어납니다.
근데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 엄청타는 직종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본인이 친화력 or 붙임성 or 영업력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안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1. 비전없기로 따지자면 문과쪽 전문직들 전부다 예전대비 처우 급감했습니다.
포화까지는 아닌데 예전처럼 나 회계사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데헷? 이런 마인드로 살아남을 수 있는 직종은 아니게 바뀌었습니다.
사교성 및 영업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물론 인내력도 필요하죠. 빡치는 클라이언트는 한둘이 아니거든요.
2. 저도 위와 동감. 합격하고 걱정하시죠. 원어민 수준이 아니시라면 굳이 뭐..........
영어잘하는 CPA가 귀한건 맞습니다만, 영어에 대한 수요가 무조건적으로 있지는 않아요.
3. 저 경제학과인데.... 쓸일 없어요 가끔 FAS쪽 용역하면 CAPM이라든가 이런걸 쓰면서 아 그랬던게 있구나, 하고 가끔 조서쓸때 회귀분석이 뭐다, 상관계수가 뭐다 이정도 통계적 지식들 쓰는 정도입니다.
4. 경제동향 연구 하시고 싶으시면 회계사 따지 마시고 대학원을 경제쪽으로 가서 연구소를 가세요.
5. 저도 위의 이혜리님과 동일한 생각을 합니다. 분석을 토대로 주장하는 활동이라기보다는 Should Be를 정해놓고 그에 대한 기반설명을 누가누가 더 잘하냐죠.
주장이 확실하다고는 해도 세법이든 회계든 일반적으로 90%의 사람이 이 조항을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는게 됩니다.
본인이 1%의 소수설을 밀고 그에 따라서 회계처리나 세무의견을 제시해봤자, 무조건 씹힐겁니다.
진입장벽 꽤나 있는 시험이고, 따는순간 선택지는 늘어납니다.
근데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 엄청타는 직종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본인이 친화력 or 붙임성 or 영업력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안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지거국이라고 하셨는데 어디든간에 그들만의 커뮤니티는 있습니다.
굳이 CPA하나 추가하신다고 크게 득은 없을겁니다.
덧붙여서 몇가지만 첨언해드리자면,
자본주의의 파수꾼 : 돈많은분 만나면 납작 엎드려야 한다는 원칙을 뼈에 새겨놓은 사람
사짜직업 : 현실은 로스쿨보다 더 어려운 수험반면 로스쿨 졸업생보다 여러가지로 낮은 업황
회계의견 권한 : 99%가 적정,
지옥의 업무강도 : 누구든지 자기가 있는 곳이 가장 큰 지옥
죽거나 다칠 : 요즘은 대충 하면 취업을 준비하든, 공무원을 하시던 어... 더 보기
굳이 CPA하나 추가하신다고 크게 득은 없을겁니다.
덧붙여서 몇가지만 첨언해드리자면,
자본주의의 파수꾼 : 돈많은분 만나면 납작 엎드려야 한다는 원칙을 뼈에 새겨놓은 사람
사짜직업 : 현실은 로스쿨보다 더 어려운 수험반면 로스쿨 졸업생보다 여러가지로 낮은 업황
회계의견 권한 : 99%가 적정,
지옥의 업무강도 : 누구든지 자기가 있는 곳이 가장 큰 지옥
죽거나 다칠 : 요즘은 대충 하면 취업을 준비하든, 공무원을 하시던 어... 더 보기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지거국이라고 하셨는데 어디든간에 그들만의 커뮤니티는 있습니다.
굳이 CPA하나 추가하신다고 크게 득은 없을겁니다.
덧붙여서 몇가지만 첨언해드리자면,
자본주의의 파수꾼 : 돈많은분 만나면 납작 엎드려야 한다는 원칙을 뼈에 새겨놓은 사람
사짜직업 : 현실은 로스쿨보다 더 어려운 수험반면 로스쿨 졸업생보다 여러가지로 낮은 업황
회계의견 권한 : 99%가 적정,
지옥의 업무강도 : 누구든지 자기가 있는 곳이 가장 큰 지옥
죽거나 다칠 : 요즘은 대충 하면 취업을 준비하든, 공무원을 하시던 어디든간에 죽지는 않아도 마음이 다칠수 있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 가장 중요한거가 있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만약 시간을 되돌아간다면 사시를 보겠지만, 그래도 지금 제 인생이 주위에 비해서 나쁜거 같지는 않아요.
굳이 CPA하나 추가하신다고 크게 득은 없을겁니다.
덧붙여서 몇가지만 첨언해드리자면,
자본주의의 파수꾼 : 돈많은분 만나면 납작 엎드려야 한다는 원칙을 뼈에 새겨놓은 사람
사짜직업 : 현실은 로스쿨보다 더 어려운 수험반면 로스쿨 졸업생보다 여러가지로 낮은 업황
회계의견 권한 : 99%가 적정,
지옥의 업무강도 : 누구든지 자기가 있는 곳이 가장 큰 지옥
죽거나 다칠 : 요즘은 대충 하면 취업을 준비하든, 공무원을 하시던 어디든간에 죽지는 않아도 마음이 다칠수 있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 가장 중요한거가 있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만약 시간을 되돌아간다면 사시를 보겠지만, 그래도 지금 제 인생이 주위에 비해서 나쁜거 같지는 않아요.
고민 많으실때죠.
저도 그때 고민 많았거든요.
요즘 세상에 문과쪽은(이과도 같지만) 지금 20대때 잠깐 공부한걸로 평생 먹고 사는 일은 없어졌어요.(공무원 제외)
고민하시다가 시기를 놓치지는 마시고 뭐라도 슬슬 시작은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필요이상으로 혹시 시니컬하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저는 저한테 걍 하지말라고 선배들이 이야기는 많이 해줬는데 저렇게 구체적으로 하지말라는 이야기는 잘 안해줬던거 같아서........상세하게 적어봤습니다.
혹시 이 업을 택하시던, 다른일을 하시던간에 건승하시고 어떤 선택을 하시든간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때 고민 많았거든요.
요즘 세상에 문과쪽은(이과도 같지만) 지금 20대때 잠깐 공부한걸로 평생 먹고 사는 일은 없어졌어요.(공무원 제외)
고민하시다가 시기를 놓치지는 마시고 뭐라도 슬슬 시작은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필요이상으로 혹시 시니컬하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저는 저한테 걍 하지말라고 선배들이 이야기는 많이 해줬는데 저렇게 구체적으로 하지말라는 이야기는 잘 안해줬던거 같아서........상세하게 적어봤습니다.
혹시 이 업을 택하시던, 다른일을 하시던간에 건승하시고 어떤 선택을 하시든간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어 잘 하는 회계사입니다.
1. 틀린 말은 아닌데, 사람이 많아서(포화 상태여서) 힘든걸로 따지면 다른 문과 직종들이 다들 훨씬 심합니다.
2. 영어를 잘하면 됩니다.
3. 회계사가 경제학 써먹을 일은 시험 볼 때 말고는 없습니다.
4. 없습니다. 그런 일이 하고 싶으시면 경제학 박사 따셔서 경제 연구소로 가셔야 합니다.
5. 감사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앞선 답변들 참조바랍니다)
회계사도 그냥 직업 중 하나입니다.
이제 뭐 안 그런 전문직 있겠습니까만은-.
궁금하신 거 있으시... 더 보기
1. 틀린 말은 아닌데, 사람이 많아서(포화 상태여서) 힘든걸로 따지면 다른 문과 직종들이 다들 훨씬 심합니다.
2. 영어를 잘하면 됩니다.
3. 회계사가 경제학 써먹을 일은 시험 볼 때 말고는 없습니다.
4. 없습니다. 그런 일이 하고 싶으시면 경제학 박사 따셔서 경제 연구소로 가셔야 합니다.
5. 감사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앞선 답변들 참조바랍니다)
회계사도 그냥 직업 중 하나입니다.
이제 뭐 안 그런 전문직 있겠습니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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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 잘 하는 회계사입니다.
1. 틀린 말은 아닌데, 사람이 많아서(포화 상태여서) 힘든걸로 따지면 다른 문과 직종들이 다들 훨씬 심합니다.
2. 영어를 잘하면 됩니다.
3. 회계사가 경제학 써먹을 일은 시험 볼 때 말고는 없습니다.
4. 없습니다. 그런 일이 하고 싶으시면 경제학 박사 따셔서 경제 연구소로 가셔야 합니다.
5. 감사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앞선 답변들 참조바랍니다)
회계사도 그냥 직업 중 하나입니다.
이제 뭐 안 그런 전문직 있겠습니까만은-.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1. 틀린 말은 아닌데, 사람이 많아서(포화 상태여서) 힘든걸로 따지면 다른 문과 직종들이 다들 훨씬 심합니다.
2. 영어를 잘하면 됩니다.
3. 회계사가 경제학 써먹을 일은 시험 볼 때 말고는 없습니다.
4. 없습니다. 그런 일이 하고 싶으시면 경제학 박사 따셔서 경제 연구소로 가셔야 합니다.
5. 감사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앞선 답변들 참조바랍니다)
회계사도 그냥 직업 중 하나입니다.
이제 뭐 안 그런 전문직 있겠습니까만은-.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1. 영어잘하는 M&A부서 출신 CPA는 여전히 귀합니다. ( 적당히 잘하는거 말고 비지니스를 영어로 할 수 있는 정도, 발음은 좀 별로여도 되는데 유창해야합니다)
2. 외국계 PE 전문 TS팀에서 5-6년 구르면 비싼 몸이 됩니다. CPA가 아니어도 되지만, CPA가 영어도 잘해야 제일 비쌉니다.
3. 학문과 실무는 다르죠. 이건 증권사 애널이 되도 마찬가지..
4. 회계기준 해석을 하는 팀은 있습니다만 그냥 백오피스 일뿐..
5. 감사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22, 다만 TS바닥에서 구르고 굴러서 (과장 없이 주6일 10시... 더 보기
2. 외국계 PE 전문 TS팀에서 5-6년 구르면 비싼 몸이 됩니다. CPA가 아니어도 되지만, CPA가 영어도 잘해야 제일 비쌉니다.
3. 학문과 실무는 다르죠. 이건 증권사 애널이 되도 마찬가지..
4. 회계기준 해석을 하는 팀은 있습니다만 그냥 백오피스 일뿐..
5. 감사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22, 다만 TS바닥에서 구르고 굴러서 (과장 없이 주6일 10시... 더 보기
1. 영어잘하는 M&A부서 출신 CPA는 여전히 귀합니다. ( 적당히 잘하는거 말고 비지니스를 영어로 할 수 있는 정도, 발음은 좀 별로여도 되는데 유창해야합니다)
2. 외국계 PE 전문 TS팀에서 5-6년 구르면 비싼 몸이 됩니다. CPA가 아니어도 되지만, CPA가 영어도 잘해야 제일 비쌉니다.
3. 학문과 실무는 다르죠. 이건 증권사 애널이 되도 마찬가지..
4. 회계기준 해석을 하는 팀은 있습니다만 그냥 백오피스 일뿐..
5. 감사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22, 다만 TS바닥에서 구르고 굴러서 (과장 없이 주6일 10시출근 3시퇴근이 평범한 스케쥴) 업계에서 인정받으면 PMI 등에서 자기 목소리를 낼 만한 여지가 있고, 그게 몸값으로 연동됩니다.
덧붙여서, 회계사따고 조세연구소에 간 동생은 글쓴이분이 원하는 그런 일을 해서, 최저임금 관련 연구를 잘 해서 언론에도 실렸지만, 언론에 실린건 교수이름 뿐이었습니다. 연구는 순도 100% 본인이 했지만.. 빡쳐서 로스쿨 가던데요 ㅋㅋ
2. 외국계 PE 전문 TS팀에서 5-6년 구르면 비싼 몸이 됩니다. CPA가 아니어도 되지만, CPA가 영어도 잘해야 제일 비쌉니다.
3. 학문과 실무는 다르죠. 이건 증권사 애널이 되도 마찬가지..
4. 회계기준 해석을 하는 팀은 있습니다만 그냥 백오피스 일뿐..
5. 감사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22, 다만 TS바닥에서 구르고 굴러서 (과장 없이 주6일 10시출근 3시퇴근이 평범한 스케쥴) 업계에서 인정받으면 PMI 등에서 자기 목소리를 낼 만한 여지가 있고, 그게 몸값으로 연동됩니다.
덧붙여서, 회계사따고 조세연구소에 간 동생은 글쓴이분이 원하는 그런 일을 해서, 최저임금 관련 연구를 잘 해서 언론에도 실렸지만, 언론에 실린건 교수이름 뿐이었습니다. 연구는 순도 100% 본인이 했지만.. 빡쳐서 로스쿨 가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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