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대한 짧게 설명하면 저는 외국에서 거주중입니다.

올해 2월(2025년 2월)에 노트북이 고장나서 집 근처에 있는 컴퓨터 수리 가게에 맡겼습니다. 직원은 외국인이었구요.

그런데 4개월 가까이 지난 현재 6월까지 별다른 연락이 없었고, 제가 가서 제 노트북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그 가게 직원이 저에게 여러 노트북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중에 당신 노트북이 있느냐?" 고 물었습니다.

이후 저에게 노트북 정보를 더 듣더니, "내일 당신 노트북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을 가져오겠다" 고 하더군요

이것을 보아 아예 제 노트북이 뭔지도 기억 못 하는 것 같은데, 만약 그 가게가 제 노트북을 잃어버렸을 경우 그 가게를 고소해야 할까요? 그 가게가 잘한건 아니지만 이런 일로 누군가랑 싸우고 싶지도 않고, 그쪽은 가게 규모가 꽤 커보이는데(체인점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반대로 저는 개인이고 모아둔 재산도 없어서 패소할 가능성이 있다보니 이런 일로 피곤하고 싶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