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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12/18 12:47:02
Name
[익명]
Subject
직장생활을 하다가 종교에 귀의하는거는 어떨까요?
https://kongcha.net/qna/16389
직장생활에 지쳐 종교에 귀의하는 경우도 많을까요? 30대 중반에 승려나 수녀나 사제 아니면 목사의 길을 걷는거는 아무리 개인의 신앙심이 깊어도 너무 늦은걸까요?
0
레일리처럼될래요
24/12/18 1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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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꽤 많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해보셔서 성도를 좀 더 잘 이해하는 면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바쿠
24/12/18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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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복사
조계종도 지금 가능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톨릭 사제는 일반적으로 어릴 때부터 거쳐야할 단계가 많아서 어렵겠지만(불가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수도자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쪽이든 수련 과정이 쉽지많은 않을 것 같네요. 해당 기관에 직접 물어보시는 게 의외로 빠를 수 있습니다. 불교 계열은 건진법사를 낳은 교단처럼 사이비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토비
24/12/18 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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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는 것은 좋지만 먹고 사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목사로 사는 것보다 편의점 알바생이 더 많이 벌 수도 있습니다.
1
FTHR컨설팅
24/12/18 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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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은 한데 본인 의지로, 그러니까..“자의”로는 오래가지 못할거에요. 성직자는 결국 “콜링”, “소명” 같은게 있어야 가능한거 같아요
1
[글쓴이]
24/12/18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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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성공회 사제도 가톨릭 사제랑 비슷한 케이스일까요 제가 아는 수녀님중에 뒤늦게 사제가 되신 분(여기는 여성이 사제가 될수있다 해서)이나 일반인인데 부제가 되신분도 있어서
다군
24/12/18 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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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복사
비구니의 경우 30대 혹은 40대 넘어서 출가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조계종의 경우 만 13세 이상 50세 이하를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50세 초과 65세 이하는 은퇴출가자라고 따로 제도가 생겼습니다.
1
바쿠
수정됨
24/12/18 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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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는 잘 모릅니다. 다만 ‘단계’라는 게 인성과 신앙심을 몇년 동안 검증하는 거라 수녀님이셨다면 그부분은 프리패스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바쿠
24/12/18 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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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한표 더.. 생계를 위해서라면 다른 거 하시는 게 낫습니다.
Evergreen
24/12/18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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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복사
인간혐오증은 사제는커녕 그냥 다니는것도 어렵습니다 등록하자마자 인간에 치이고 또치이고...진짜 없는일도만들어서하고 모임을 쥐어짜가며합니다. 저는 다행히 외로울때가서 괜찮았는데 인간하고 안엮이고싶은데 가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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