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11/22 20:56:41수정됨
Name   빈둥
Subject   안 읽히지만 좋은 책 추천 받읍니다
도서관에 주기적으로 들르는데 전의 뉴스기사  https://kongcha.net/news2/189 도 그렇고
읽기에는 장벽이 좀 있어서 대출은 거의 안 되겠지만 그래도 도서관에 있어야 한다 싶은 책들 임시보호? 산책? 해주는 느낌으로다가
대출 반납 해볼까 싶읍니다

비문학 위주로 (그리고 얇았으면 좋겠읍니다..) 이거 정말 좋은데 막 추천하긴 힘들었다 싶은 책들 있으실까요?


중점은 네가 읽었으면 좋겠어!! 가 아니라
안 읽을 것 같지만 뒷방에 처박히긴 아까운 책이니까 한 번 바깥 구경 좀 시켜줘 싶은 책 추천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가벼운게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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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사과
비문학은 아니고, 얇지도 않지만

정말 재미있는데 죽어라 안 읽히는 “푸코의 진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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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아닙니까 ㅠㅠ 멸종위기종들 추천 부탁드리옵니다 ㅠㅠㅠ (그리고 전날의 섬이랑 로웨나가 더 안 읽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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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사과
수정합니다.

정말 재밌고 숨도 못쉬게 몰아쳐서 1권 다 읽고 2권 딱 펴면 1권 내용이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기암성 까는 파트만 기억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ㅋㅋㅋ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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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재밌어 보입니다? 도서관에도 있네요?
김명남 이라는 편역자님 이름이 익숙해서 생각해보니 한국일보 가만한 당신 소개해주시던 그 분인가봐요 마침 그 분 번역의 여전히 미쳐있는 도 (안 펼쳐봤지만) 사뒀었네요 아니 번역작은 아니고 추천작이었군요 여튼

산책시키는 김에 거풍 겸 책장도 펄럭펄럭 해봐야겠읍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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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마치
여전히 미쳐있는은 술술템입니다. 어서 읽으십쇼!
다락방의 미친 여자부터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저것부터 산거 있죠 ㅋㅋ
빌려서 읽고 있읍니다 재밌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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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각주가 각주답지 않게 길어서 건너뛰며 읽기 어렵게 하죠, 끝까지 재미있으면 좋겠습니다. :)

글자보다 사진많은 책도 괜찮으신지요?
쪽수는 많지만 술술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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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는게 목적은 아니지만 읽으면 더 좋겠죠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만 도서관에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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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고
토머스 셸링의 '미시동기와 거시행동' 올려봅니다.

게임이론 전공인 경제학자의 1978년 책이 번역된 것(2009년)인데 절판되었습니다. 320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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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도 없읍니다 얇고 좋은데 이 지역 도서관에서는 이미 멸종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
1
Darwin4078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 필리프 아리에스의 죽음의 역사,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
등을 추천합니다.
4
시뮬라시옹 도서관에 있고 267p, 훌륭하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닐 스티븐슨은 꽤 읽었는데 깁슨을 안 읽었었네요? 저건 철수옹 덕 좀 보지 않았었나 싶긴 한데 그래서 더 안 읽었나
생각난 김에 담에 가서 들고 와야겠읍니다

죽음의 역사는 멸종이네요 아쉬운 김에 아동의 탄생이나 산책시키려 했는데 음 제일 먼 도서관에만 있네요

조선상고사는 두껍지만 좋은 날 골라 산책시켜보겠읍니다

논리-철학 초고는 놀랍게도 지금 대출중입니다 오오 180p 밖에 안 되니 저도 상고사보다 얘부터 시도해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더 보기
시뮬라시옹 도서관에 있고 267p, 훌륭하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닐 스티븐슨은 꽤 읽었는데 깁슨을 안 읽었었네요? 저건 철수옹 덕 좀 보지 않았었나 싶긴 한데 그래서 더 안 읽었나
생각난 김에 담에 가서 들고 와야겠읍니다

죽음의 역사는 멸종이네요 아쉬운 김에 아동의 탄생이나 산책시키려 했는데 음 제일 먼 도서관에만 있네요

조선상고사는 두껍지만 좋은 날 골라 산책시켜보겠읍니다

논리-철학 초고는 놀랍게도 지금 대출중입니다 오오 180p 밖에 안 되니 저도 상고사보다 얘부터 시도해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오쇼 라즈니쉬
제목만 들어도 절로 눈이 감깁니다 선생님
3
저는 '장자' 가 그렇게 읽는게 오래 걸렸습니다. 꼭꼭 씹어먹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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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만 장자 해설서는 너무 많은데다 원전 장자도 여러 판본으로 있어서 멸종할 것 같진 않네요;
아 ㅎㅎ 그렇긴 하군요.
얜 생태계 지배종 아닙니까;;
레이미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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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드립니다만 얘도 스테디셀러일 것 같고 집에 있고... 좀 더 희귀종 없을까요?
1
타는저녁놀
노베르트 엘리아스의 문명화 과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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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펼쳐봤지만;;;) 집에 있어서... ㅠ 읽어보겠읍니다 ㅠㅠㅠㅠㅠ
에디아빠
지금 읽고 있는데 존 어리, 모빌리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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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페이지는 좀 되지만 도서관에 있네요.
이것도 좋은 날 골라서 외출시켜주겠읍니다
양존스
키로파에디아

페르시아 키루스 대왕의 교육법을 크세노폰이 저술한 책입니다.
제국의 핵심 조건이 자발적 복종이라고 하던데.. 그 방법론이랄까..
추천받았지만 진도가 안나가서 저고 추천드립니다.
1
먼 도서관에 있네요 상호대차 이용해보겠읍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미셸 푸코, 부르디외, 뒤르켐, 게오르크 지멜 등의 저작이 매우 안 읽히지만 매우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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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이미 망했지만 그래도 망했으면!!!

사조님들과 오랜만에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읍니다...
이건마치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추천합니다만 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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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매력적이네요 한 챕터 읽고 반납하기 장기 프로젝트라도 해볼까 싶어집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이 책들을 나들이 시켜주시면 어떨까요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홈 > 입학안내 > 권장 도서
각 분야별 입학 준비를 위한 필독서
https://ss.snu.ac.kr/sub/sub03_02.php
1
서울대 입학 준비생들이 빌리지 않을까요...??

아니겠죠 ㅋㅋ 참고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당근매니아
버틀란드 러셀 <서양철학사>
이희재 <번역의 탄생>
주로 수학, 물리학 기본서들이 그렇더라구요
재미있고 흥미로운데 제가 가진 뇌는 증명 이후부터 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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