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3/05/24 06:03:23 |
Name | 경제학도123 |
Subject | 엔지니어로서 성장하고 기회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아니고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친형이 요즘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홍차넷에 고민 상담글을 대신 올려봅니다. 저희 형 같은 경우는 엔지니어로 회사에 취업한지 이제 만 2년차로, 대학때 원하던 부서의 원하는 직무로 잘 배정을 받아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매우 자랑스러워할 정도로 취업도 좋은 곳에 일찍했고, 형도 엔지니어로서 일할 수 있는 최고의 직장 중 하나의 배정받아서 처음에는 좋아했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형이 스스로 성장하지 않는 것 같다, 엔지니어로서 정체기에 온 것 같고 중요한 일을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학교를 다닐때에 공모전과 프로젝트 준비하던 때에 비하면 사실상 루틴한 직장인이 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학사졸 엔지니어의 태생적 한계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부서 내에 있는 석사, 박사님들에 비해서 학사만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개수는 적고, 반대로 업무적으로 실제 기능을 구현해야하는 기술들의 경우는 경계값이 높아서 따라가는데는 전전 긍긍한데, 제품 전반의 기술적 사양, 예를 들어 이미 기술 시대가 바껴 낙후된 기술들의 경우에도 엔지니어로서 현업에 일하는데 이해가 필요하다고 책을 자주 책을 찾아보는데, 혼자 찾아 보다보니 고민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고민을 털어놓을 만한 아주 숙련된 엔지니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한 엔지니어를 형 나름으로도 찾아뵙고 싶은데 직장인이라서 대학생 시절 처럼 아무나에게 면담 신청을 드릴 수 있어서 고민하는 것 같구요. 이런 제 친형에게 혹시 조언을 남겨주실 내용이 있다면 글을 통해서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가족의 고민이라고, 너무 어려운 질문일 수는 있지만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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