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2/02/24 20:49:30
Name   Jack Bogle
Subject   원격진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요즘 보면 재택치료 관련해서 조금 원시적이고 간단하게나마 비대면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코로나 이전에는 이 정도도 아마 상상도 못했을 상황인데,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결국은 이렇게 조금 풀렸읍니다. 딜레이가 좀 심하지만 재택치료자는 약도 퀵배송으로 가는 시대고...

어떻게 보면 혈이 한번 뚫린 셈인데, 코로나 이후에 원격진료가 논의될 수 있을까요? 아예 경험해보지 못했던 과거와 지금은 논의의 방향성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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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례가 생겼고,
사람들도 편한거 경험했고,
이 판에 뛰어든 사업가들이 있고,
팬데믹은 앞으로도 또 온다! 라는 논리는 계속 유효할거라...

계속 일정 범주를 유지하면서 발전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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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원격의료의 미래는 텔라닥에 달려있지요.

텔라닥은 아직도 고오급 인력을 사용하는 콜센터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국의 재택치료도 마찬가지이구요.

앱을 이용해서 진료를 하려고 하지만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사용하기 힘들어서 결국 전화를 통해서 해결합니다.

결국 텔레마케팅업체들이 텔레마케터의 이용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듯,
고오급 인력을 얼마나 적게 사용하고 돈을 벌 수 있느냐가 핵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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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도네넴띤
제대로된 문진이나 시진, 촉진도 하지 못하고 간단한 검사도 할 수 없는데 과연 '진료'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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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홍차
여기선 의외로 좀 이뤄지고 있읍니다.
개인적으론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사의미소
분명히 수요가 있을거고, 진행될거라고 봅니다.

의사야 원격으로하든 대면으로 하든 물리적으로 진료하는데 시간이 제한되어있으니 사실 몰려도 한계가 있다 싶은데

이제 동네약국은 파리날리기 쉬워졌다고 봅니다. 대형마트 생기며 동네마트 망하고, 마켓컬리나 쿠팡 로켓배송 퍼지면서 대형마트들도 사라지는 수순을 밟게되듯이 이제 원격진료본 이후 처방전만 약국으로 전송하면 약 배송전문 대형약국(안 들여놓는 약없음. 전국에 있는 모든 병의원 약처방 가능)이 쿠팡로켓배송하듯이 약을 배송하기 쉬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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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온라인 인강이 사교육시장에 영향을 미친만큼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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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용
시대의 흐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항의 강도가 모든 직업군 통틀어 최강 파워인것!
일단 용어부터: 원격의료는 논의가 가능하고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원격'진료'라고 해버리면... 위에 다른 선생님 말씀하셨지만 이게 진료냐는 논란이 일 수 밖에 없읍니다. 영어로도 telemedicine 내지는 telehealth라고 하지 telediagnosis? tele-exam?이라고는 잘 하지 않읍니다.
그리고 원격의료가 시대의 흐름상 어느 정도는 필연적이나 여기저기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나 최종병기나 메이저 게임체인저나 혁신의 아이콘으로 포장되는 경우가 꽤 보이는데 그것 역시 뇌절입니다. 쓰임새가 제한적이고 한계도 명확합니다.
그리고 한국 한정으로는 규제를 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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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새로운 진료를 위해서는 어렵겠지만 많은 기존의 약을 처방받으러 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당뇨 고혈압 환자분들에게는 빠르게 편하게 텔레헬스 이용하시는듯 싶어요.

저는 간단하게 가정의학과 선생님께 전문의 레퍼럴 위해서 이용해보긴했는데 어차피 병원가도 피검사 주문을 위해 가는거라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피검사 주문해주세요. 누구 전문의로 리퍼럴 해주세요. ㅠㅠ 라고 환자가 부탁..의사 선생님이 결재..

결재 받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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