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5/08/10 17:13:12
Name   연구개발
Subject   회사에 대한 개인의 의견제시. 할까요 말까요?
평소 회사나 팀(우리팀, 다른팀 포함), 인물에 대한 비판을

직속상사한테 자주 하는 편인데

이게 1-2년 동안 쌓여가는데 해결이 안되니

제가 튕겨나가려는 것 처럼 보였는지

직속상사가 인사팀장하고 선제적 면담을 하고

차주에 저를 인사팀 미팅을 잡아줬네요

전체적으로 내용공유하고
밑밥은 깔아놨으니 서 다 말하라고 함

(인사팀장이 대표이사랑 친해서 영향력은 쎕니다. 직속상사와도 소통은 자주 하는 편)


제가 가진 불만은 일이 힘들다든지, 뭐 연봉이 적다든지 이런건 아니고

회사차원의 건설적 논의와 미래계획 부재
팀원들의 소극적태도와 책임회피문화
소통부재, 피드백단절
비효율적 운영시스템

등등으로

발전없이 안주하려는 조직문화에서 의욕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걸 리얼로 다 말해버려도 될까요...?

아님 걍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맞을까요?



1


사실 님께서 하실 말씀을 다 아시고 있을거에요
중이떠나는게 밎습니다
…저는 두번떠낫다가 세번째 입사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침묵의공처가수정됨
떠날 생각도 있다면 말하지 않을 이유도 없지요. 근데 회사의 문제점은 보통 사람에서 기인하는건데 이걸 바꾸는게 힘있고 권력이 있어도 쉽지 않습니다.
1
적은 내용은 특정인이 바꿀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인사팀장이 해결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니고, 인사팀장과 상담할만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즉 해결할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말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봐요.
ThisNess
이거는 진짜.. 개인의 힘으로 바꾸기 너무 힘들죠. 리더가 바꾸기도 힘들고. 공동체가 함께 움직여야 할 것 같네요.
리더가 방향을 제시하면, 구성원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들고 함께 으쌰으쌰!!
구성원 한 명이 모두를 설득시키려면 엄청난 아웃라이어로 인정 받아도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것보다는 이런 의견을 꾸준히 제시하면 윗선에서도 올라온 의견에 근거해서 뭔가 새로운 정책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실천가능할 것 같은 대안도 함께 제시해보시면 어떨까요.
조직이 오픈된곳이면 듣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뽑는 시스템을 만든게 인사팀장 일거라서 큰 변화 없이는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인사팀장 소관인 주제가 아니네요. 어떤 특정한 인물로 인해서 피해를 보거나 힘들어하시는 일이 있는게 아니면 논의를 하셔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요.
파란아게하
먼저 결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얘기를 꺼내보니 말을 들어주는 건강한 조직이면 다 하면 되고요, 하다보니 안 통하면 더 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말만 다 들어주고 안 고치기도 하겠지만요.
지금 느끼시는 회사의 문제가 결국엔 오너의 성향이나 경영방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거 잘 안 고쳐지죠.
이런 것 때문에 회사의 미래가 안 보인다거나
본인이 적응하기에 힘들다면 다른 회사를 찾는 게 맞다고 봅니다.
연구개발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사회생활 선배님들이 많으실텐데
여러 의견들 보고 참고하여 정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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