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1/05/04 10:55:35
Name   매일이수수께끼상자
Subject   헤드헌터와 이직을 함께 해 보신 분 계실까요?
안녕하세요.

사회경험이 많으신 형님 누나들이 많으신 것 같아 질문을 드립니다.

이직을 생각하는 중에(적극적으로 알아보지는 않았고) 우연찮게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아
나쁘지 않은 기회를 소개받았습니다.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아본 적이 없고...아는 분들 중에도 헤드헌터가 없어
이 직군이 매우 낯섭니다.

그래서 그냥 그분의 설명을 듣고 이력서를 제출까지 했고, 지금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연락이 2주?를 넘어서네요.
떨어지더라도 피드백을 주신다고 했지만(제가 다른건 몰라도 이 부분을 계속 강조했고, 그분도 약속을 했습니다)
2주 동안 연락이 없는 거면 사실 다 무산된 거라고 봐야하겠죠?

헤드헌터분들에게 '떨어졌습니다'라는 피드백을 받는 건 관행상 어려운 일인 건가요?



0


다크초코
떨어진 이유도 아니고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는 건 어렵지않습니다. 그리고 궁금하시면 헤헌에게 진행상황 물어보세요
매일이수수께끼상자
감사합니다. 문의를 해봤더니...'회사에 문의를 넣어둔 상태입니다'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 물어보세요. 어차피 헤드헌터가 인사팀도 아니고 쫄거 없습니다. 어차피 내가 붙어야, 그 사람도 돈을 벌어요.
- 큰 기업의 경우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그런거 답 준다고 해도 안준다는 헤드헌터도 꽤 많습니다.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도 안지키는 헤드헌터가 마나요.
1
매일이수수께끼상자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문의를 직접 드려봤는데 아직 회사에서 피드백이 없었다고 합니다.
여태껏 그 어느 회사에서도 구인 프로세스가 2주가 넘는 걸 한 번도 보지 못해서 그런지... 리젝을 돌려 말한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ㅎㅎ
주변에선 한달도 있었습니다 ㅋㅋ
마음 비우고 다른 곳 준비하시거나 존버 하세유 ㅋㅋㅋㅋ
첫 직업이 헤드헌터인 경우도 봤습니다.
저도 헤드헌터한테 연락와서 이력서 주고 만나도 봤지만... 제가 경쟁력이 없어서 그런지 잘 안되더군요.
매일이수수께끼상자
저도 아마 그럴 듯 합니다 ㅎㅎ
헤드헌터라는 직업군과 얽히니 뭔가 어지럽네요 근데
헷갈려서 그러는데 헤드헌터가 되라고 헤드헌팅을 당한게 아니라 헤드헌터에게 다른 회사에 지원해보라고 연락을 받으신거죠?
헤드헌터분의 경력이 좀 되시면 보통 살살살 잘 구슬려서 많은 정보 교류를 쉽게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떨어지면 왜 떨어졌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이후 다른 기업에 들어갈 때 이거저거 보조를 해줍니다
왜냐면 그 사람이 자신의 리소스 풀에 들어가있다가 입사에 성공하면 커미션을 받거든요
헤드헌터분에게 언제든지 연락해보세요 좋아하실 껍니다
매일이수수께끼상자
제가 표현이 부족했습니다. 생각하신 바가 맞습니다.
그 살살 구슬려 정보 빼내는 부분을 생각 못했습니다. 그냥 써달라는 대로 써서 제출 .. 기다림.. 이거여서 별다른 교류도 없었네요.
한번 연락해서 이야기를 떠봐야겠습니다.
J_Square
이력서까지 냈는데 감감무소식이면 두가지 중 하나입니다.
1. 구인하는 회사의 채용절차가 딜레이되고 있다.
2. 헤트헌터가 싹바가지라 리젝이 났어도 안 알려준다.

윗분들 말씀대로 헤헌에게 문의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괜찮은 헤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구직자 입장에서도 그만큼 이직때 득이 되면 되었지 손해는 안됩니다.
매일이수수께끼상자
1. 이거라고 답이 오긴 했는데... 구라 같아요 ㅎㅎ 마흔이 넘었고 여러 회사를 다녀봤는데.. 2주나 넘게 이력서 검토만하는 곳은 못봐서 그런 거 같습니다.
2. 이건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감도 안 오네요 ㅎㅎㅎ 그냥 놔두고 있으면 결론이 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니파
2주는 애매한 기간인데 합격이더라도 그정도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력직 프로세스는 한날 한번에 면접 우르르 보고 결정 바로 내리고 이런 시스템이 아니라 지원자들 면접자들 스케줄도 맞춰야 하고 월요일 수요일 다음주 화요일 이런식으로 후보자들 면접 보면 면접 기간만 1~2주 걸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결과가 2주 후쯤 나오는 경우는 아주 흔하고요.
문제는 떨어졌을때도 기업 자체에서 피드백을 늦게 주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최대 2~3달 걸리는 경우도 봤어요. 이 경우는 일단 보류된 상태이고 탈락 확률이 90%인데 아직 모르... 더 보기
2주는 애매한 기간인데 합격이더라도 그정도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력직 프로세스는 한날 한번에 면접 우르르 보고 결정 바로 내리고 이런 시스템이 아니라 지원자들 면접자들 스케줄도 맞춰야 하고 월요일 수요일 다음주 화요일 이런식으로 후보자들 면접 보면 면접 기간만 1~2주 걸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결과가 2주 후쯤 나오는 경우는 아주 흔하고요.
문제는 떨어졌을때도 기업 자체에서 피드백을 늦게 주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최대 2~3달 걸리는 경우도 봤어요. 이 경우는 일단 보류된 상태이고 탈락 확률이 90%인데 아직 모르겠어서 기업 인사과에서 패를 쥐고 있는 경우 입니다. 왜냐면 합격으로 올린 후보자가 이후 과정에서 안오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 경우 헤드헌터가 쪼아 대지 않으면 결과를 엄청 늦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한 주 정도 더 기다려 보시고 연락이 없다고 하면 마음을 비우시면 될거 같습니다. 다른 더 좋은 기회도 많으니까요.
주니파
서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원자들 모집하고 면접 스케줄 잡는것만 몇 주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헤드헌터가 일부로 안알려주는 경우는 많지는 않았는데 아주 간혹 다른 후보자들 신경쓰느라 기억에서 지웠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헤헌은 걸러야... 아무튼 그런 경우는 물어보면 하루 안에 바로 결과 알려주더라고요. 대부분 탈락이긴하지만...
매일이수수께끼상자
아, 그렇군요..
헤헌/경력 이직을 한 번도 안 해봐서 이런 부분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상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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