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1/07 00:38:46수정됨
Name   Caprice
File #1   FA265B0A_AE0B_4A3B_AD6D_1CC7611C8CE1.jpeg (178.0 KB), Download : 16
Subject   [a shot/1st wk] 그 곳엔 네가 없었네


너와 함께 앉았던 곳엔
네 모습 보이지 않아...

iPhone 12 Pro, retouched with Adobe Light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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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케가 없으면 허전할거같은 사진인데 보케를 만들만한 구도를 잘 잡으셨네요
    2. 글이랑 같이 보니까 쌓인 눈을 건드리고싶지 않은 마음이 크셨을듯
    3. 가운데 조명은 갓까지 합쳐진 빛의 형상이 되었는데 신기하네요
    Caprice
    아이폰 기본 카메라 앱에 익숙지 않아서 아웃포커스를 쓸 수 있는 방법을 인물사진 모드에서 찍는 것 밖에 모르겠어서 ㅎㅎ; 의도치 않게 의자 바깥이 조금 더 뭉개진 것 같습니다. 조명의 모양은 아마도 의도치는 않았지만 눈 내리는 한밤중에 찍은 것이라 대비가 크게 되어서 저런 모양이 된 것 같습니다.
    무더니
    1. 높은음자리표 같은 의자의 팔걸이 위의 소복히 쌓인눈이 예쁘네요.
    2. 아무래도 폰카다보니까 좀더 심도가 깊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약간.
    3. 그래도 조명이 예쁘게 잘 잡혀서 대비느낌이 있습니다.
    Caprice
    네 ㅎㅎ 감사합니다 심도는 아마도 인물모드를 켜면서 바깥을 앱에서 임의로 날려버리면서 망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alchemist*
    1. 일단 사진 찍은 높이. 좋아요 :) 시선의 높이나 방향을 달리하면 보이는 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도 좋습니다 :)
    2. 망했다고는 하지만 심도 표현이 나름 괜찮게 된 거 같아요~ 그래서 어색하진 않아 보여요.
    3. 다만 그곳에 네가 없었단 표현을 쓰기엔 사진 톤 자체가 평이? 또는 따뜻?한 것 같아요. 좀 더 강하게 컨트 확 올리거나 명부를 지금보다는 좀 더 죽이거나 하는 식으로 선택을 하고 음... 좀 클리셰긴 하지만 그레인 첨가하셔서 좀 거친 느낌을 살렸으면 좀 더 외롭고 그런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데 네가 ... 더 보기
    1. 일단 사진 찍은 높이. 좋아요 :) 시선의 높이나 방향을 달리하면 보이는 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도 좋습니다 :)
    2. 망했다고는 하지만 심도 표현이 나름 괜찮게 된 거 같아요~ 그래서 어색하진 않아 보여요.
    3. 다만 그곳에 네가 없었단 표현을 쓰기엔 사진 톤 자체가 평이? 또는 따뜻?한 것 같아요. 좀 더 강하게 컨트 확 올리거나 명부를 지금보다는 좀 더 죽이거나 하는 식으로 선택을 하고 음... 좀 클리셰긴 하지만 그레인 첨가하셔서 좀 거친 느낌을 살렸으면 좀 더 외롭고 그런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데 네가 없었다기엔 따숴요.. ㅎㅎ; 특히 눈이 쌓여서 더 따숴보임.. 이렇게 눈이 오고 며칠 뒤에 녹고 얼고 반복해서 엉망인 눈이었으면 좀 덜 따순 느낌이었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 아니면 구도를 좀 바꿔서 다른 식으로 의자를 담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답~~
    Caprice

    따뜻하다는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톤을 좀 따뜻하게 쓴 것 같읍니다. 말씀하신 부분 고려해서 한번 후보정으로 건들 수 있는것만 해봤어요
    *alchemist*
    오우. 눈만 안 쌓여있으면 진짜 따순 느낌이 확 죽겠는데요 +_+ 거칠거칠하니 좋으네요 ㅎㅎ 조언이라기엔 비루한 멘트였는데 시도해봐주셔서 감사합니당 ㅠ_ㅠ; 좀더 리플달고 감상평 달 때 더 조심히 신중하게 달아야겠어욥!
    1
    Caprice
    ㅎㅎ 아닙니다 즐겁게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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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터그래프키보드
    1. 의자, 특히 팔걸이에 쌓인 눈이 잘 담겼네요.
    2. 세로로 찍으니 의자가 좌우로 가득 차면서 의자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네요. 거기에 제목과 연계해서 사람이 앉아있더라도 자연스러운 구도였을거란 생각이 들면서 사람을 상상하게됩니다.
    3. 저는 그래도 이정도면 아웃포커싱이 적절하게 잘 된 것 같습니다.
    Caprice
    ㅎㅎ 옛 연인과 앉아서 이야기 나눈 공원의 벤치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가 찍은 사진이라 저런 제목이 붙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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