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12/19 00:28:34 |
| Name | Leeka |
| Subject | "中 이기려면 밤 새워도 모자란데"…주52시간 '눈물의 칼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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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을 더 줄 수 있고, 몰입하겠다는 연구원들도 넘치는데 시간만큼은 자유롭게 쓸 수 없다는 게 가장 답답합니다.”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의 호소다. 그는 “(중국 경쟁사와 싸우기 위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할 때 현행 노동 규제는 시간이 되면 불을 끄고 퇴근하라고 강요한다”고 토로했다. 엔비디아 종속에서 탈피하기 위해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D사는 최근 핵심 개발 국면에서 일정 관리에 극도의 부담을 겪고 있다. D사 대표는 “반도체 테이프아웃(설계 완료)을 앞둔 두 달은 밤을 새워도 모자랄 만큼 집중해야 한다”며 “현실을 모른 채 현장에 일괄 적용된 주 52시간 노동 규제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싶은 직원들이 오히려 눈치를 보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 이와 관련해 미국은 일정 급여 이상 전문직에 근로시간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시간 규제를 면제하되 건강 관리 의무를 부여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1700371 일본 기준으로는 '연봉 1억이 넘는 사람들은' 52시간 이상 굴릴수 있다고 하는데.. 글로벌 스텐다드대로 억대 연봉자들만 시간제한 풀자고 하면 받아줄까?.. 억대 연봉자가 시간제한 풀리면 '억대연봉 기준의 시간당 초과수당' 을 줘야 하는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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