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6/30 09:11:37 |
Name | danielbard |
Subject | "주 3시간 알바도 주휴수당?"...자영업자 "그냥 접으란 소리" |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69589 사실 지금 나오는 정책들 보면 "그냥 접으세요" 를 돌려말하는것 같긴 합니다 5인미만 사업장 자영업자는 희소식이 단하나도 안보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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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도 복잡하고(근무시간이 비정형적일때 주휴 제대로 계산하기는 진짜 복잡함) 상호 뒷통수만 자꾸 유발하는데.. 최저임금 올리면서 주휴를 삭제했으면 좋겠음
최저 상승분 적정 비율을 맞추는 데 있어 확실한 정답을 찾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총대 메고 한 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주휴 안 주려고 14시간씩 근무시간 잡아둔 영세사업장을 많이 보는데 @.@ "법 잘 지키고 계시네요." 말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고요. 직관적일 수 있는 부분이라면 가능한 직관적인 게 좋지 않을까. 주휴의 취지가 노동 환경이 매우 좋지 않아 근로시간이 몹시 길고 휴일도 없을 때 억지로라도 유급휴일을 주 1일 보장하기 위함이었다던데 이제 그런 시대는 아니니께, 직관적일 수 있는 부분을 복잡하게 만들 명분이 사라졌으니께.
이게 최저임금 정도는 '모르면 맞아야지'가 통하는데..주휴 제대로 안줬다고 '모르면 맞아야지'하기에는 아니 이거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모르면 맞으래?? 싶어요. 반대로 못챙겨받는 것도 이걸 어떻게 알고 챙겨 받으라는건가 싶고.
주휴가 계산하기 복잡하니까 야 그냥 월 얼마씩 더줄게 미리 얘기하고 고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나중에 주휴 문제 삼으면 '더 준 금액'을 기준으로 다시 주휴 산정해야 되는 일도 많고..
주휴가 계산하기 복잡하니까 야 그냥 월 얼마씩 더줄게 미리 얘기하고 고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나중에 주휴 문제 삼으면 '더 준 금액'을 기준으로 다시 주휴 산정해야 되는 일도 많고..
안그래도 경영전반의 퀄리티를 희생해가며 꾸려가는 자영업자에게 복잡성은 그 자체로 발목에 찬 모래주머니이읍니다.
금액을 떠나서 법을 준수하는데 있어서의 전반적인 스트레스와 시간소모를 줄여주는 방향이 절실히 필요하읍니다.
수익성이고 나발이고 일단 1년만 지나면 다들 번아웃이 와버림(...)
금액을 떠나서 법을 준수하는데 있어서의 전반적인 스트레스와 시간소모를 줄여주는 방향이 절실히 필요하읍니다.
수익성이고 나발이고 일단 1년만 지나면 다들 번아웃이 와버림(...)
뭐 저도 그냥 최저임금 20퍼 올리고 주휴수당 없애는 게 합리적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임금 아웃소싱 노무사사무소에 맡기면 진짜 헐값이라는 것도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매달 내시는 기장료 비교하면 음.....
과거에는 한국 근로자들이 너무 과노동을 해서 강제로 유급휴일을 만들지 않으면 주7일을 자진해서(?) 하고는 해서 국민의 삶의 질과 건강권이 금전으로 쉽게 대체되고 구조화 계급화되지 않게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냥 최저임금에 통합해도 될만한 사회적변화가 있지 않은가 싶어요
근데 노동쪽 계시는 분들께 얘기했다가 뚜들뚜들 ㅠㅠ
이제는 그냥 최저임금에 통합해도 될만한 사회적변화가 있지 않은가 싶어요
근데 노동쪽 계시는 분들께 얘기했다가 뚜들뚜들 ㅠㅠ
어차피 사용자 다른 서브잡하면 그런 효과는 얻을 수도 없는데 그런 휴무강제는 52시간 제한 같은 제한으로 해결할 문제고 주휴수당이 휴식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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