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5/13 17:38:25 |
Name | 오호라 |
Subject | 이준석 "아이가 이재명·김문수 같은 삶 살길 바라나" |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88911?sid=154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22804?sid=100 ◆ 이준석> [아이를 가진 유권자 분이라면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이 상황에서 본인의 아이가 어떤 식으로 자라길 바라느냐. 과연 이재명 후보 같은 삶을 살길 바라느냐, 아니면 김문수 후보 같은 삶을 살길 바라느냐, 아니면 아이에게 롤 모델로 이준석을 제시하겠느냐.] 이거는 아이를 가지신 분이라면 한번 고민해 볼 만한 주제입니다. 과거에 그분들 같은 경우에는 50년대, 60년대에 살아오셨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환경이었기 때문에 그분들의 서사가 그때는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가지고 여러분의 자녀에게 그분들같이 살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준석같이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났지만 그 안에서 사다리가 있는 대한민국을 꿈꾸면서 공부 열심히 하면 또 노력하면 나중에 잘 살 수 있다라는 걸 믿고 상계동에서 목동에서 여기까지 공부하면서 살아온 겁니다. 이 서사가 아마 여러분의 자녀가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서사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고 저도 그 사다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육에 대한 강조를 계속하는 겁니다. ------------ 지금도 자의식 과잉이 꽤나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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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 혹시 이 방송을 보시는 그 보수 진영의 유권자 또는 이런 분이 있으시면요. 한 번 이준석이라는 사람이 정치 겪어온 것에 대해 가지고 한 번이라도 [미안한 생각을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라는 사람이 사실 정치를 안 해도 되는 사람이었는데 정치를 한다고 했을 때는 제 나름 많은 걸 포기하고 온 겁니다.]
▶이준석 : 혹시 이 방송을 보시는 그 보수 진영의 유권자 또는 이런 분이 있으시면요. 한 번 이준석이라는 사람이 정치 겪어온 것에 대해 가지고 한 번이라도 [미안한 생각을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라는 사람이 사실 정치를 안 해도 되는 사람이었는데 정치를 한다고 했을 때는 제 나름 많은 걸 포기하고 온 겁니다.]
영상을 안 봐서 이준석씨가 정치를 하기 위해서 뭘 포기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관리직이라 근로시간 인정도 못 받으면서 임단협 교섭위원 하느라 올해 유급휴가를 9일정도 태웠는데 저보다 많이 포기한건 아닐 듯 합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사시 패스하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던 이재명이나 노동운동계의 레전설인 김문수라면 지금 이준석보다 훨씬 올바르게 자라난거 아닌가...내 딸이 그런 삶을 산다면 충분히 만족할 거 같은데ㅋㅋ
일단 입으로 똥을 싸서 기사라도 뜨고 댓글이라도 달리니 이준석 입장에서는 성공이지요. 그동안 군소정당에서 나온 젊은 대선후보들 중에 이렇게 기사 나오고 댓글 달리는 인물이 있었습니까.
뭐 이준석이 잘했다는 게 아니라, 이준석처럼 해야지 겨우겨우 이목이라도 끌 수 있는 현 상황이 거지같다는 겁니다.
뭐 이준석이 잘했다는 게 아니라, 이준석처럼 해야지 겨우겨우 이목이라도 끌 수 있는 현 상황이 거지같다는 겁니다.
저희 아이가 태어나고 어머니가 아내에게 어떤 아이가 되었으면 할지 기도제목을 달라고 하니 ‘배려가 있는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제 아내에게는 최소한 준석쿤처럼은 아닌것 같긴 합니다.
제 아내에게는 최소한 준석쿤처럼은 아닌것 같긴 합니다.
이준석의 말은 일면 옳습니다.
이재명과 같은 가혹한 삶, 김문수가 걸었던 노동가의 삶과 변절자의 삶. 그 어떤 부모도 자식에게 그런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지요.
그런데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그 둘보다, 매를 들어서라도 절대 이준석의 삶 처럼은 키우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되새기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삶에 관심도 없던 사람이 표를 얻을 수단으로 아주 못된 사상을 발현하고 있어요.
이재명과 같은 가혹한 삶, 김문수가 걸었던 노동가의 삶과 변절자의 삶. 그 어떤 부모도 자식에게 그런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지요.
그런데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그 둘보다, 매를 들어서라도 절대 이준석의 삶 처럼은 키우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되새기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삶에 관심도 없던 사람이 표를 얻을 수단으로 아주 못된 사상을 발현하고 있어요.
자신의 삶에 자부심을 갖는건 인정합니다.
그건 현재 행복감과 만족을 느끼는 모든이에게 보장된 권리이지요.
자신의 삶을 이정표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도 인정합니다.
보통 우리는 그걸 멘토라고 부르는거 같읍니다.
하지만 정치인이 가진 무기가 그것이여서는 곤란합니다.
부족해서 곤란한 것 뿐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건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일정너비 이상의 삶의 궤적을 그릴 수 없고,
그 너비가 만인의 삶의 표준이기도 힘듭니다.
단순한 위치나 입장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공식 자체가 다릅니다.... 더 보기
그건 현재 행복감과 만족을 느끼는 모든이에게 보장된 권리이지요.
자신의 삶을 이정표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도 인정합니다.
보통 우리는 그걸 멘토라고 부르는거 같읍니다.
하지만 정치인이 가진 무기가 그것이여서는 곤란합니다.
부족해서 곤란한 것 뿐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건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일정너비 이상의 삶의 궤적을 그릴 수 없고,
그 너비가 만인의 삶의 표준이기도 힘듭니다.
단순한 위치나 입장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공식 자체가 다릅니다.... 더 보기
자신의 삶에 자부심을 갖는건 인정합니다.
그건 현재 행복감과 만족을 느끼는 모든이에게 보장된 권리이지요.
자신의 삶을 이정표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도 인정합니다.
보통 우리는 그걸 멘토라고 부르는거 같읍니다.
하지만 정치인이 가진 무기가 그것이여서는 곤란합니다.
부족해서 곤란한 것 뿐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건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일정너비 이상의 삶의 궤적을 그릴 수 없고,
그 너비가 만인의 삶의 표준이기도 힘듭니다.
단순한 위치나 입장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공식 자체가 다릅니다.
이준석은 본인과 유사한 삶의 공식을 그려갈 이들의 멘토일 수 있고, 분배된 권력의 일축을 담당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딱 거기까지라고 본인이 자백하는 듯 합니다.
...여기까지가 정말 호의적이고 후하게 말한거고,
이따위로 교묘하게 사람들의 인식을 흐리는 놈은 권력을 쥐어서는 안됩니다... 가 제 솔직한 감상입니다.
그건 현재 행복감과 만족을 느끼는 모든이에게 보장된 권리이지요.
자신의 삶을 이정표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도 인정합니다.
보통 우리는 그걸 멘토라고 부르는거 같읍니다.
하지만 정치인이 가진 무기가 그것이여서는 곤란합니다.
부족해서 곤란한 것 뿐 아니라 방향성 자체가 건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일정너비 이상의 삶의 궤적을 그릴 수 없고,
그 너비가 만인의 삶의 표준이기도 힘듭니다.
단순한 위치나 입장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공식 자체가 다릅니다.
이준석은 본인과 유사한 삶의 공식을 그려갈 이들의 멘토일 수 있고, 분배된 권력의 일축을 담당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딱 거기까지라고 본인이 자백하는 듯 합니다.
...여기까지가 정말 호의적이고 후하게 말한거고,
이따위로 교묘하게 사람들의 인식을 흐리는 놈은 권력을 쥐어서는 안됩니다... 가 제 솔직한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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