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2/09 14:29:18 |
Name | 구밀복검 |
File #1 | xzvafzvzxvz.png (241.7 KB), Download : 9 |
Subject | 궁내·금곡·백현·동원동 주민들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야탑동 대신 우리 지역에” |
https://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31/2024123101133.html 국토부는 작년 12월 18일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에 공공분양주택 1500가구를 2029년까지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 주택으로 활용한 뒤 리모델링해 공공분양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근 주민들은 국토부 설명과 달리 임대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발하고 있다... 야탑동 일대 아파트 단지 소유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단체 행동에 나섰다. 한명희 야탑이주단지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임대 단지가 아니더라도 해당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인근 용인, 광주의 신규 공급 아파트를 이주용으로 활용하거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신규 택지를 개발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이주단지나 임대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라는 국토부 해명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세부 개발 계획이 나오진 않았지만, 면적을 고려하면 임대 아파트 건립이 유력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 이면에는 임대 아파트에 대한 반감도 깔려있다. 임대 단지로 인해 현재 시세뿐 아니라 추후 재건축시 분양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주민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서는 “영구임대든 분양임대(분양전환)든 다 싫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영구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기존 임대 거주민을 수용하고, 늘어난 물량을 이주 지원용으로 활용 후 분양하는 계획을 밝혀 추가 논란이 예상된다. 야탑동에는 영구임대 아파트인 목련마을 주공1단지(1460가구)가 있다. 보건소 부지 신축 아파트가 영구임대 단지 재건축시 기존 임대 거주민의 이주 단지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https://www.kyeongin.com/article/1728097 ... 4개 동 주민들이 야탑동을 대신할 이주단지를 자청하고 나선 셈으로, 이 중 궁내·동원동 지역은 상적동과 함께 성남시가 국토부에 야탑동 대체부지로 제안한 상태여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개 동은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분당 서쪽, 판교 남쪽에 위치해 있다. 빌라·단독주택 등이 있지만 녹지로 묶여 있어 같은 분당 동쪽·판교 북쪽에 비해 학교·병원·마트 등 기반시설 자체도 없는 상태다. 주민들은 미개발구역인 이런 4개 동 지역을 이주단지로 선정해 이번 기회에 공공개발해달라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청원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쪽 지역인 궁내, 금곡(쇳골), 백현, 동원동은 경부고속도로 동쪽의 분당신도시와는 달리 생활의 기본적인 인프라가 형성돼 있지 않은 고립된 섬과 같은 지역”이라며 “이주대책 부지로 활용된다면 분당재건축 이주민들에게 안정된 삶의 터전을 일시적으로 제공하고, 분당재건축이 완료된 이후에는 기존 거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인프라가 형성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궁내/금곡/백현/동원동 위치는 상단 지도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쪽이자 동막천 위쪽인 곳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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