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2/07 00:04:36 |
Name | 구밀복검 |
Subject | 극우 집회 내몰린 10대들…'미인가' 기숙학교서 "좌익 대항 교육"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34369 탄핵 반대 집회에 동원된 아이들은 파주의 한 '기독학교' 학생들입니다. A교회가 3년 여 전부터 운영 중인 교육 시설로 담임 목사가 교장입니다. 11살부터 17살 학생들을 모집해 교회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기숙 학교라고 소개합니다. [B기독학교 선교사 : 초중 중등은 6시 반에 일어나고 고등은 6시 기상을 합니다. 종례 끝나고 매트를 깐 다음에 초등은 11시에 자야 하고 중등은 12시에 자야 하고 고등은 1시까지 자야 하죠.] 하지만 이 학교는 교육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미인가 시설입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 (B기독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 인가받은 대안학교가 아니며,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된 기관도 아닙니다.] 담임목사는 '올바른 역사관'을 교육시키고 있다 말합니다. [고모 씨/파주 A교회 담임목사 : 그 아이들이 외친 것이 뭐가 잘못됐어요. 올바른 역사관, 올바른 교육인데.] 좌익에 대항해서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고도 합니다. [고모 씨/파주 A교회 담임목사 : 좌익들은 정말 사람 키우는 데 진짜 무섭게 투자합니다. 우리도 사람을 키워야 돼. 저런 아이들을 키워야 돼. 저대로만 쫙 크잖아요? 어마어마한 사람이 됩니다.] 담임목사의 강연도 정치적 발언들이 난무합니다. [고모 씨/파주 A교회 담임목사 : 김일성엔 "만세" 하고 막 그냥 난리를 쳐도 5.18은 얘기하면 난리가 나. 이재명 참 진짜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 나와 가지고…] 12·3 내란 사태 이전에도 여러 집회에 학생들이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한 야당 정치인 규탄 집회에선 학생들이 단체로 경례를 하고 군무를 추기도 했습니다. 아이 미친 놈들이 징짜 ㅋㅋㅋ 뭐함 거기서 많은 이들이 빨갱이 대안학교들이 공산당 꿈나무들 기른다고 우려가 많았는데 현실은 죄다 거꾸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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