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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1/05 11:31:04
Name   유리소년
Subject   히어로가 영화계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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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빌런으로 출현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예를 들어 식인 빌런(....) 이라던가 ㅋㅋㅋ
맥주만땅
뭐 그런 것이 아니라도 너희들이 세상을 망친다고 일장 훈계를 하는 빌런으로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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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빌런들이 그런쪽으로 많이 나왔는지라 ㅋㅋ
코리몬테아스
제임스건은 마블영화하고 자기 작품세계가 좀 맞아떨어지는 거 같아 저런 변호라도 하는 거 같은데.... ㅋㅋㅋ 아조씨 설득력이 ㅜㅜ
구밀복검
히어로 시리즈들이 얄팍하다거나 허섭하다거나 그런 것보다도, 자원과 인력과 소비자가 그쪽에 다 몰리는 게 근본적인 문제죠. 할리웃이 아무리 넓은 세계라고 해도 결국 한정된 재화를 쓰는 건 마찬가지라. 상업적 성공을 아예 목표로 하지 않는 본격영화들이야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뿐이지만 소위 '웰메이드'라 불리우는, 오스카표 중산층 통속물들의 상태는 심각하지요. 볼 영화 없다는 소리가 구미고 동방이고 가리지 않고 나오는 건 절대 괜한 쉰소리가 아닌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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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몬테아스
무슨 호아킨 피닉스 캐스팅한다는 소리 들었을 때는 진짜 식겁ㅋㅋㅋ.. ㄹㅇ 다 해먹는구나
구밀복검
전 캡틴 마블로 브리 라슨 캐스팅 되었을 때가 제일 충격적이었네요. 사실 MCU가 주류고 상업이긴 하지만, 애초에 히어로 무비라는 것 자체가 하위문화이기도 하고, 이걸 수행하는 출연진이나 스태프들도 하위문화적인 입지를 차지하면서 할리웃 주변부에 머무르던 컬트스러운 인사들이 많았기에 저평가된 가라지를 모아 생경한 재활용품을 만들어 낸 듯한 느낌을 주었죠. 지금은 국민배우를 넘어 지구배우가 된 로다주만 해도 처음 시작은 그렇고, 존 패브로도 마찬가지..그게 가장 대표적으로 드러난 작품이 '가오갤'이라고 생각하고요. 보면서 내심 거품기 ... 더 보기
전 캡틴 마블로 브리 라슨 캐스팅 되었을 때가 제일 충격적이었네요. 사실 MCU가 주류고 상업이긴 하지만, 애초에 히어로 무비라는 것 자체가 하위문화이기도 하고, 이걸 수행하는 출연진이나 스태프들도 하위문화적인 입지를 차지하면서 할리웃 주변부에 머무르던 컬트스러운 인사들이 많았기에 저평가된 가라지를 모아 생경한 재활용품을 만들어 낸 듯한 느낌을 주었죠. 지금은 국민배우를 넘어 지구배우가 된 로다주만 해도 처음 시작은 그렇고, 존 패브로도 마찬가지..그게 가장 대표적으로 드러난 작품이 '가오갤'이라고 생각하고요. 보면서 내심 거품기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쨌든 브래들리 쿠퍼 정도 빼고는 다들 독고다이로 노는 장르적이고 컬트적인 조연급 인물들이 나와서 앙상블을 이뤘죠. 그것은 '괴짜들의 단결' 같은 인상을 풍겼고, 그러면서 작품의 정서는 한층 더 구체화 되었죠. 근데 딱 그 시점 지나가고 나니 '애오울', '시빌워'...그 정점이 컴버배치와 매캐덤스와 스윈턴, 미켈센, 에지오포로 도배해놓은 '닥터 스트레인지'였고요. 언제부터 MCU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가자 명단 작성했다고...
코리몬테아스
컴버배치도 대단한 배우지만 만약 피닉스 키캐스팅이 성사되었다면 아카데미 베니스 칸 토론토 바프타를 커버하는 배우군단이었겠네요 ㅋㅋ

야심찬 캐스팅이나 홍보도 그렇고 이제 상업적 성공은 충분하니 자기는 클래식하다고 주장하는 거겠죠. 배우컬렉션은 고급가구 들이기고 이렇게 생각하니 엄청 노골적이네요.
Erzenico
니갱망...ㅋㅋ
학식먹는사람
영웅들이 따로따로다닐때는 재미있었는데 어벤져스처럼 몰려다니니까 정신산만하고 재미없던데 저만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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