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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9/11 17:36:53
Name   야얌
Subject   "쌤, 무슨 말이에요"…'불통'에 갇힌 교실[아이들의 문해력이 위험하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910n01186


이런거 볼때 마다 진짠가 싶긴한게
제가 이 또래 애들을 볼일이 이제 없기 때문이긴한데...


진짜 이정도면 그냥 교과서 자체를 안읽는다고 봐도 되지않나싶은데.
수업은 어떻게 받는거지(..)



0


4월이야기
이거 보니 얼마전 여야정 어쩌구 저쩌구 하는 뉴스를 듣고 있는데 옆에 있던 둘째가 요아정 아니야? 하는 소리를 들었읍니다 ㅋㅋㅋ
그러게 차라리 요아정이 낫다.
2
책을 읽기에는 다른 재미난 것이 너무 많읍니다.
1
허윤진남편
이런말씀드리긴 좀 그런데...제 기준으로 교사도 만만치 않아서...
4
FTHR컨설팅
동감합니다
저희때보다 요즘 교사가 훨 똑똑할텐데요
허윤진남편수정됨
사범대 성적도 많이 떨어졌고...이미 00년대 이후로 최상위권 애들빼고는 기초과목 수준이 계속 떨어졌읍니다. 체급만 놓고보면 38~48살정도까지가 잴로 높은거 같읍니다.
매뉴물있뉴
n년째 보는 똑같은 기사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쿨타임 차면 뜨는 기사 같음......
6
하마소
한편으로는 무슨 말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모른다는 걸 드러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겠지요. 드러내면 매질 또는 조롱으로 입이 막혔던 세대 입장에선 이를 안좋게 바라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류의 기사도 대략 10년 전부터 줄곧 봐왔던 느낌이 있읍니다.
언어가 더 쉬워지겠지요. 맞춰 가야.
Mandarin
데이터는 없지만 최상위권의 실력은 오히려 더 올라갔을것같습니다
1
기아트윈스
민초는 이제 민트초코가 1번뜻이죠 ㅋㅋㅋㅋ 백성 민에 풀 초 쓰는 민초는 제가 알기로 일본어에서 기원함. 그거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탓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
타키투스
그냥 세대별로 언어가 분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3
뭐 반대로 영단어 쓰면 잘 알아듣습니다. 한자를 모를뿐...
그냥 쿨타임 되면 나오는 시대별 수메르 점토판이 아닌가 합니다.
젊은이들이 늙은이들이 쓰던 말 모르는건 저 어릴적도 마찬가지였죠. 저는 글읽는걸 좋아해서 좀 알았지만, 다른 일반인(!)들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세리엔즈
한 25년 전쯤 소나기가 내리길래 혼잣말로 비 좀 긋고 가야겠다 하는데, 옆에서 중2병이냐고 뭐 비를 칼로 그을 거냐고 하던 기억이 있는 입장에선 수메르 점토판설(ㅋㅋㅋㅋ) 에 한표 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네요
근데 비를 긋다는 진짜 진짜 잘 안 쓰이는 관용구 아닌가요..
세리엔즈
25년 전에도 잘 안 쓰였고, 지금은 이런 표현이 있는지도 잘 모를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첨듣네요 ㄷㄷ
ThisNess
[불안세대] 읽고 있습니다.
불안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자몽에이슬
저기서 말하는 예시들 대부분이 반박 가능하긴 하네요.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말하는 단어 많이 못알아 듣기도 했고
고등학교때 시험문제가 2줄 이상 나오면 저도 5~6번씩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진땀 흘렸습니다.

단지 예전과 요즘이 다른 것은 예전에는 모르는 단어를 들으면 무슨 말인지 찾아봤지만 요즘 세대는 그럴 노력을 안한다 정도 같습니다.
그르니에
솔직히 저 학생때도 저런 애들 많았습니다.
옛날엔 맛폰이 없어서 심심하니까 책도 보고 했는데 이제 있으니 볼 일이 없을거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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