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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4/08/20 10:11:13 |
Name | 오호라 |
Subject | 윤석열 정부의 역사인식을 걱정하는 조중동 |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4/08/17/TB2OGPREVRCX3PWCGAWHQO7RMA/ 이 발언 가운데 ‘3·1혁명’이 ‘3·1운동’으로 바뀌어 이승만의 간절한 바람대로 여러 차례 헌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헌법 맨 꼭대기를 지키고 있다. 이승만의 발언 어느 틈새에 왜색풍(倭色風)의 건국절(建國節) 발상이 비집고 들어갈 수 있겠는가. 정말 그런 세력이 있다면 헛꿈을 깨야 하고, 있지도 않은 헛것을 보고 소스라쳤다면 찬물에 얼굴을 담글 일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1675 김 차장의 발언, 나아가 윤 대통령의 인식은 복통 환자에게 소화제를 여러 번 먹였고, 그에 대해 피로감도 있으니 환자는 고통을 호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처럼 보인다. 약에 뭔가 문제가 있거나 더 큰 병이 있는데 오진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는 의사 같다. 일본이 진정어린 사과를 한사코 거부하고, 찔끔 사과를 하더라도 뒤돌아서서 역사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하는데 우리가 제대로 된 사과를 받았다고 느낄 수 있을까. 진정성에서 우러나왔든, 겉치레든 가해자는 피해자가 용서할 때까지 사과하는 게 정석이다. 가해자의 마음과 진정성, 피로도까지 고려해 사과 시기와 방법을 물색해야 할 의무가 피해자에게는 없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818/126573999/2 “대한제국-1919년 대한민국-1948년 대한민국의 동일성과 계속성에 대한 확신이다. 이를 대한민국의 주권적 자기 정의(sovereign self-definition)라고 말하고 싶다. 이걸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1948년에 처음으로 태어난 나라로 보면 한반도 전체에 대한 대한민국의 관할권이나 독도 영유권 주장의 근거도 약화된다. 일제 통치의 불법 무효를 전제하지 않는다면 수십 년 동안 과거사를 둘러싸고 오랜 한일회담을 통해 우리가 요구해 온 것 가운데 많은 부분을 잃게 된다. 누구나 관점을 달리할 자유가 있다. 그러나 정부와 공직자는 이런 관점을 따라야 한다.” ---------- 이게 조중동 오피니언 기사로 이번 정부가 얼마나 막장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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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이 진짜 나라걱정해서 저러겠나요. 적당히 민주당 반일 프레임으로 몰고 친일인사들 천천히 세탁하려고 했는데 너무 급발진하는 바람에 랴리건 여론이 보이니까 쫄리는거죠.
그 정신병적 반일프레임은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 중도포지션에 소구하는 거죠. 지금은 가카부터 이해할 수 없는 극단적 친일스탠스니 조중동도 감당이 안돼서 수위조절을 요구하는 것일 뿐, 조국 민정수석 시절에 반일죽창가 부른다고 진중권이 힐난했듯이 조중동은 반일몰이로 꽤 재미를 본 적이 있죠. 노노재팬이 한창일 때 조선일보는 백선엽을 띄우기도 했었고 어느 정도는 세탁에 성공했었습니다.
그게 어디까지나 수위조절의 문제입니다. 중도도 웬만하면 반일감정이 일정부분 있지만, 민주당 집권기에 정권 차원에서 일본과 대립 국면이 만들어지면, 비우호적인 중도층 일부는 민주당 진영의 일부 극성스런 반일행동을 빌미 삼아 진영의 비합리적, 감정적 행동에 주목하게 되고 이를 정권의 인기영합적 정책 때문인 것으로 연결짓게 되죠. 윤카가 일본과 적당히 유화적 자세를 취하면서 관계개선했으면 조중동은 지금 지난 정권의 반일스탠스을 지독하게 까면서 열심히 친일파 세탁 도와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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