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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8/08 15:23:39수정됨
Name   휴머노이드
Subject   2위 밀린' 정봉주 "돌 던지면 서서 맞고 죽으라면 죽겠다"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40806_0002840395

https://youtu.be/iZ3cUQ-fT1E?feature=shared
[현장영상] 출렁이는 민주당 판세…'돌풍' 정봉주 순위 뚝 떨어지자 꺼낸 말이 / JTBC News

며칠 된 기사긴 한데 친민주당 진영 커뮤들에선 계속 시끌시끌한 내용이긴 합니다.

이재명이 정봉주가 최고위원 선거 1등을 유지하니 김민석을 공개적으로 밀어줘서 현재 김민석이 1등을 차지한 상황인데 정봉주가 대내외적으로 그 상황에 굉장히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그 불만들의 내용이 퍼져나가면서 친민주당 커뮤들 중 심연에 있는 곳들은 이미 정봉주는 수박이고 전현희도 덤으로 수박으로 규정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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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가 공천 배제된건 당시 논란이 여럿 나오면서 문제가 됬기 때문이지 정봉주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백의종군한건 아니죠.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40314_0002661113#_PA

더불어 지역 경선 일정 상 민주당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 앞이고 민주당 지지층이 두터운 호남, 경기 및 서울 일정이 뒤쪽인 것을 봤을때 이재명픽에 민주당원들 다수가 호응했다기 보다... 더 보기
정봉주가 공천 배제된건 당시 논란이 여럿 나오면서 문제가 됬기 때문이지 정봉주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백의종군한건 아니죠.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40314_0002661113#_PA

더불어 지역 경선 일정 상 민주당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 앞이고 민주당 지지층이 두터운 호남, 경기 및 서울 일정이 뒤쪽인 것을 봤을때 이재명픽에 민주당원들 다수가 호응했다기 보다는, 그냥 정봉주가 당심을 제대로 못 잡고 있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반 민주당에서 보는 시각중 제일 오류가 심한 부분이 민주당은 이재명의 사당화되고 있다는 관점인데, 문재인 당대표 시절과 경선시절까지만 해도 소수였던 이재명 세력이 메이저가 된 것은 반 이재명 세력이 탈당하거나 사라져서가 아니라 주자들 중 이재명의 손을 들어줬을 뿐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원 전체를 좌지우지한다기 보단 그냥 정봉주 본인의 인망이 부족한걸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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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비 민주당원이고 지지세력은 아니라서 심연의 친민주 커뮤니티는 가본적이 없는데, 거기서 말하는 수박 낙인은 그냥 당보다 개인의 영달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구호로 보입니다. 당장 이낙연부터가 당보다 본인 내세우다가 골로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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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수정됨
당보다 본인 내세우는건 다들 똑같죠. 이재명은 자기 살려고 체포동의안 부결해달라고 썼는데 실제로 당이 살아난건 그게 가결되서 구속영장 청구 심사로 갔고, 거기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서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를 단숨에 무마시킨 결과가 됬죠. 그럼 당을 살린건 이재명일까요 수박 가결파일까요? 물론 가결파들은 이재명 구속에 베팅했고 그 베팅 실패의 대가를 치른 것뿐이지만요.

수박논쟁은 맨 먼저 수박 때려잡자고 한 정봉주가 수박으로 규정되는 현실에서 드러나는거죠. 2017년 대선 경선때도 이재명 편에 섰던 정성호랑 김영진이 수박이라고 쳐맞는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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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 수박이라는 단어가 계파중심으로 해석됬을 땐 반 이재명-친 이낙연 세력을 지칭하는 의미였지만, 지난 국회의원 선거 접어들면서부터는 민주당의 시스템을 존중하느냐 아니면 개인을 내세우는것이냐의 의미로 바뀌었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정봉주는 지난날에는 시스템에 편승해서 한 자리 하려고 수박 논쟁을 시작했지만 이제 시스템에 편승 못하게 생겼으니 흑화한 거고, 그 과정에서 수박으로 낙인찍힌건 어쩔 수 없구요.
이건 얼마전 끝난 국힘 전당대회랑 비교하면 알 수 있는게 거기선 친윤 친한 반윤이 얽히고 섥혀서 개싸움 하다가 한동훈이 당선되... 더 보기
최초에 수박이라는 단어가 계파중심으로 해석됬을 땐 반 이재명-친 이낙연 세력을 지칭하는 의미였지만, 지난 국회의원 선거 접어들면서부터는 민주당의 시스템을 존중하느냐 아니면 개인을 내세우는것이냐의 의미로 바뀌었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정봉주는 지난날에는 시스템에 편승해서 한 자리 하려고 수박 논쟁을 시작했지만 이제 시스템에 편승 못하게 생겼으니 흑화한 거고, 그 과정에서 수박으로 낙인찍힌건 어쩔 수 없구요.
이건 얼마전 끝난 국힘 전당대회랑 비교하면 알 수 있는게 거기선 친윤 친한 반윤이 얽히고 섥혀서 개싸움 하다가 한동훈이 당선되고 끝났지만, 민주당은 친명 비명으로 뚜렷하게 세력이 갈라져서 투탁투닥하지도 않았고 당원 주류의 지지를 못받는 사람들이 튕겨져 나오는 형세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 시스템에 익숙한 사람들이 반대편 판세를 보다가 오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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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그럼 정성호랑 김영진은 민주당의 시스템을 부정하고 지 부각시킬려고 나대다가 수박이 됬나요. 2017년 대선 경선때 이재명 편에 선 의원들은 ㄹㅇ 찐명중의 찐명인데 왜 그 찐명인 둘은 수박이 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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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이재명 사당화가 완벽했다면 찐명 후보들도 이재명 유튜브도 타고 이재명이랑 친하다고 했으면 충분히 당권 잡았을텐데요...
둘이 수박이 됬다는건 결국 이재명의 입김보다 민주당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다는건데 그럼 민주당은 이재명이 좌지우지 할 수 없다는 의미이고...모순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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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수정됨
이재명을 지켜야 된다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과 정성호 김영진을 수박이라고 부르는 사람들간의 교집합은 두 집합과 거의 일치하는게 현실이지만 현재 인터넷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그 만큼 생각이 없는거죠.

고민정이 종부세 폐지얘기했다가 김어준 뉴스공장 채널에서 운영하는 홍사훈 방송부터 친민주당 진영에서 국힘 밀정이라고 쳐맞았는데 얼마 안가서 이재명이 종부세에 대해서 전향적 태도를 보이니까 입 싹 씯는게 민주당 인터넷 지지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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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터넷 민주당 지지층이 권리당원 전체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죠. 민주당 권리당원이 200만명이 넘는데 다 같은 소리를 한다면 모를까 일부만 보고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다 이런식이라고 매도할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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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권리당원 전체를 거론할 필요가 없죠. 이낙연이 대선 가도를 망친 결정적 장면은 서울 부산 보궐선거 후보를 내기위한 당헌 개정 전 당원 투표는 투표율이 27%였지만 결론은 찬성이었죠. 이재명때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총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아도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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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님// 네 그런 부분에서 접근하려면 민주당 권리당원 약 250만명 중 이재명 지지세력 외에는 모두 투표를 안하기 때문에 이재명 지지층이 민주당을 좌지우지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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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정봉주가 공천 배제된건 당연히 정봉주 문제지만 핵심은
1. 정봉주는 그냥 이재명한텐 박용진 날려줄 도구 정도의 용도뿐인건데 정봉주 지 나름대로는 정치적 욕망이 있어서 이번 최고위원에 출마한거고 이재명은 정봉주를 안 좋아하니 김민석을 내세워서 밀어낸거고.
2. 정봉주가 수박소리를 듣는건 정봉주가 이재명이 김민석을 몰아준것에 대한 반발로 온갖 얘기를 방송에서도 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한것들이 친민주당 커뮤들에 퍼져서 나오는 거죠. 이재명 욕하고 그랬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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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게 정봉주 지지율이 높게 나온 지역은 당대표 선거에서도 이재명 지지율이 높았고, 현재 정봉주 지지율이 낮게 나온 지역에서는 당대표 이재명 지지율도 낮았거든요.
그럼 반 이재명 민주당원들도 똑같이 정봉주를 지지하지 않았다는건데 이재명이 밀어냈다는 근거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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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수정됨
이재명의 지지율은 그냥 80%냐 90%냐 큰 의미가 없죠. 보수 언론들에서 호남의 전당대회 투표울과 이재명의 득표율을 강조하지만 당내에서 이재명의 경쟁자가 한 명도 없어서 친명 노선 타던 김두관이 급발진 출마하는 상황에선 그냥 침소봉대일 뿐이죠.

결국 전당대회의 핵심은 최고위원 선거고, 김민석이 이재명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이후 김민석의 득표가 정봉주를 누르기 시작했던것도 사실이죠. 실제로 친민주 커뮤들에선 이재명이 그 발언을 한 직후 정봉주보단 김민석이 이재명한테 낫다는 댓글과 글이 빠르게 증가했거든요.

그리고 실제 ... 더 보기
이재명의 지지율은 그냥 80%냐 90%냐 큰 의미가 없죠. 보수 언론들에서 호남의 전당대회 투표울과 이재명의 득표율을 강조하지만 당내에서 이재명의 경쟁자가 한 명도 없어서 친명 노선 타던 김두관이 급발진 출마하는 상황에선 그냥 침소봉대일 뿐이죠.

결국 전당대회의 핵심은 최고위원 선거고, 김민석이 이재명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이후 김민석의 득표가 정봉주를 누르기 시작했던것도 사실이죠. 실제로 친민주 커뮤들에선 이재명이 그 발언을 한 직후 정봉주보단 김민석이 이재명한테 낫다는 댓글과 글이 빠르게 증가했거든요.

그리고 실제 선거를 치르고 있는 김민석과 정봉주가 모두 이재명의 개입이 최고위원 판세에 결정적이었다고 입 모아 얘기하는데 님이 아무리 부정해봐야 소용이 없어요. 전 솔직히 정봉주보다 김민석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이재명 입장에서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 판단은 판단이지만 최고위원 선거를 가른 분기점은 이재명 유튜브에 김민석이 출연한 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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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이 80이든 90이든 의미가 없으려면 이재명 지지율과 김민석 지지율이 비슷한 추세로 나타나야죠. 제가 볼땐 최근 정봉주가 하락한건 그냥 호남에서 조낸짱쌘 민형배가 표를 싹 빨아먹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물론 당내 유력주자이자 당대표 0순위 후보인 이재명 유튜브에 나온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걸 갗고 정봉주 찍어내기라고 하는 것도 소용 없죠. 유튜브에 안 나온 김민석 외 나머지 후보들도 똑같이 피해를 봤을텐데 왜 정봉주 찍어내기가 되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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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수정됨
모든 정치인들이 입모아 얘기하는게 최고위원 선거는
1. 1인 2표제에다가
2. 후보자가 많고 대중 인지도 싸움과 조직선거로 가를 만큼 득표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겁니다.

이재명이 80%받았다고 김민석이 80% 받는건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정청래는 2022년 전당대회때 1위로 최고위원이 됬지만 그 격차가 고민정 21%와 7%차이밖에 안 났어요. 그래도 대내외적인 평은 정청래가 큰 격차로 이겼다는 거였습니다. 한동훈이 60%가 넘는 득표로 압도적으로 당대표가 됬지만 최고위원 1위는 한동훈계 장동혁이 됬는데 그게 고작 20%입니다. 2위인 김재원은 18%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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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가 많고 대중 인지도 싸움과 조직선거로 가를 만큼 득표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고 하면 김민석이 이재명 유튜브 출현한다고 정봉주가 떨어질 일도 없는거 아닌가요? 정봉주는 계속 선두권 주자였는데 김민석이 치고 올라가면 3위권에 들랑말랑한 후보가 찍혀나갔다고 봐야죠.
후보 8명중에 1위였던 후보가 뒤쳐지면 다른 후보들이 선전한 것이라고 봐야죠.김민석이 이재명 유튜브 나와서 정봉주는 수박이다 찍지 말아달라 라고 한 것도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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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격차가 크지 않으니 대중 인지도와 조직싸움으로 이길 수 있는 차이라는 겁니다.

이재명이 김민석을 확실하게 친명 후보로 내세운 시점인 27일 충청권 선거 부터 김민석 득표가 정봉주를 추월해서 지난 주 호남에서 역전한 상황은 변하지를 않는데 눈막고 귀막고 해봐야 현실은 안 바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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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봉주가 3위 간당간당하던 상황이면 그게 맞는데 1위였던 후보가 밑으로 내려가면 상황이 다르죠. 정봉주 위에 있던 후보들이 다 이재명 유튜브에 나오고 이재명 픽으로 지지율을 빨아먹어야 정봉주가 팽당했다는 말이 진실이 되죠.
김민석이 이재명 유튜브에 나온걸로 김민석이 치고 나가는건 설명이 되지만 정봉주가 권외로 내려가는건 설명이 안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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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참고로 최고위원 후보자는 모두 이재명 유튜브에 다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김민석을 이재명이 인천 제주 강원 투표 이후 콕 찝어서 내세운 거구요.

이재명이 김민석을 확실히 친명후보로 내세웠고, 실제로 그 후 김민석의 득표가 정봉주를 넘어서기 시작했고, 가장 당원이 많은 호남에서 지역연고가 있는 한준호와 민형배를 제외하곤 김민석이 정봉주를 모두 이겼고, 김민석 본인이 이재명 대표 덕에 순위 올랐다고 스스로 얘기하는 상황인데 이 배경 상황에서 아무튼 이재명은 영향이 없었다고 우겨봐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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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님// 전 김민석이 치고 올라가는것에 이재명이 영향이 없다고 우긴게 아닌데요.
정봉주의 추락에 이재명의 영향이 없다고 주장한거죠.
이재명에 대한 흐린눈으로 연관성 부족한 두 사건을 아무리 열심히 끼워맞춰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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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정봉주 저 양반은 말을 많이 하는 분이신데
말을 많이해서 성공할 타입은 또 아닌것 같은데다
저 양반 보고 말을 하지 말라고 하면 장점이 없다시피 해서...
매우 애매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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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사실 전 정봉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정봉주가 수박으료 규정되는 친민주 인터넷 지지층의 세계관이 웃겨서 퍼온거긴 합니다. 수박의 창시자가 수박이 되는 세계니 로베스피에르가 따로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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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군
여기도 다른 당이 더 폐기물이라 의석유지하는거지, 맛은 오래전에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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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근데 문제는 그렇게 따지면 얘네 빼고 다른 애들이 다 맛이 감...제 3지대 형성했던 군소정당들 포함해서요...
결론은 대한민국 정당 모두가 맛이 간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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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기성 정당 중에 국힘은 말할것도 없고, 제가 한때 마음을 줬던 정의당도 걸레짝 됐고. 그나마 그래도 최소한의 정신머리는 있는게 민주당인데, 지금 보면 체급때문에 정줄 유지하는거지, 건강한 상태로 보이진 않아요. 평범하게 정봉주의 언행을 문제삼았으면 아주 일리 있겠는데, 수박이라니..?

조국당은 그냥 민주당 외주 기획정당이니 그러려니 하고,
지금은 개혁신당이, 나하고 의견이 같든 다르든 최소한 말이 되는 소리도 곧잘 하고 수구(이제 민주당도 슬슬 자유롭지 못함) 냄새도 안나서 항마력 없어도 편하게 관전이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이것도 신생정당이고 덩치가 작아서 잃을것이 없어서 생기는 오픈빨 같은것일테니 두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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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얘기는 들을 때마다 이게 친명을 흉보는 용어였는지, 비명을 흉보는 용어였는지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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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제로스
친명이 비명을 흉보는 데 사용하는 용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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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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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이게 웃픈 일인데... 지지자들이 좋은 국민의힘, 좋은 민주당 만들기를 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 지키기, 이재명 지키기를 하니까 이런 식으로 되더라고요. 이번엔 오히려 국힘쪽은 윤카 인기가 떨어지고 나서 윤카 입김이 완전 무시 당했는데 민주당 쪽은 이재명이 살짝 눈치만 줘도 지지자들이 그쪽으로 완전히 쏠려서 이재명을 가장 잘 지킬 거라는 사람을 몰아주고 이재명과 조금이라도 씽크가 안 맞으면 딴뜻이 있는 걸로 해석해 버리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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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해석이 되려면 문재인 당대표시절 대다수였던 비 이재명 지지층은 어느 순간 K-T 대멸종처럼 사라지고 친 이재명 지지층만 살아남아 이재명 결사옹위를 하고 있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마치 민주당은 태생부터 이재명 호위세력이 된 것처럼 낙인이 찍혀버려서 기분이 이상함...다들 2021년 쯤 부터 정치 보기 시작한건가 싶기도 하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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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승산이 있는 비명 후보가 없잖아요. 김두관도 원래 친명 스탠스였는데 갑자기 저러니까 하나도 믿음이 안가고... 비명 최고위원 후보도 딱히 없으니 비명이 참여할 맛 안나죠. 투표율이 낮은 게 그런 걸 반영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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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비명이 뽑을 맛이 안나서 투표에 참여 안했다고 보기엔 과거 전당대회들하고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진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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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좀 차이나지 않아요? 저번에도 어대명이었지만 박용진 나왔을 때하고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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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당대회 놓고 봤을 때 직전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지만 그 전하고 비교하면 확 떨어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직전과 비교해도 투표율 감소가 비명의 설토라고 볼 만큼 투표율이 급감한 것도 아니고요.
대선하고 비교할 순 없지만 당대표가 맘에 안들면 오히려 비명이 결집해서 이재명 득표율이 급감해야 맞는거 아닌가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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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지난 총선 때 반명계가 많이 탈당한 이유도 있을 거고... 남아있는 비명을 결집시키기에 김두관은 좀 아닌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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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입장에서 볼때, 문재인 대통령이 경선 승리한 시점에서 당 내 마이너였고 경선 당시에도 4순위였던 이재명이 어떻게 메이저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다른 당내세력이 절멸한 것인지 다시 봐도 신기합니다.
물론 문재인 당대표 시절 민주당이 시스템화 되면서 당내 사조직 또는 세력들이 파편화되서 국힘같은 분열을 겪지 않게 되었는데 그래도 박원순 안희정이 차례로 이탈하는 사이에 이재명을 견제할 체급의 유력주자가 나타나지 못했던게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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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그게... 그때부터 시작이었던 거죠. 탄핵 이후 문재인 끌어내리기와 문재인 지키기로 양쪽 대립이 격해져서 친문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었잖아요. 우여곡절 끝에 이재명만 기사회생하고 나서 친문이 대거 친명으로 갈아탔을 뿐이고, 이젠 친명이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워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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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님// 네 전 그래서 그걸 친문 친명이라고 부르는게 맞나 싶습니다. 국힘과 달리 민주당은 당원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추대하는 거고 거기에 걸맞는 사람이 문재인 이후 이재명이었던건데 그 사이에 아무도 성장하지 못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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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샤드
정봉주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이재명이 김민석 밀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심연의 지지자들의 감성과 달리 이재명이 균형감각이 있는 거 같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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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이미 심연의 지지자들한테는 정봉주가 수박이라서 끝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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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샤드
저는 그 분들을 태극기 분들 세계관 리버스로 보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북한이고 좌파고 중국이고 태블릿 PC는 조작됐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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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사실 이재명한테 이 건은 개입 여부와 상관없이 정봉주를 밀어내고 김민석을 올리는게 잘한 선택에 가깝고, 이 글의 의도도 그냥 정봉주가 수박되는 꼴이 웃기다는게 핵심인데 이재명이 영향력이 없니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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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중에 3명 뽑는 선거에서 이재명이 김민석을 밀어줬는데 뜬금없이 정봉주가 떨어지면 이재명 올마이티라고 봐도 무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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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이재명 픽이라는 김민석이 치고 올라가는 거와 별개로 정봉주와 한준호, 전현희의 표차가 줄어들고 있는데 그럼 한준호, 전현희도 이재명 유튜브에 출현해서 정봉주 떨궈달라고 읍소라도 한건가 싶고, 김병주는 김병주대로 앞서나가다가 추락했는데 왜 정봉주와는 달리 이재명이 떨어뜨렸다는 말이 안나오느냐도 재미있죠.
그냥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을 이재명과 심연의 지지자들 탓으로 돌리는게 외부에서 보기엔 맘 편한 해석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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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8명중에 5명 뽑는 선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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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더더욱 정봉주의 추락이 김민석과 이재명 때문이라고 할 근거가 사라지네요. 이재명이 5명을 밀면서 정봉주 떨구라고 안했으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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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수정됨
1. 정봉주는 현재 구도에서 2등이라 최고위원 당선권 5등에서 밀려나긴 쉽지 않다. 핵심은 이재명이 정봉주가 1등 되는걸 견제했다는 사실임.
2. 전당대회 순회 경선 첫 주차 이후 이재명이 정봉주 대항마로 김민석을 밀었다는건 님 말고 아무도 부정하지 않음.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화가 되었다는 공격에 적대적으로 대응하는 민주당 인터넷 지지층도 김민석이 이재명한텐 정봉주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정봉주가 호남 경선 끝나고 말한 것들이 퍼지면서 더더욱 그게 강화되는 중.
심지어 언론이나 방송에서 민주당 입장 패널로 출연하는 사람들 조차도 ... 더 보기
1. 정봉주는 현재 구도에서 2등이라 최고위원 당선권 5등에서 밀려나긴 쉽지 않다. 핵심은 이재명이 정봉주가 1등 되는걸 견제했다는 사실임.
2. 전당대회 순회 경선 첫 주차 이후 이재명이 정봉주 대항마로 김민석을 밀었다는건 님 말고 아무도 부정하지 않음.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화가 되었다는 공격에 적대적으로 대응하는 민주당 인터넷 지지층도 김민석이 이재명한텐 정봉주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정봉주가 호남 경선 끝나고 말한 것들이 퍼지면서 더더욱 그게 강화되는 중.
심지어 언론이나 방송에서 민주당 입장 패널로 출연하는 사람들 조차도 이재명이 김민석을 밀었다는건 당연한 전제로 깔고 논리를 전개함. 이재명한테 호남이 견제구를 날렸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나 그건 큰 의미가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 모두.

거기다 최고위원 몇명 뽑는지도 모르는데 이걸 우기는 사람한테 시간을 투자한게 너무 아깝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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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간 아까우시면 어쩔 수 없는데 이재명이 김민석을 밀었다고 정봉주 떨구기가 되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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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그놈에 수박 ㅋㅋㅋ 이쪽 세계관은 제 이해 능력 범주를 벗어나니 가치 판단은 패스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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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밤
클리앙과 다모앙(클리앙 운영진 이슈로 분파해나간 사이트) 검색해봤는데 정봉주를 딱히 그렇게 언급하는 걸 찾지 못했습니다.
있어도 유의미한 여론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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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서
왜 하필 수박이란 이름을 붙였을까요? 수박 마이쪄…
수박혐오자가 아니었을까…맛있는 수박한테 왜 그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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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소모적 논쟁이 이어져 댓글잠금 처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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