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모군의 경우, 하급생을 때렸다는 이유로 학폭위에 회부되었어요. 사실 쥐어박는 정도의 1회성 폭행이라 대단한 건 아니었지만
징계절차에 회부되어 가정법원의 소년보호사건으로 진행되어 교육처분 등 가벼운 처분을 구하는 절차가 진행중에 있었이죠.
그러나 고함도 욕설도 구타도 없는 징계위원회든 경찰서에서 받는 조사든 법원에 출석하는 일이든
철없는 중학생 모군에게는 아무런 두려움이나 제재가 될 수 없었어요. 단지 귀찮고 번거로운 일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요.
중학생모군의 경우, 하급생을 때렸다는 이유로 학폭위에 회부되었어요. 사실 쥐어박는 정도의 1회성 폭행이라 대단한 건 아니었지만
징계절차에 회부되어 가정법원의 소년보호사건으로 진행되어 교육처분 등 가벼운 처분을 구하는 절차가 진행중에 있었이죠.
그러나 고함도 욕설도 구타도 없는 징계위원회든 경찰서에서 받는 조사든 법원에 출석하는 일이든
철없는 중학생 모군에게는 아무런 두려움이나 제재가 될 수 없었어요. 단지 귀찮고 번거로운 일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요.
그래서 그런 절차가 진행중에 있었음에도 수업시간 중 야동..-_-..을 보다 다시 징계절차에 들어갔어요.
학생부에 기록이 남을지도 모르겠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교화는 커녕 아무런 제재의 수단이 되지 못하는데.
학생부에 남는 기록으로 '미래의 자신에게 불이익이 생길지 모르니 자신의 행동을 조심해야겠다'
이런 판단이 되면 성인이죠-_-....아이들 중에서도 이런 판단이 되는 학생들은 애초부터 이런 문제를 일으키질 않아요.
체감하지 못하는 미래의 불이익과 현재의 방종에서 오는 즐거움. 뭐를 택할지는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즉각적인 보상 즉각적인 벌이 주어지기 때문이죠. 뭐..앞으로 이런 일은 늘어만갈겁니다.
솔까말 그렇다고 어린 세대로 갈수록 인성이 나쁜 애들이 많단 얘기는 당연히 아니고, 그거야 뭐 어떤 세대든 비슷할거고.
나쁜 인성을 드러냈을때 얻는 불이익이 작아지니 표출되는 애들이 늘어나는 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