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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8/15 22:32:08
Name   왼쪽의지배자
Subject   미 국방부 '일본해' 명칭 고수하기로…"공식표기 맞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55579?sid=104




국제일수 있으나 저는 정치라 봐서 정치로 하겠습니다.

광복절 하루를 마무리 하며 가정 뭣같은 기사가 나왔습니다.
예전같으면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하겠으나 이렇게 하나둘 넘어가는건 정해진 수순이 아니었나 싶어 화가납니다.


지금 상중이시던데 전 조금의 위로도 보내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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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enbaum
미국이 한국편일거라 많이들 착각하지만 걔들한테 한국은 그냥 일본에 추가되는 서비스 음료에 불과하죠. 냉정하게 일본이랑 전쟁나면 모른척하거나 일본편 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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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벡터수정됨
첨부터 고지도에 명기된 대로 한국해로 밀었으면 얘기가 다를텐데, 저는 동해라는 표현을 받아달라는 것이 이정도로 강하게 이슈가 된 것 부터가 우리나라가 외교력이 만만찮다는 표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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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먹고싶다수정됨
저도 동해라는 명칭은 매우 구리다고 생각합니다. 인도양이라는 이름도 있는 마당에 저한테 선택하라고 해도 일본해가 맞는 표기라고 손들어 줄거 같아요 뭐 해역 반 잘라서 동한국해 북일본해 해줄거 아닌 다음에야 ㅠ
노바로마
뭐 솔직히 거기가 일본해라고 국제적으로 통용된다고 해도 기분 킹받는거 제외하면 실질적 불이익은 없으니까요. 오히려 독도의 실효지배 공고화나 일본 역사왜곡 문제 등에 주력해서 대응하는게 낫다고 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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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동해'가 우리한테나 동해지, 국제적으로는 굳이 일본해에서 바꿀 요인이 없긴 하죠. 영토에 영향을 미치면 또 모를까 그것도 아니니.
그렇다고 그냥 두기에는 X같아서 바꾸고 싶긴한데... 차라리 한국해나 아니면 노무현 말마따나 평화의 바다라면 가능성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일본해가 기분 나쁜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하던 시점에 국제표준으로 등극했다는 점입니다.
동해는 그 때 일본의 내해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식민지배 종료와 동시에 그 이름의 유효성이 끝났다는 점을 명시하고
비교적 중립적인 새로운 이름을 (예: 극동해) 국제 표준으로 밀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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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로마
힘과 제국주의의 논리로 남겨진 킹받는 부산물이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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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노무현 대통령이 평화의 바다를 제안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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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한국인 제외하고 누가봐도 동해보다는 일본해가 설득력 있읍니다.
산타는옴닉
일본해가 기분 나쁜건 사실인데 동해는 정말 씨알도 안 먹힐 이야기라..
일본해가 더 맞다는 말씀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나라, 중국이 동해로 부르는데
일본이 잘 나갈때 일본해로 민 것을 우리가 그래그래 그게 맞네 할 이유가 있나요?
산타는옴닉
중국에서 부르는 동해는 보통은 동중국해입니다. 물론 일본에 대해서 감정이 안좋으니 일본해도 동해로 고쳐놓기도 하는데 그러면 중국 기준에서도 동해가 둘입...

동해라는 이름이 너무 흔해서(각국의 고유명사에 가깝죠) 안된다는 거에 가깝습니다.
곰곰이
일단 '방위'를 기준으로 이름을 지으면 상대적인 개념이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가 어렵고
또,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보통 국제적으로 '그 바다가 어떻게 만들어졌나'를 기준으로 명명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동해는 '일본'이 없으면 그냥 태평양이기 때문에 '일본해' 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논리인데, 그래서 실제 대륙 주변 바다 중 근처 섬나라 이름 붙은 바다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프랑스-영국 사이 바다는 영국 해협, 영국-아일랜드 사이 바다는 아이리시(아일랜드) 해. 이런 식으로요.

우리 동해가 일본해로 불리는 것을... 더 보기
일단 '방위'를 기준으로 이름을 지으면 상대적인 개념이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가 어렵고
또,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보통 국제적으로 '그 바다가 어떻게 만들어졌나'를 기준으로 명명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동해는 '일본'이 없으면 그냥 태평양이기 때문에 '일본해' 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논리인데, 그래서 실제 대륙 주변 바다 중 근처 섬나라 이름 붙은 바다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프랑스-영국 사이 바다는 영국 해협, 영국-아일랜드 사이 바다는 아이리시(아일랜드) 해. 이런 식으로요.

우리 동해가 일본해로 불리는 것을 막으려면, 우리부터도 먼저 조선해/한국해/청해 이런 식의 고유한 이름으로 명명하고 밀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조선해 같은 경우는 일본해보다 자료도 더 많고, 일본에서도 예전부터 그렇게 불렀다고 하더군요.
노바로마
저도 개인적으로 일본해가 맞다는 생각은 딱히 갖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건 일본해를 맞다고 동의하는 차원이 아니고요. 이미 100년 이상 세계에서 공고화된 명칭을 뒤집기는 어렵고 뒤집는다고 쳐도 실질적인 이득이 없어 무리해서 뒤집기 어렵다라는 체념에 가깝습니다.

애초부터 거기를 세계에서 일본해라고 부른다고 쳐도, 독도가 일본땅으로 흡수된다거나 바다 해역이 전부 일본 영해화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냥 이름만 일본해인거죠.
왼쪽의지배자
일본해가 맞다. 동해가 맞다.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핵심은 얼마 전까지 '한국과 일본 사이 수역' 등 그래도 조금이나마 성의를 보이던 미국이 이젠 씨알도 안먹히게 되었다 라는 겁니다.
JTBC가 광복절에 날 잡고 단독 보도한 건 분명히 노리고 한 것이지만, 다른 방송사에선 나오지도 언급도 안되는 아예 묻혀가고 있는것도 우려스럽습니다.
이제 독도도 다케시마가 맞아라고 미국이 말해주면 더 이상 답이 없는 이의제기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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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동의합니다. 어느새 국제 무대에서 미국이 더 이상 한국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의 핵심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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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었다고 미국이 한국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다면 국민 입장에서 한국은 정권 안 바뀌는게....
곰곰이
그간 미국이 한국을 신경 쓴 이유가 (정권보다는) 한국 vs 북한, 중국, 일본 등과의 예측할 수 없는 밀당 관계 때문이었는데, 22~23년 지나며 그런 전략적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 되어버려서...
그러니까요... 북한이 아에 대화 포기하고 막 나가기로 한 것도 정권 바뀌고 대북강경일변도로 나가기 시작하면서 해소(?)가 된것이고, 중국과 미국이 사이가 막 안 좋아지는데 한국이 대놓고 미국쪽에 서고, 일본과도 일당 하단걸 '일본을 용서' 하는 스탠스로 간 것도 다 윤통의 결단이지, 주변이 바뀌고 미국이 뭘 해서 그런건 아니지 않을까요.
아마 민주당 정권이었으면 해소(?)가 안되고 계속 불안불안(?) 했을 겁니다.
노바로마
이 사실은 좀 슬프긴 하네요.
상중인데 어쩌라고 라는 반응이 나오는것도 참 오랜만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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