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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6/09 22:34:21
Name   메존일각
Subject   얼굴까지 때리며 싸우는 학생들, 교사는 휴대전화만 만지작
https://m.news.nate.com/view/20230609n22105

고교 1학년생들이 수업시간에 주먹다짐을 했는데 교사는 싸움이 끝날 때까지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며 싸움을 말리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예전,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뉴스를 보면 교사에게 다짜고짜 화를 냈을 거예요. 물론 지금도 교사가 저러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만 요즘 세태에 비춰보면 도리어 이런 생각이 싸구려 정의감의 발로는 아닌지 곱씹어보게 됩니다.

기사를 보면 해당 교사가 1년 전에도 수업을 무단 이탈해 학생들을 방치했다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는데요. 이 교사가 이상한 사람일 가능성도 있어요. 그 가능성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이 교사가 예전에 학생 훈육 관련으로 징계를 받거나 피해를 입은 적은 없는지, 혹은 해당 학교에서 그런 행동을 하게 할 만한 유사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는지부터 궁금해지네요.

실은 이쪽에 더 생각의 무게가 실려요. 학교에서 이후에도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부분 때문에요. 오히려 상황을 뻔히 모르지 않으면서 교사를 욕해달라는 듯이 일부러 기사를 생산한 건 아닌가 싶어 오마이뉴스 쪽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게 되네요.

뭐 진실은 이 정도 정보만으로는 알아낼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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