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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20 18:06:11수정됨
Name   뉴스테드
Subject   이유 있는 '방탄복' 감사 반발…감사원 또 흑역사 쓰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59351?sid=100

감사원은 그제(18일) 군 당국이 100억 넘는 돈을 주고 성능 미달 방탄복 5만여 벌을 구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언론 매체들은 일제히 "뚫리는 방탄복"이라며 방산비리가 터진 것마냥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감사원의 지적이 허술하고 언론의 비난이 과해도 예년 같았으면 꾹 참았을 군 당국과 업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미의 국방규격을 통과한 제품이고, 감사원의 실험 기준이 자의적이었다며 발끈한 것입니다. 감사원이 해도 너무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군 당국과 업체가 항변하는 것처럼 쏴도 쏴도 뚫리지 않는 방탄복은 세상에 없습니다. 강철 장갑 같은 튼튼한 소재로 두르면 안 뚫리겠지만 장병들은 무릎 꺾여 걷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벼우면서도 각 부위를 통틀어 몇 발까지 견디도록 기준을 정합니다. 문제의 방탄복은 한미의 이런 기준을 두루 충족했다고 합니다. 다만 감사원이 자체적으로 만든, 근본 없는 기준에 못 미친 것입니다.

감사원은 군 장비 감사를 하며 이런 소동을 종종 일으킵니다. 비전문가가 보기에도 무리한 감사인데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가 100억 넘는 혈세를 날리기도 했고, 아까운 국방과학자의 목숨도 앗아갔습니다. 영업비밀을 전 세계에 누설해 수출길을 막았습니다. 이번처럼 막 쐈더니 방탄복 뚫린다며 윽박지른 적도 있습니다. 엉터리 감사가 반복되면 국산 무기·장비 개발 의욕은 꺾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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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헛발질이 한두번이 아니기에 개인적으로는 군당국의 말을 믿고 싶군요.
역시 분쟁이 있을때는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PS) 아직 논란이 있는 내용인것 같아서 첨부합니다.
[신뢰성을 담보하지 않는 기사로 여겨질만한 사유가 있는 것으로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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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방탄복의 기준에 대한 오해들이 있지요
뉴스테드
아무래도 감사원이 이권 업체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았나 싶은 의혹이 있습니다.
'캡틴아메리카 방패 만들어야 하나' -> 어서 와칸다랑 fta 체결해야...
어라 근데 기사 쓴 기자가 콩으로 메주를 쓴다 해도 의심해봐야 한다는 kth네요?
1
Cascade
음 그렇군 하면서 내렸는데 기자 이름이 익숙...
1
당근매니아
김태훈이라서 신뢰도가 박살나긴 합니다. 저 업체랑 무슨 관계가 있나 의심부터...
1
문제가 많았던 기자인가 보군요. 그럼 다시 중립 기어로 가야 하나봐요
나무위키 찾아보니 '국산의 쉴드를 위해서는 자신의 반미 기조도 기꺼이 포기할 정도' 이런 문구가...
매뉴물있뉴
지난번 감사원에서 발표했던 보도내용보다는 조금 만족 스러운게
그때 그 보도에는 '기준이 ㅁㅁ인데 현재 납품된 방탄복은 ㅂㅂ하다'에서 기준이 ㅁㅁ하다는 내용이 빠져있었긴 했습니다.
저도 이번 감사원의 감사가 이상했다는 생각이 더 크긴해요..
명상의시간
그 옛날에 이상호 기자도 방탄모 보도로 난리가 난적이 있었는디...
다키스트서클
https://gall.dcinside.com/war/3333321
이거 감사원이 오히려 일처리 잘했다는 얘기도 있어서 모르겠네요.
뉴스테드
뭔가 낚여서 기사를 가져온것 같아 본문에 적어둬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1
아저씨무시하지마
이거 방탄 유리야 이 xx야 하던 애도 죽긴했죠 참
앗 로쉬아스러운 비리사건이라 생각했었는데 반전이
P의노예
감사원과 군을 비교한다면 차라리 감사원을 믿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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