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될때 해당지역을 안가봤으니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일단 서초역 침수, 교대역침수, 반포ic침수, 고속터미널 침수로 아크로비스타 주변 지역을 보면 죄다 침수되었어요.
침수차가 곳곳에 멈춰있고 물이 얼마나 더 올라올지 모르는 교통마비된 상황에서 자동차로 이동한다는게 모험이고 도박이죠.
개인적으론 헬기도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퇴근길에 도로에 물차는거 보고 집무실로 리턴하는게 정답이었다고 봅니다.(아니면 애초에 출퇴근 필요없는 청와대가...)
가불기이긴 가불기에요. 근데 이게 가불기라는걸 대통령이 몰랐다는건 그렇다 칠수 있는데 경호처장이 몰랐다면 좀 넘어가기 어렵죠.
저어는 물론, '경호처장을 왜 아무도 안조질까?' --> '대통령은 고립된적이 없으니까!' + '주변 지역이 침수되서 용산까지 이동할수 없었다는 변명은 거짓말이었어!' 라고 혼자 생각하긴 합니다; 남들에게도 내가 맞다고 주장하기엔 좀 빈약한 근거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