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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4/15 13:44:44 |
Name | 정중아 |
Subject | "19학점 들으며 주40시간 연구원"…정호영 아들, 경력 '품앗이' 논란 |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191335 이건 뭐…이분은 조국 따님이랑 같이 가셔야겠는데요? 헤르미온느 모래시계를 가지고 온다면 인정하겠다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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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다면 가야한다고 생각 하는데, 기사는 좀 이상합니다.
19학점과 주40시간정도는 물리적으로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오히려 전자과 연구실의 일상에 가깝죠. 저도 석사때 수업 들으면서 주 40시간은 넘게 연구실에 있었어요.
연구실 인턴과 전공과목 공부가 별개가 아니라 10 to 10 근무하면서 중간에 강의실가서 수업듣는건, 전자과 연구실에서는 일반적이예요...ㅠㅠ
19학점과 주40시간정도는 물리적으로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오히려 전자과 연구실의 일상에 가깝죠. 저도 석사때 수업 들으면서 주 40시간은 넘게 연구실에 있었어요.
연구실 인턴과 전공과목 공부가 별개가 아니라 10 to 10 근무하면서 중간에 강의실가서 수업듣는건, 전자과 연구실에서는 일반적이예요...ㅠㅠ
주말에 좀 쉬려면 9 to 11으로 해야했지요. 방학땐 더 바쁘고(?).
물론 9 to 11이라고 피파나 롤을 하는 시간이 없던건 아니긴한데.. 그래서 검증을 꼼꼼히해야겠네요 ㅎㅎ
물론 9 to 11이라고 피파나 롤을 하는 시간이 없던건 아니긴한데.. 그래서 검증을 꼼꼼히해야겠네요 ㅎㅎ
토요일도 어지간하면 나왔는데 말입니다. 물론 중간에 안논건 아닌데, 일단 생활 터전이 연구실이죠 ㅋㅋ
그래도 저희는 방학때 1주일정도 휴가도 있었어요.
그래도 저희는 방학때 1주일정도 휴가도 있었어요.
석사/박사는 저도 지금 옆에서 그러는걸 본적이 있으니 맞는 말씀이긴 한데…학사가 저런게 가능하고 일반적인가요?
그런 케이스를 본적도 없고, 듣는 모든 과목들이 연구실에 연계되지 않는 학사 입장에선 불가능해 보여서 전 저 기사가 크게 틀린것같진 않아요.
그런 케이스를 본적도 없고, 듣는 모든 과목들이 연구실에 연계되지 않는 학사 입장에선 불가능해 보여서 전 저 기사가 크게 틀린것같진 않아요.
일반적이진 않습니다만,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교수님이 의지를 갖지 않으셔서 그렇죠. 학사도 교수님과 연구주제를 어떻게 설계하느냐 그리고 본인이 얼마나 의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저희 연구실에는 정말 열심히 하는 학부연구생이 있었거든요. 아, 깨달음을 얻었는지 석사는 안했...
학부시절 바싹 논문쓸때 저도 몇달안됐지만 저정도 해봤는데.. 주5 9-6은 수업있어서 안했지만 저녁,주말까지 치면 주40이야머..
추가로 기사에서 아래부분은 좀 이상합니다. 질문이 이상했을듯요?
저희 연구실 학부인턴 친구들도 컨퍼런스 페이퍼 써서 1저자로 한국통신학회에서 발표도 했거든요.
- 박사 출신의 한 연구원은 “논문 경험도 없는 학부생이 19학점을 이수하면서 주 40시간을 연구원으로 있고, 성과를 낸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저희 연구실 학부인턴 친구들도 컨퍼런스 페이퍼 써서 1저자로 한국통신학회에서 발표도 했거든요.
- 박사 출신의 한 연구원은 “논문 경험도 없는 학부생이 19학점을 이수하면서 주 40시간을 연구원으로 있고, 성과를 낸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교수님이 일반적으로 의지를 가지지 않으시는 이유는 그렇게 도망가기가 쉬운 환경때문이겠죠.
저 장관 후보자 아들은 2016년에도 편입 응시를 했다가 떨어지고 다음 해에 신설된 지역 전형에 붙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2015년 하반기에 편입학 준비와 사진과 같은 전공 비전공 다 섞인 과목을 들으면서 공대에서 4점대를 넘기고, 연구원 생활까지 빡빡하게 다 한거네요.
아무리 봐도 시간이 겹쳐있지 않는 한 불가해보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학부 연구생은 학부 공부와 그 연구 분야에만 전념하셨는데도 정말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여졌... 더 보기
저 장관 후보자 아들은 2016년에도 편입 응시를 했다가 떨어지고 다음 해에 신설된 지역 전형에 붙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2015년 하반기에 편입학 준비와 사진과 같은 전공 비전공 다 섞인 과목을 들으면서 공대에서 4점대를 넘기고, 연구원 생활까지 빡빡하게 다 한거네요.
아무리 봐도 시간이 겹쳐있지 않는 한 불가해보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학부 연구생은 학부 공부와 그 연구 분야에만 전념하셨는데도 정말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여졌... 더 보기
교수님이 일반적으로 의지를 가지지 않으시는 이유는 그렇게 도망가기가 쉬운 환경때문이겠죠.
저 장관 후보자 아들은 2016년에도 편입 응시를 했다가 떨어지고 다음 해에 신설된 지역 전형에 붙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2015년 하반기에 편입학 준비와 사진과 같은 전공 비전공 다 섞인 과목을 들으면서 공대에서 4점대를 넘기고, 연구원 생활까지 빡빡하게 다 한거네요.
아무리 봐도 시간이 겹쳐있지 않는 한 불가해보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학부 연구생은 학부 공부와 그 연구 분야에만 전념하셨는데도 정말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여졌겠죠.
근데 저친구는 저 말이 사실이라면 연구원 생활 하면서 편입 준비를 병행했을텐데, 연구에 전념하는걸로 보이지도 않았을거고 그런 친구를 교수가 일반적이지 않은 학부생 연구원으로 데리고 있었다는것도 이해가 잘 가진 않습니다.
저 장관 후보자 아들은 2016년에도 편입 응시를 했다가 떨어지고 다음 해에 신설된 지역 전형에 붙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2015년 하반기에 편입학 준비와 사진과 같은 전공 비전공 다 섞인 과목을 들으면서 공대에서 4점대를 넘기고, 연구원 생활까지 빡빡하게 다 한거네요.
아무리 봐도 시간이 겹쳐있지 않는 한 불가해보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학부 연구생은 학부 공부와 그 연구 분야에만 전념하셨는데도 정말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여졌겠죠.
근데 저친구는 저 말이 사실이라면 연구원 생활 하면서 편입 준비를 병행했을텐데, 연구에 전념하는걸로 보이지도 않았을거고 그런 친구를 교수가 일반적이지 않은 학부생 연구원으로 데리고 있었다는것도 이해가 잘 가진 않습니다.
저정도면 공대생 치고 학점 좋네요. 그러니까 편입도 했겠죠. 학부생 연구원은 본인이 손들면 잘 시켜줍니다. 리쿠르팅 목적도 있어서요.
당사자가 편입 지원 하는지는 알수 없죠.
당사자가 편입 지원 하는지는 알수 없죠.
주40시간 일하면서 성적장학금받을 만큼 성적도 챙기면서 편입시험까지!!
저사람이 저기간동안 아싸였다면 인정합니다. 자는시간빼고 하루를 갈아넣어야 될거 같은데 저분들에겐 너무 쉽게 되는거 같네요. 아 뛰어나신 분들은 원래 좀 다른건가....
저사람이 저기간동안 아싸였다면 인정합니다. 자는시간빼고 하루를 갈아넣어야 될거 같은데 저분들에겐 너무 쉽게 되는거 같네요. 아 뛰어나신 분들은 원래 좀 다른건가....
학부 인턴하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정보도 많아져서 대체로 성적이 좋아져요 ㅎㅎ 관심있는 애들이 뽑히기도 하고.
그러니 우리 모두 연구실에 지원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연구실에 지원해야 합니다...?
당사자인 정호영 아들을 실드치고 싶은게 아니라, 일반적인 전자과 연구실을 생각했을때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4학기밖에 안했지만, 뭔가 아련한 옛 추억이 되살아나는 기사였습니다. ㅎㅎ
저는 4학기밖에 안했지만, 뭔가 아련한 옛 추억이 되살아나는 기사였습니다. ㅎㅎ
학부성적+연구인턴은 두개가 분리할 필요가 없는거니까요. 편입준비는 저 시기에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래도 적었지만 당사자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예전 추억이 생각나서 뭔가 즐거웠습니다...? ㅎㅎ
아래도 적었지만 당사자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예전 추억이 생각나서 뭔가 즐거웠습니다...? ㅎㅎ
학부 때 19학점 수업 듣고 40시간 연구원 활동까지 병행했으면 열혈 공학도인 것 같은데, 이런 인재가 한편으로 의대 편입을 준비했다고? 학교가 잘못했네요.
아 이게 문과 vs 이과의 차이라기보다는, 학문의 특성도 있는데요, 전자 / 컴퓨터 계열은 다른 학문과 달리 연구주제를 설계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게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가능합니다. 컴퓨터로 코딩해서 결과를 시뮬레이션 하면 되니까요. 물리적인 반도체를 직접 다루는 쪽이라고 하더라도 장비만 쓸 수 있는 상황이라면 타 학문에 비해서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해서 이쪽 분야는 퀄리티보다는 속도전이 트렌드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학업 / 편입 / 학부연구생 이 3가지는 학업을 기반으로 편입과 학부연구생을 진행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설계와 시뮬레이션 에서 배운것들을 바로 적용하고, 편입도 공부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뭐 당연히 남들보다야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불가능하진 않아요.
그리고 학업 / 편입 / 학부연구생 이 3가지는 학업을 기반으로 편입과 학부연구생을 진행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설계와 시뮬레이션 에서 배운것들을 바로 적용하고, 편입도 공부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뭐 당연히 남들보다야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불가능하진 않아요.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라고 하면 가능은 해보이고, 아주 특별한 일도 아닌거 같습니다.
반대로 가라쳤을 가능성은 없나? 라고 하면 적당히 연구실 다니면 논문에 이름 넣어줬을 수도 있긴 합니다. 그런 케이스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국내 학회 논문이면 학부연구생 간단한 해석 및 분석 시키고 이름(4저자였나요?) 넣어주는건 크게 어려운건 아니여서... 주 40시간 동안 여기에 집중한건지는 당사자들만 알테고.
정리하자면 학부 인턴십을 통해 공동저자로 논문을 쓴다던지 하는 일은 흔한 일이고 1저자나 SCI급이 아닌 다음에야 학부생이 배우면서 일부분 기여하면 이름 올릴 정도는 되보이며, 그 과정에서 얼마나 열심히 했냐는 랩바랩, 학바학 인거 같네요.
반대로 가라쳤을 가능성은 없나? 라고 하면 적당히 연구실 다니면 논문에 이름 넣어줬을 수도 있긴 합니다. 그런 케이스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국내 학회 논문이면 학부연구생 간단한 해석 및 분석 시키고 이름(4저자였나요?) 넣어주는건 크게 어려운건 아니여서... 주 40시간 동안 여기에 집중한건지는 당사자들만 알테고.
정리하자면 학부 인턴십을 통해 공동저자로 논문을 쓴다던지 하는 일은 흔한 일이고 1저자나 SCI급이 아닌 다음에야 학부생이 배우면서 일부분 기여하면 이름 올릴 정도는 되보이며, 그 과정에서 얼마나 열심히 했냐는 랩바랩, 학바학 인거 같네요.
근데 저도 학부생활을 연구실에서 해서 그런지, 주 40시간이면 (시간만 봤을 때) 연구실 따라 학부생 치고도 꿀 빨았다고 평가할수 있는 시간인것같기도.... 저도 하루에 수업시간 제외하고 8시간 이상은 꼬박 지내면서 편하다고 느꼈던것 같은데..
네 ㅎㅎ 널널한 연구실이죠. 저희가 교수님이 데미갓이라 좀 쉬운 랩이었는데, 학부생 주 40시간에 학회 컨퍼런스 1건 정도 였습니다 ㅋ
그 차이가 학과의 특성때문일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하시는 말씀에 대해서는 이해했습니다.
편입에 대해선 해당 의대 편입학 전형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질 모르긴 하니…거기에 대해서 일단 알아봐야겠네요.
편입에 대해선 해당 의대 편입학 전형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질 모르긴 하니…거기에 대해서 일단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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