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2/20 03:13:33수정됨
Name   구글 고랭이
Subject   '설강화' 협찬·광고 줄줄이 중단..역사왜곡 논란에 비판
https://entertain.v.daum.net/v/20211219234443083

https://entertain.v.daum.net/v/20211219160655626


안기부 및 간첩 미화, 민주화 운동 의미 폄훼 등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이하 '설강화')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대학생 영초(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제작 단계 당시, 남파 간첩과 민주화 운동하는 여학생의 담은 설정은 크게 비판 받았다. 이에 촬영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조현탁 PD는 "애초에 문구 몇개가 밖으로 유출되면서 조합을 이루고 받아들이기 힘든 말이 퍼지게 됐다. 이게 기정 사실처럼 받아 들이고 기사화되며 여러가지 느꼈다"라며 "관리소홀한 제작진의 책임도 있다. 다만 나도 3년 만에 작품하고 작가님도 책임감, 사명감 갖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쪽(논란)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만간 방송하기 때문에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5.18 민주화 운동은 간첩들의 짓"

1회를 보고 나니, JTBC '설강화'가 위 주장에서 시작된 드라마임이 더욱 확실해졌다. '오해다. 일단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말은 속임수였으며 방영 첫 회부터 '민주화 운동에 숨어든 간첩과의 사랑 이야기'임을 대놓고 보여줬다.

더욱이, 기획 단계부터 한없이 가벼운 '설강화'는 5공화국급 입막음에 혈안이 돼 있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소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드라마 톡을 비공개로 설정해 놓은 것이다. '역사 왜곡이 아니다'라고 주장만 할 줄 알지 드라마 '사상'에 반하는 시청자 의견을 '악플'로 규정하고 미리 방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각국에서 재생되는 시스템도 위험하다. 주인공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의 높은 해외 인지도로 이미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는 드라마고,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설강화라는 드라마가 안기부·간첩 미화 및 민주화 운동 의미 폄훼 논란으로 광고주가 줄줄이 협찬·광고를 중단하는 등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민주화 운동권에 씌운 간첩 프레임을 실제인 것처럼 극화했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곳곳에 일베 요소가 있다는 제보까지 있습니다. 봤는데 거의 확신범 수준이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235 사회도서관 사서의 국민청원 "휴대전화 없으면 도서관 이용 못 하나요?" 10 알겠슘돠 20/01/17 2856 9
14910 사회미세먼지 근거 대라던 中, 한미조사에 "꼭 그래야하나" 14 메존일각 19/03/18 2856 2
15192 정치이낙연 총리 “경찰, 진주 증오범죄 막을 수 없었나 돌아봐야” 6 맥주만땅 19/04/18 2856 0
21106 방송/연예임영웅 '영웅적인 메시 생각하며 무대 올라' 5 구밀복검 20/07/25 2856 1
21631 스포츠[GOAL 단독인터뷰] ‘이적설’ 메시, “바르셀로나 잔류한다, 내가 사랑하는 클럽이다”(일문일답) 8 swear 20/09/05 2856 1
32898 국제“아이폰4·인스타 나온 10년전부터 엉망인 Z세대 등장” 11 카르스 23/01/06 2856 0
19642 경제“이 청년주택에선 ‘호텔서비스’ 요금 받습니다”…90% 입주 포기 9 Schweigen 20/04/05 2856 0
25301 사회"12살 경계성 지능장애 딸이 고교생 3명에게 성폭행" 아버지 절규 5 Regenbogen 21/08/11 2856 0
17939 스포츠MLB 등판 앞둔 '로봇 심판'.. 스포츠 꽃 될까, 종말 부를까 11 파이어 아벤트 19/12/23 2855 0
5420 경제'가축 사료용 벼'에 '1,000원 밥'..쌀 수급 균형 안간힘 2 empier 17/09/21 2855 0
27742 정치與, 지지율 갇히자 고개 드는 86 용퇴론 9 empier 22/01/22 2855 0
25470 국제백신 때문에 이혼하는 미국 부부들 3 기아트윈스 21/08/24 2855 0
24708 사회"성소수자로 폭력 반대"…'비종교적 현역거부' 첫 무죄 확정 17 Regenbogen 21/06/24 2855 3
23949 스포츠FM.FC… "축구에 미쳐 트레이닝 센터 조성" 2 노컷스포츠 21/04/15 2855 0
1169 방송/연예김종국X송지효, '런닝맨' 떠난다…강호동 합류 검토 3 Credit 16/12/14 2855 0
5269 IT/컴퓨터명의로 거듭난 AI.."30초만에 폐암·유방암 진단" 8 유리소년 17/09/12 2855 0
17309 IT/컴퓨터"에어팟 프로 나오자마자..中업체들 '짝퉁' 제작 나서" 3 아이폰6S 19/10/30 2855 0
15011 경제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사태 책임지고 퇴진”(종합) 8 소노다 우미 19/03/28 2855 0
17827 경제젊어서 벌어도 27세부터 흑자인생, 59세부터 적자인생 7 나림 19/12/15 2855 0
19395 정치'대리게임 논란' 류호정 "게임노동자 위해 힘쓰겠다" 17 The xian 20/03/21 2855 3
4565 과학/기술EU, 피자 만드는 로봇에 수십억 쏟은 이유는? 2 April_fool 17/08/14 2855 0
23538 정치LH 직원 땅에 '수익률 900%' 마법의 나무…"조달청 단가 기준 없는 품종 골랐다" 8 Leeka 21/03/09 2855 0
19815 정치김종인 "자세도 못 갖춘 정당 지지 요청해 송구하다" 21 T.Robin 20/04/16 2854 0
15243 기타"할머니가 내 몸에 들어와" 조현병 10대 범행동기 횡설수설(종합) 2 덕후나이트 19/04/25 2854 2
14732 방송/연예베트남 '해피벌룬' 흡입 사진 파문···빅뱅 승리 "조작" 4 Darker-circle 19/02/27 285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