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21/11/13 20:59:51 |
Name | Jack Bogle |
Subject | '광고성 기사' 논란 연합뉴스, 네이버 뉴스에서 퇴출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11218250005732?did=NA 생각보다 굉장히 큰 건이라 생각하는데 잘 언급이 안 되서 옮겨봅니다. 연합뉴스는 이미 한 달정도 포털에 기사노출이 중단된 적이 있었는데, 그 한 달간 네이버에서 구독자 수가 25%나 빠졌다지요. 1년이면 치명상이지요. 국가에서 법률로 지원을 해주는 통신사가 돈 받고 기사를 쓰면 죽어도 싸죠. 어떠한 형식으로든 제재가 필요했다고 느낀 점이 한둘이 아닌데 일단 이걸로 시작인가 봅니다. 2
이 게시판에 등록된 Jack Bogle님의 최근 게시물
|
이게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리티컬한 건인데, 사실 연합 정도 되는 데가 저걸 방치했다는 게 어이없긴 합니다.
근데 어차피 기간통신사라 연합뉴스가 딱히 드라마틱하게 바뀔 일은 없을 것 같고요.
근데 어차피 기간통신사라 연합뉴스가 딱히 드라마틱하게 바뀔 일은 없을 것 같고요.
저는 포털에서 뉴스를 접하지 않아서 상관이 없는데,
워낙 자원(인력, 예산)이 차이가 나서, 연합뉴스 대체할 곳이 없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뉴스1이나 뉴시스 등 다른 우리나라 통신사들도 가끔(?) 경쟁이 가능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이제는 더 크게 차이가 나서. 연합뉴스와 다른 방식으로 경쟁하지 못하던(심층취재라던지 소외된 소재를 다룬다든지 하지 못하고 주로 받아쓰고, 덧붙이는 수준이던) 다른 언론사들은 좋아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연합뉴스는 일반 다른 언론사들과 포털에서 경쟁할 군번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 더 보기
워낙 자원(인력, 예산)이 차이가 나서, 연합뉴스 대체할 곳이 없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뉴스1이나 뉴시스 등 다른 우리나라 통신사들도 가끔(?) 경쟁이 가능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이제는 더 크게 차이가 나서. 연합뉴스와 다른 방식으로 경쟁하지 못하던(심층취재라던지 소외된 소재를 다룬다든지 하지 못하고 주로 받아쓰고, 덧붙이는 수준이던) 다른 언론사들은 좋아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연합뉴스는 일반 다른 언론사들과 포털에서 경쟁할 군번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 더 보기
저는 포털에서 뉴스를 접하지 않아서 상관이 없는데,
워낙 자원(인력, 예산)이 차이가 나서, 연합뉴스 대체할 곳이 없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뉴스1이나 뉴시스 등 다른 우리나라 통신사들도 가끔(?) 경쟁이 가능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이제는 더 크게 차이가 나서. 연합뉴스와 다른 방식으로 경쟁하지 못하던(심층취재라던지 소외된 소재를 다룬다든지 하지 못하고 주로 받아쓰고, 덧붙이는 수준이던) 다른 언론사들은 좋아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연합뉴스는 일반 다른 언론사들과 포털에서 경쟁할 군번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등 미디어 환경이 바뀌고, 뉴스 소비자들의 행태가 바뀌고, 속보성이 중요해져서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더 힘을 받기도 했지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도 같습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정부 부처나 기관에서도 연합뉴스에 문의하라고 하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워낙 자원(인력, 예산)이 차이가 나서, 연합뉴스 대체할 곳이 없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뉴스1이나 뉴시스 등 다른 우리나라 통신사들도 가끔(?) 경쟁이 가능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이제는 더 크게 차이가 나서. 연합뉴스와 다른 방식으로 경쟁하지 못하던(심층취재라던지 소외된 소재를 다룬다든지 하지 못하고 주로 받아쓰고, 덧붙이는 수준이던) 다른 언론사들은 좋아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연합뉴스는 일반 다른 언론사들과 포털에서 경쟁할 군번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등 미디어 환경이 바뀌고, 뉴스 소비자들의 행태가 바뀌고, 속보성이 중요해져서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더 힘을 받기도 했지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도 같습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정부 부처나 기관에서도 연합뉴스에 문의하라고 하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네, 그것도 문제인데, 연합뉴스를 마치 기관/부처 내 언론/외신 담당 부서처럼 쓰는 경우가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부처/기관 입장에서는 완장 찬 하나만 관리하면 되니 편할지 모르겠지만(부처/기관 출입 기자단 문제와도 연결됩니다), 뉴스/소스 독점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고,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기간뉴스통신사라고 해도 그렇게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이게 행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법부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