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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7/15 17:38:29
Name   바닷가소금짠내
File #2   Screenshot_20210715_173720_Chrome.jpg (889.1 KB), Download : 80
Subject   하태경 “대통령 되면 남녀 공동 1년씩 군 복무하게 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083672?sid=001

하태경이 세게 나가네요. 여성부 폐지도 그렇고 당론은 확실히 정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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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고랭이
이준석 여가부 폐지 때부터 유승민계는 에펨코리아를 보고 정치한다는 생각이 짙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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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소금짠내
펨코가.. 펨코가 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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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gs
펨코 못 잃어 민주주의 못잃어 나는 대한민국 못 잃어~_~

개그인줄 알았는데...모집병 초임 250만원 이상이면 여자장교 있는 현실 감안하면 아예 불가능한건 아닌것 같기도 하고;;
거기면 다행이죠
현실은 윾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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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아담
여론조사에서도 반반가는 주제입니다.
홍준표도 통폐합 주장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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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고랭이
여가부 폐지의 타당성을 떠나서 의제 선정하는 것이 그런 모양새라는 뜻입니다.
이담아담
그 전부터 여가부 싫어했고 벼르던 문제였습니다.관심이 없었을 뿐
4년 전부터 하던 얘기 계속한 겁니다.그 사이트가 지금처럼 덩치 커지기 전부터 그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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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도 막 던지는군요. 안될거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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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제로스
병력자원 없는데 1년으로 하면 안되죠. 좀 알만하면 집에 가는 로테이션으로 어떻게 국방을 지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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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소금짠내
하 의원은 저출생 문제로 인해 현 징병제도로는 상비 병력 50만 명 유지가 불가능하다면서, 대신 30만 병사 구조를 1년간 복무하는 지원 업무 중심의 징병 10만 명, 3년 복무하는 고숙련 분야의 모집병 20만 명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고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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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제로스수정됨
초봉이 250이면 350잡고 20만이면 월 7천억 연 8.4조인데..감당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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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인터넷 커뮤니티 보고 정치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윤지호
어떻게 할지는 당연히 없군요.
애초에 불가능한 공약이니 ;
할로윈차차
뭐 막 던지는거야 다들 하니까 자기도 막 던지나본데 토론에서 어떻게 할지 계획은 있나 모르겠네요
국방위?
Brown&Cony
이준석도 얼마전에나 좀 신선했지 요즘 보면 그냥 뭐...
요즘 정치인들에 비해 많이 합리적인것같다 -> 남자 듣기 좋은말 위주로 많이 하는것같은데..? -> 아 이제 그냥 정치인 스럽게 타협할것 하기도 하고 당 장악력도 떨어지는구나
뭐 이런식으로 흘러가는것 같더라고요?

아.... 민주당 대항마로 국민의힘은 많이 약한것같은데.. 어디 없나요..
바닷가소금짠내
전 그래도 국힘에게 기대를 거는 편이긴 합니다. 민주당 폭주는 막아야겠다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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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Cony
정권 바뀌고 이번정권에서 부동산 밀어붙인사람들 다 탈탈 털렸으면 좋겠어요. 그런 정신머리로 앞으로 정부나 국회 기웃거리지도 못하게.
그럴려면 국힘이 더 잘해야되는데... 으....
Carl Barker
민주정, 공당정치라는 게 원래 그렇죠. 개인이 아무리 비전이 투철해도 결국 누군가의 눈치를 봐야만 한다는 거. 이준석의 경우는 공정, 젠더 담론 이외의 영역에 비전이 있긴 한건지, 아직까지는 의문이지만, 아무튼.
이담아담
저것보다도 우선적으로 공익제도 좀 폐지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강제징용 언제가지 하려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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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막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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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소금짠내
사실 저는 현실성이 떨어져서 그렇지 한번쯤 생각해볼 주제라고는 생각해요. 인구절벽 문제도 있고 형평성 문제도 있고.
구글 고랭이수정됨
“불미스러운 일로 오니 알려고 하지 마라” 軍은 성추행 피해자 보호해주지 못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3200454

성추행 피해 직후 피해자와 가해자의 즉각적인 분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자는 오히려 상관들로부터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회유... 더 보기
“불미스러운 일로 오니 알려고 하지 마라” 軍은 성추행 피해자 보호해주지 못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3200454

성추행 피해 직후 피해자와 가해자의 즉각적인 분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자는 오히려 상관들로부터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회유·압박 등 2차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 중사가 청원휴가 이후 제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전속하기 위한 공문 처리에서도 첨부한 인사위원회 결과와 전출승인서, 지휘관 의견서 등 관련 문건에 성추행 피해 사실이 고스란히 노출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군인 성추행에 대한 보호가 먼저 보장되어야죠, 하더라도..
주식하는 제로스
남성군인 성추행보호가 보장되서 남성징병해온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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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소금짠내
그쵸. 남성 군인은 인권 보장이 잘 되어서 징집해왔던 게 아니잖아요.
물냉과비냉사이
애초애 군대가 남초집단이어서 이런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남자반 여자반 있는데서 그러기는 더 어려워지지 않나요? 노르웨이는 아예 내무실까지 같이 씁니다.
솔직히 현 남성개병제가 형평성에 어긋나는 부분은 저도 아주 동의합니다만, 왜 국가가 남성만 징집하는가를 고려할때 현실성도 실용성도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여군이 국방에서 제역할 잘해준 케이스는 드물거나 제한적이거든요. 간호장교나 일부 저격병정도? 여군이 그만큼 군사적 가치가 낮은데 굳이 형평성 맞추겠다고 각종 사회적 비용 늘려가며 징집하느니 군 장병 대우 개선과 제대로 된 군필자 보상안 마련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인구절벽도 오히려 군 구조조정과 기계화로 대응하는게 더 효율적인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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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의 전투력이 기대안되는 건 사실인데..
걸즈 캔 두 애니띵하곤 또 안맞네.
공익이라도 가면 되지않을까요? 싶지만..
딸자식이 눈에 밟혀서 ㅋ
ㅋㅋ 저는 친페미도 아니라서요. ㅋㅋ
Cascade
아무리 내가 대통령 될 가능성이 낮아도 될 만한 얘기를 던집시다. 제1여당이 허경영이 되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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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소금짠내
이 문제가 허경영이랑 비교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위에도 달았지만 현실성이 떨어져서 그렇지 한번 생각해볼 문제같아요.

그리고 허본좌 말들도 지금 보면 은근 맞는 말들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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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생각해볼 문제와 대권 도전자가 던지는 공약은 차이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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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Cony
저도 Cascade님 말씀처럼 대권 도전자라면 될법한걸로 얘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크게 바꾸려면 고려못한 사이드이팩트가 많이 나올게 뻔한데.. 어차피 안지킬거 본인도 알고 지르는거면 대통령 후보로서 품위가 없어도 너무 없는거죠..
매뉴물있뉴
펨코가 아무리 남성몰빵 징병제를 거품물어가며 싫어한다고 해도 막상 그걸 남녀평등 징병제로 해결하겠다고 나서면
비웃는 그림이... 정말로 안나올까욥?? 모르겠는데?; ㅋㅋ
주식하는 제로스수정됨
인구절벽으로 남녀징병제는 웃을 일이 아니라 피할수없는 유일한 선택지가 될겁니다..몇년 남지도 않았다고 봐요. 십년내외..길어도 20년은 안걸릴것.

아니면 현대자동차의 보스톤로보틱스에서 총달린 로봇멍멍이들이 이나라의 국방을 지키던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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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만약 누가 저보고 돈을 걸으라고 한다면,
"하사/소위 봉급 인상과 정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모병제확대" 쪽에 걸겠읍니다...

....라고 쓰고보니까 로봇댕댕이???????????
보스턴로보틱스의 주식을 사겠읍...하앜하앜
로하이
보스턴 다이나믹스 현차가 인수한 걸로 알고 있는데
현차 주식을 주워담으시면 되겠읍....
매뉴물있뉴
에엑, 이미 제 포트폴리오의 25%나 되는걸욥?
나새끼 똑똑해. 미리미리 다 사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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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청솔모
로봇멍멍이 맘에 드네요 ㅋㅋㅋ
펨코야 축제의 노래를 부르겠죠. 다른동네에서 비웃음 당할 뿐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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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소금짠내
안타까워요. 이거 마냥 여혐론자들이 찌질대는 문제가 아닌데 조롱거리가 된다는 게.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대안을 제시해도 모자랄 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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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현행 남성개병제도 휴전국가에서의 필요악에 따라 유지되는 문제이므로 뭔가 대책마련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지 여성징병제는 대책으로서 하책중 하책이라고 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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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소금짠내
누군가는 최하책이라 보겠고 누군가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볼 수도 있죠. 모병제 얘기도 맨날 나오지만 계산기 두드려보면 모병제로는 절대 필요 징집 수 못 맞춘다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사람들도 많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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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실성도 실효성도 아주 없고, 사회갈등만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아주아주 높다고 봅니다. 저는 대안으로 군구조조정과 점진적 기계화, 군필자 보상마련 등을 제시합니다. 모병제는 장기적 담론이 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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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소금짠내
군 구조조정은 이미 하고 있어요. 이미 직업군인을 늘리고 병 대신 하사나 간부를 집어넣어가며 인원 소모를 최대한 줄이는 식으로 군 내에서도 열심히 대응중입니다. 문제는 이걸로 해결이 되느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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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걸로 100%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해결이 될거라고 봅니다.
와와와와와우
군구조조정이랑 기계화, 모병제는 현재 병력감소의 답이 될 수 없을 겁니다. 하태경도 핀트가 엇나간게 우리가 이렇게 철지난 징병제하면서 상비병력에 집작하는 이유는 북한으로 인한 경계병력 때문인데 이건 머릿수 채우는거 아니면 북한이 정상국가가 되거나 통일이 되지 않는 어떤 방법도 답이 없을 겁니다. 경계병력만 없어도 이렇게 상비병력에 집작할 이유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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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제로스
사실 경계병력보다는..유사시 점령병력이 필요하죠.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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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우
하긴 그것도 중요하죠. 전쟁 빵터졌을 때 막을 병력과 치고 나갈 병력이 필요한데 그런건 아무리 구조조정하고 기계화를 해도 해결할 수 없죠. 당장 북한이라는 변수가 없으면 굳이 상비병력을 모아놓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예비군이라는 좋은 동원수단이 있는데 본토가 직접적으로 타격받을 가능성이 없으면 굳이 높은 상비병력을 구축하고 있을 이유가 없죠. 보급이랑 동원체계를 정비하는게 훨씬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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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없으면 없는대로 방법을 만들어내는게 정책 아니겠습니까? 굳이 여성징병제만이 그 해답이 된다는 생각도 별로 동의가 안되고요. 솔직히 여성징병을 시행해도 병력수 모자라면 이번엔 뭘 하잘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닷가소금짠내
여성징병제 시행해서 해결하는 많은 나라가 있는걸요. 여성징병제를 너무 극단적인 해답으로만 보지 말아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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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우
그 없는 방법 있는 방법 다 끌어내서 쓰고 있는데도 답이 없어보니까 나오는 이야기겠죠. 보충역 기준도 가면 갈수록 빡빡해지고 군병력에 한줌도 안될 연구요원도 폐지하냐 마냐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이 이야기 할거 아니면 현행 복무연수를 늘리는 수 밖에는 없을 겁니다. 여성징병해도 병력 수 모자라면 결국 나올 얘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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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우 님// 전 뭐 전혀 해답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볼 뿐이죠. 여성징병을 실시해서 그 여성들이 제대로된 국방에서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도 솔직히 의문이 드는거고요. 징병제 확대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갈등만 키운채 기껏 징집한 여군이 국방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바닷가소금짠내 님// 뭐 저는 위에 언급한대로 여성징병을 실시했을때 국방적 차원에서 실익은 없고 비용만 크다는 생각이 들뿐입니다.
주식하는 제로스수정됨
복무기간연장, 여성징병, 모병확대, 기계화
전부 다 해야할걸요. 선택이 아니라 병렬진행될걸로 예상합니다. 뭐하나 한다고 다른거 못하는 관계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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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ine 님// 여성들이 국방에서 제대로된 역할을 왜 못하나요 여성폄하 하지 맙시다. 직업군인 경찰 소방 다하는데 사병은 왜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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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

Rokine 님//
여성징병을 실시해서 그 여성들이 제대로된 국방에서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 어머니 로씨아의 100만 여군이 분노할 소리군요;;
심플리스트
펨코에서 하태경 비웃고 있던데요?
20대 남자들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소노다 우미
내용은 다듬어지지 않았는데 방향성은 좋네요. 징병제가 지속가능하지는 않기는 하지만..
여성징병제가 막던지는 대안이라고 생각된다는게 슬프네요. 향후 몇년 내 피할 수없는 현실이 될게 뻔한데 이 악물고 외면하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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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다른 대안이 훨씬 현실적일 거에요;
어차피 래디컬할바에는...
복무기간을 늘리는 대신 월급을 300만원대로 올린다거나 하는 방향의 래디컬이 더 쉬울테니까요;ㅎ
그거야 생각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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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ㅋㅋㅋ 정치 이슈가 뭐 다... 그렇죠 ㅋㅋ
생각차이가 없으면 애초에 정치이슈가 아닐테니?;ㅎ
로하이
여성징병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일부에게는 '재밌는 이슈'로 치부되는 현실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네요.
대권주자랍시고 나와서 이렇게 말해주지 않는 이상 공론화조차도 되지 않는 현실인걸요.
그러니 이런 이야기가 영향력 있는 사람들 입에서 더욱 오르내려야 합니다.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정책이 아닌걸 알고 있으니 더욱 공론화시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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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아담
'재밌는 이슈네요.ㅎㅎㅎ'했을 때 왜 불탄건지 이해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 의원분들처럼 uneducated취급을 하지는 않으니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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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Gourmand
구체적 실행방안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설익은 정책이라 비판하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여성징병 자체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할 가치가 있지요. 오히려 말만 대선후보지 당선은 커녕 경선통과 가능성도 제로인 후보이니, 저렇게 화두를 던져 불을 지피는 역할이 그리 안 어울릴 것도 아닙니다.

남성의 90%를 끌어가는 나라에서 더 이상 무슨 답이 나옵니까. 이 이상 극단적일 수 있습니까?
경찰도 되고 소방도 되고 직업군인도 되는데 사병만 안 될 이유가 뭡니까? 다수가 전투병에 부적합하다 한들 군대에 전투병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C... 더 보기
구체적 실행방안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설익은 정책이라 비판하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여성징병 자체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할 가치가 있지요. 오히려 말만 대선후보지 당선은 커녕 경선통과 가능성도 제로인 후보이니, 저렇게 화두를 던져 불을 지피는 역할이 그리 안 어울릴 것도 아닙니다.

남성의 90%를 끌어가는 나라에서 더 이상 무슨 답이 나옵니까. 이 이상 극단적일 수 있습니까?
경찰도 되고 소방도 되고 직업군인도 되는데 사병만 안 될 이유가 뭡니까? 다수가 전투병에 부적합하다 한들 군대에 전투병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CCTV 살피는 것, 서류작업 하는 것, 부대 유지관리, 보급품 전달 그 어느 하나 여자라고 못 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도 못 할 거면 회사는 어떻게 다닙니까.

사람이 없는 것이 근본 문제이고, 모병제를 한다 한들 병력을 채울 도리가 없습니다. 국방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면 여성징병 이외에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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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포먼
모병제 주장하는건 현실감각 없다고 타박 당하기 딱 좋은게 현 대한민국 상황이죠. 인구 많았을때에는 현역 가고 싶다고 지원해도 응 너 방위~ 하여서 현역 못가서 아쉽다는 아저씨들과 몸 어디가 굉장히 불편한데도 현역으로 입대하는 현재의 20대들 참 괴리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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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징병률 50% 시절 아저씨들이 나 때는 지금보다 훨씬 힘들었는데도 군소리 안했네 어쩌네 하면서 징병률 90% 20대 남자들 머리채 붙잡는게 요즘 모습이죠 ㅋㅋㅋ
애정열등생수정됨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996726

여성징병제에 대해 논의함과 동시에 군인권 문제와 군대 내부에서의 성폭력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의지와 나름의 해결 방안 따위도 같이 언급하면 그나마 좀 봐줄 만 할 텐데 말이죠..ㅋㅋ 후자 없는 여성징병제 논의는 징벌적 성격만이 강하다고 보네요. 너도 당해봐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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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징병제 논의가 징벌적 성격이 되려면, 현재 유지되는 징병제도가 결국 형벌부대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정작 모병제 지원하시는 분들은 이걸 인정하려고 하지 않죠.

가끔 유머사이트에 징역 2년살고 1억 받기 vs 안받고 그냥 살기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데,
애정열등생님은 징역 1년 6개월 사는 조건으로 얼마 정도 받고 싶으신가요?

그 금액에 준하여 모병제를 시행했을 때 그 것이 현실성있다면 모병제가 훌륭한 담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니라면, 결국 정답은 징병 풀을 늘리는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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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말하면 현시점은 남성만 징벌당하고 있다는건데요. 이거야말로 불평등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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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납득 되는데 펨코 타령은 현실 감각이 좀 많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남녀 갈등 이슈에 찻잔 속의 태풍이라고 하던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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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카페
핫하다 못해 녹아버릴거 같은 게시글이 있다해서 찾아왔습니다. 세대갈등 젠더갈등 계급고착화 등등 오늘날 우리에게 화합의 길은 요원해보이기만 합니다.
보이차
갈등이 중심이 아니고 현실적 문제를 어떻게 다룰거냐 하는거죠… 그저 사이좋게 놀고 있으면 누가 대신 해결해 줄 것도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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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
징병제 유지할거면 머지않아 여성 징병 필요해요.. 다만 이 자원을 어떻게 이용할것인가? 군 조직 내 성비위 문제는 어떻게할 것인가? 인적자원 확충에 동의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군이라는 집단의 투명성, 합리성이 요구 될 것인데 디테일을 얼마나 만족시킬지 물음표입니다.
1) 모병제가 대안이 아닌 이유
여기 계신 예비역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군에서 보았던 직업군인 하사로 입대하라고 하면,
월급 얼마를 받아야 입대할 마음이 드시겠습니까?

저는 직업군인 하사의 월급 대비 업무 강도가 엄청나게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선택지가 있어서 하사 임관은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지만, 7급 ~ 9급 공무원에 매달리는 공시생들이
현 하사의 월급이 50 % 이상 인상된다고 하더라도 그쪽으로 몰릴 것 같지는 않네요.

모병제를 주장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병제 국가 중 하나가 아마 미국일... 더 보기
1) 모병제가 대안이 아닌 이유
여기 계신 예비역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군에서 보았던 직업군인 하사로 입대하라고 하면,
월급 얼마를 받아야 입대할 마음이 드시겠습니까?

저는 직업군인 하사의 월급 대비 업무 강도가 엄청나게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선택지가 있어서 하사 임관은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지만, 7급 ~ 9급 공무원에 매달리는 공시생들이
현 하사의 월급이 50 % 이상 인상된다고 하더라도 그쪽으로 몰릴 것 같지는 않네요.

모병제를 주장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병제 국가 중 하나가 아마 미국일텐데,
미국과 국경을 인접하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는 적성국가도 아니고 국경도 보더 패트롤이 지키고 있죠.
유사시 북한지역을 점령하여 치안을 유지하고 국경을 침범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국군을 상대로 국경을 수비해야 하는데
아프간과 이라크로 쳐들어갔던 미군이 과연 어떻게 됬는지를 생각하면 정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2) 여성징병제가 문제가 없는 이유
아마 현역이셨던 분들은 군대에 있을 때 사병으로 입대했다가 중간에 부사관으로 임관한 같은 부대 병사들을 본 적이 있을겁니다.
지금보다 병역자원이 많았던 10년 전에도 사병 현역 (1~3급) 나오는 조건보다 부사관 신체검사 기준이 더 까다로웠습니다.
이는 병무청에서 '남성 부사관은 남성 병사보다 더 높은 신체기준을 요구한다.' 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여자 장교 및 여자 부사관은 잘만 뽑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신체기준이 일반적인 장교 및 부사관의 업무에 필요한
신체기준을 만족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왜 여자 병사 입대는 안되는건가요?

작금의 여군 성추행 문제는 오히려 군대 안에서 여군이 절대 소수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성징병제가 시행되서 남녀 성비가 거의 1:1이 된다면, 초기에는 성추행 사건이 빵빵 터져도 금방 두들겨맞고
국방부장관 밑으로 별들 우수수 떨어지다 보면 나아질 문제지, 여성징병제가 불가한 이유는 못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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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제로스
남녀징병을 하게 되면, 징병검사 체계를 바꿔야 할겁니다.

여경이 아닌 경찰을 뽑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여군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군인을 뽑아야 하니까요.

문제는 군대라는게 가기 싫은 곳이기 때문에 신체능력이나 건강이나 검사시에 못난것처럼
보이고 싶어한다는데 있습니다. 못하는 걸 잘할 수는 없어도 잘하는걸 못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체력장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히 징병을 위한 신검을 떠나
청소년의 운동시간 확보, 체력강화를 통한 건강증진등을 위해서도 저비용 고효... 더 보기
남녀징병을 하게 되면, 징병검사 체계를 바꿔야 할겁니다.

여경이 아닌 경찰을 뽑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여군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군인을 뽑아야 하니까요.

문제는 군대라는게 가기 싫은 곳이기 때문에 신체능력이나 건강이나 검사시에 못난것처럼
보이고 싶어한다는데 있습니다. 못하는 걸 잘할 수는 없어도 잘하는걸 못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체력장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히 징병을 위한 신검을 떠나
청소년의 운동시간 확보, 체력강화를 통한 건강증진등을 위해서도 저비용 고효율의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각종 신체능력 확인을 위한 체력검정을 하고 이를 입시에 반영하는 겁니다.
정시든 수시든 체력검정 점수의 비중을 선별기준의 10~20%내외로 의무화하는거죠.

그럼 다들 열심히 체력검정 점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자신의 최대 퍼포먼스를
내려고 하겠죠. 이 체력장 점수를 기본으로 해서 특정 운동능력 이상의 경우를 징집대상으로
하는 겁니다. 경찰이나 소방관등 체력시험이 포함되는 경우에도 해당 기준 이상을 지원자격으로 하고요.

입대당시 특별히 건강이 안좋아지는 사정이 있다면 그 사정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진단서등으로 특별신검을 신청해서 사정변경을 입증하여 해결해야겠지요.
동그라미미술학원
보통의 경우 제한이나 강제력을 부여하면 할수록 되려 빠져나가려고들 하지 않을까요.
저는 현 징병제를 양성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면 신검단계를 강화할게 아니라 의무임에도 가야할만한 동기부여를 제공해주는 쪽이 더 좋다고 봅니다. 물론 20대 성인에게 보통의 동기부여는 돈이겠지만요.. 세금을 높이든, 빠져나가는 국고 중 엄한 곳에서 새는거 막든 해서말이죠..
주식하는 제로스
아 그런 동기부여는 물론 필요할겁니다. 사실 체력장도 신검을 강화한다기보다
정확한 체력측정을 위한, 자발적인 max 체력값을 확인할 효율적인 동기부여 방법이
되지 않겠냐는 것이죠.
1
체력장을 대입에 반영하면 됩니다.
대학갈래 군대갈래의 선택지에서 과연 무엇을 고를지...

물론 농담입니다.
주식하는 제로스
박용진 "여자도 군사훈련 받자"···남녀평등군복무제 발표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11&aid=0003937589

민주당 박용진은 여성군사훈련 남녀평등군복무제를 발표했군요.

시작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예전 이준석이 이야기한 여성희망복무제도 있었죠.

조금씩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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