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12/08 21:37:30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오보라던 '그들의 술자리'..총장도 검사들도 '조용'
https://news.v.daum.net/v/20201208203412222

검사 술 접대 의혹이 사실이라는 수사팀 발표 이후 검찰 내부에선 특별한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 여러 글들이 게시됐던 '검찰 내부망'도 조용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은 의혹의 검사가 누구인지 색출을 지시했다며,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지난 10월 22일 / 국정감사) : 저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수사를 지시했기 때문에 결과가 다 나오게 되면 필요한 조치를 하고 국민께 사과드릴 일 있으면 사과와 함께 근본적인 개선책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김봉현이 폭로한 검사 술 접대 의혹이 사실로 지정되었고, 이로 인해 검찰의 입장이 굉장히 난감해졌습니다. 사기꾼의 말이라도 100% 거짓은 아니게 된 것이지요.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싸우는 정의로운 검찰 이미지'에도 타격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술 접대 받은 검사 불기소, 검찰 카르텔 고스란히 보여줘"
https://news.v.daum.net/v/20201208193304822


신영대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검찰이 2명의 검사를 기소하지 않은 이유로 11시 이전에 귀가한 점을 들며 향응 수수액 100만원 미만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검찰 공무원은 100만원 미만 향응 접대는 받아도 무방하다는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또 "접대를 받은 자가 일반 공무원이었다면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거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겠지만, 검사는 다르다"면서 "비위 검사는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수사로 은혜를 입고, 퇴임 후 전관예우를 받는 변호사가 되어 현직 검사를 접대하며 관계를 이어 가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사가 술 접대를 받았다 하면서도 그중 2명의 검사는 향응 수수액이 100만원이 안된다는 이유로 불기소했습니다. 이도 역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로 볼 수 있겠지요.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920 문화/예술너 아직도 신문 보니? 17 기아트윈스 20/04/22 4422 0
18550 사회숙명여대 합격 트랜스젠더 입학 포기.. "두려워 멈춘다" 53 Darker-circle 20/02/07 4421 3
23912 사회"강남 수백명 춤판"..'댄스동호회' 200명 부비부비 신고자는 회원 28 empier 21/04/11 4420 0
23714 경제계약갱신청구권 첫 판결…등기 전 세입자 말 바꾸면 실거주 못한다 57 empier 21/03/24 4419 0
16602 경제'공유경제의 요람' 美서 우버·리프트가 흔들린다 8 아이폰6S 19/08/29 4419 1
21052 경제[경제통]집값 되레 끌어올렸다···김현미가 간과한 '세금폭탄'의 진실 1 늘쩡 20/07/20 4418 3
12626 과학/기술김민형 英 옥스퍼드대 교수 "수포자, 수학 못한다 생각하는 게 문제" 24 맥주만땅 18/09/10 4418 0
24178 사회유부녀에게 성매매 제안한 60대 택시기사.."남편에게 말해 일 크게 만들었다" 20 Regenbogen 21/05/09 4417 0
4888 방송/연예더바이브·골드문·日 아사쿠사 게임즈, 합병..메이저9 설립 2 벤젠 C6H6 17/08/29 4417 0
6595 사회"이러다간 다 죽습니다" 9호선 기관사의 눈물고백 6 二ッキョウ니쿄 17/11/29 4415 5
22535 정치오보라던 '그들의 술자리'..총장도 검사들도 '조용' 65 토끼모자를쓴펭귄 20/12/08 4411 2
19867 방송/연예"할짝대는 OO" 아이돌 갖고 논다, n번방 묘하게 닮은 BL소설 21 원영사랑 20/04/20 4410 2
24607 사회"택배 파업 신물"… 우체국 '택배 사업' 접는다' 25 매뉴물있뉴 21/06/16 4408 0
23613 정치이준석 예언 또 적중? 이낙연 “MB때 출범한 LH, 너무 많은 권한” 19 흑마법사 21/03/15 4408 5
20703 정치"대기업 이익, 中企와 나눠라"…與 '이익공유제' 밀어붙인다 29 화이트카페모카 20/06/18 4408 1
27175 정치김건희 "존경하는 남편 앞에 제 허물 부끄러워" 44 치킨마요 21/12/26 4404 0
20926 국제대선급한 트럼프, 온라인수강 유학생 추방카드…한국인도 직격탄 18 다군 20/07/07 4404 0
7353 사회대학가 번지는 '지인 능욕'.. 경찰, 한양대 남학생 수사 13 퓨질리어 18/01/05 4404 0
24924 과학/기술모기에 물리지 않는 옷 개발..굶주린 200마리 100% 차단 13 매뉴물있뉴 21/07/14 4403 5
23867 정치오후 1시 재보선 투표율 38.3% 38 호미밭의 파스꾼 21/04/07 4403 0
29064 사회장용준, 반성한다면서…징역 1년 불복 항소 54 과학상자 22/04/15 4401 0
25055 정치이준석 의뢰로 모의시험 풀어본 野 당직자들 "너무 어렵다" 64 구글 고랭이 21/07/23 4401 1
22976 정치트럼프가 보수 유튜버에게 ‘백마 탄 초인’인 까닭 8 empier 21/01/17 4400 3
18632 외신[외신] 핵가족은 실수였다 24 나림 20/02/13 4400 6
28272 댓글잠금 정치안철수 "제 길 굳건히 가겠다"…단일화 결렬 선언 35 다군 22/02/20 4398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