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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27 21:03:00수정됨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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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강기정 5천만 원' 증언 잘했다"..김봉현 칭찬한 검사




https://news.v.daum.net/v/20201127201610619

김 회장의 증언 바로 다음날, 중앙일보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론 기사를 보고 나서야 '강기정 5천만 원' 수사 내용을 처음 알았다'고 썼습니다.
이 보도대로라면 청와대 고위직의 이름이 거론된 '중요 수사'를 윤 총장이 사전에 보고 받지 않았다는 뜻.

하지만 이 보도를 놓고 최 검사는 '그럴 리가 없지 않냐'는 언급을 하고, 김 회장은 속속들이 아는 듯 맞장구를 칩니다.

최 검사: 기자들이 또 다 아는데요 뭐. 대검에 보고는 안 했느니 어쩌니 총장님이 너무 많이 ( )하셨어요.
김 회장: 그걸 다 아주 정상적으로 하고 했지 않습니까. 완전히 (최 검사를 보고도 안 한) 무능력자를 만들어놔 갖고.
최 검사: 그러니까요.

결국 당시 중앙일보 보도는 검찰 내부에서 누군가 윤 총장의 '중립성'을 부각하려고 가짜 정보를 흘린 것으로 보인다는 게 김 회장의 주장입니다.



윤석열이 사기꾼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고 치부했던 김봉현이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중앙일보와 검찰의 검언유착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0


녹음된거 듣고 있자니 뭔가 영화같네요. ㅋㅋ 분위기가 좋아서 추천
토끼모자를쓴펭귄
요즘은 현실이 영화보다 더하죠 ㅋㅋㅋ
쿠르드
되게 친근하게 대화하네요. 느와르 영화 같당...
판다뫙난
증언 얻기위해 구슬리는건지 작당하고 몰아가는건지 불분명한데, 한동훈 건 생각해보면 이것도 의심됩니다.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보기엔 너무 글쓴님의 희망적 가정인듯 합니다.

사기꾼에게 증언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입장에선 충분히 있을법한 대화내용인것 같구요.
4
토끼모자를쓴펭귄
후속 녹취록도 계속 공개한다 하니 기대합시다. 한동훈이 잘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포크너
녹음된 전체 내용이 확인된다면 모르겠지만
기사에 나온 부분은 진술을 끌어내기 위한 라포 형성 과정에 불과해 보입니다.

근데 저 녹음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궁금하네요.
당시 김회장은 구금 중 아니었나요. 몰래 녹음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을 텐데요.
2
토끼모자를쓴펭귄
라포 형성 과정이라기에는 너무 진술이 디테일합니다
포크너
수사기관에서 피의자를 조사할 때 라포 형성을 위해 저 정도 대화는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귓속말 부분은, 김회장의 진술을 들어봐도 문제될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술거부권 고지를 안했다는 부분 역시 재판에서 증거능력 다툴 때 문제될 뿐이죠.
1
토끼모자를쓴펭귄
음.. 포크너님의 말씀을 듣고 잠시 이 녹취록의 성격에 대한 판단을 보류해야겠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또 그러네요
포크너
좋게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내용이 드러날 때까지 판단을 보류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토끼모자를쓴펭귄

나중에 대망신 당할 가능성을 없애주셔서 감사한거죠 일단 둘리 배를 만지작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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