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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20 01:41:26
Name   먹이
Subject   값비싼 전기차, 내년부터 국가 보조금 못 받을 듯
https://auto.v.daum.net/v/20200719150106880

초창기에는 전기차면 다 줬읍니다만, 보조금 빼먹기를 목적으로 조잡한 전기차들이 범람하게 되면서 지금은 인증 통과한 차에 한해서 차등을 두고 줍니다

보조금을 주는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이 건에서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같은 가격이면 내연기관 대비 천에서 2천 정도 비싸게 됩니다
물론 연료에 드는 비용이나 세금, 장기적인 유지비 등에서 추후 어떻게 상쇄될 여지가 있지만, 구입 시기엔 그게 와닿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어쨌든 같은 가격이면 전기차 사볼까 하는 유인을 주기 위해서겠죠
그러다가 가격이 내려가거나 보급이 충분하다 싶으면 보조금을 끊는 거구요 (하브가 이런 식이죠)

충전비용도 점점 특혜를 없애고 있는데 보조금까지 칼질하면 전기차 확산에 찬물을 끼얹을 것 같읍니다
차라리 지금 같이 차등지급하는 것을 전비 기준으로 더더욱 강화하는 편이 친환경성 면에서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읍니다
비싼 차들은 전비가 높을 수가 없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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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더 많은 구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줘야 한다. 억대 사는 사람들은 보조금 보고 사는 건 아니다. 해외에서도 가격으로 끊는 나라 있다. 등등의 주장도 있더라구요
그걸 다 받아들인다고 해도 기사에서 제시하는 6천만원은.... 이건 그냥 현기만 좋은 일 시켜주는 꼴이 됩니다
6천만원이 왜 애매하냐면, 현기는 현재 시판하는 전기차 중에서 걸리는 차가 단 한 종도 없읍니다. 니로 코나 쏘부 아이오닉 다 들어갑니다
6700에서 시작하는 넥쏘는 수소차라 여기 해당이 안 되고, G80 GV80 이런 라인업은 아직 시판도 안 됐으며 ... 더 보기
그래도 더 많은 구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줘야 한다. 억대 사는 사람들은 보조금 보고 사는 건 아니다. 해외에서도 가격으로 끊는 나라 있다. 등등의 주장도 있더라구요
그걸 다 받아들인다고 해도 기사에서 제시하는 6천만원은.... 이건 그냥 현기만 좋은 일 시켜주는 꼴이 됩니다
6천만원이 왜 애매하냐면, 현기는 현재 시판하는 전기차 중에서 걸리는 차가 단 한 종도 없읍니다. 니로 코나 쏘부 아이오닉 다 들어갑니다
6700에서 시작하는 넥쏘는 수소차라 여기 해당이 안 되고, G80 GV80 이런 라인업은 아직 시판도 안 됐으며 이번에 나온다는 45EV도 딱 6천에 맞춰서 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면 수입차는 테슬라 모델 3 중에서도 최하트림 (스플) 하나만 남게 됩니다. 그 외에 제가 아는 현재 시판 중인 차종 중에 볼트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전기차가 없읍니다. sm3는 이제 라인업 전체가 단종이고, 리프는 한국에서 철수하는 닛산 차죠. 나머지는 그보다 고가던지 단종이던지...

현재 차 가격으로 보조금 리밋을 거는 국가 중에 대표적인 곳을 꼽아보면 중국이 5300, 미국이 7200쯤 됩니다
(독일 이야기 나오는데 5100만원 기준으로 차등지급이지 보조금을 끊지는 않읍니다)
만약 5천에서 끊어버린다면 현기도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만약 상한선을 7천까지 올린다면 가장 큰게 모델 3 중에 롱레인지도 들어가는데, 이게 국내 테슬라 판매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초 인기트림이기에 현기 편애라는 말은 쑥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1
다크쵸코
쉐비 볼트ev도 있는데... (。•́︿•̀。)
중간에 볼트 적었는데.... (。•́︿•̀。)
1
다크쵸코
곧 전기차의 자동차세도 배터리 용량이나 취득가액 기준으로 세분화시킬지도 모르겠네요
맥주만땅
어쩔 수 없지요.

보조금이 럭셔리카에 집중이 되는 것은 정부가 원하는 그림이 아니니까요.
순수전기차 판매량 보면 럭셔리카에 집중되고 있는 건 결코 아닙니다
작년 말까지 누적된 판매량으로 보면 코나 - 아이오닉 - 니로 - 볼트 - sm3 순이거든요
(물론 2020년 통계까지 다 넣으면 모델 3가 sm3는 확실히 앞설거고 볼트랑 비슷해지긴 하겠습니다)

럭셔리카만 배제하고 싶다면 제가 예를 든 전비 기준으로 해도 됩니다. 그럼 웬만한 비싼차들 다 잘립니다 ㅎ...
맥주만땅
그런 비직관적 것으로 하면 골치아프니까요.

얼마전에 소렌토 하브가 지원금 기준 못 맞춰서 고생했으니...
아하 결국은 현기를 위해서군요 (??)

근데 전비도 충분히 직관적인 기준입니다.
어차피 차 판매할 때 재원에 다 명시하고 있기도 하고, 2018년부터 이미 전비 따라 차등으로 주고 있읍니다
그래서 모델 x는 보조금 안 나오고, i-pace는 보조금이 매우 짜며, eqc도 안 나오다가 꼼수로 인증 통과해서 6월부터 보조금 받게 됐읍니다
맥주만땅
그렇게 하면 가성비 끝판왕 포터 EV가 고생하지 않을까요?

포터말고 그냥 전기트럭 새로 만들어서 런칭하자 현대야...
아스트로보이수정됨
사실 국가적으로 보면 충전소나 기타 재반시설과 연관지어 생각해볼때
저렴한 데일리카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는 것이 실제 전기차 보급율 증가과 인프라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겠지요
그리고 저렴한 전기차라면 현기가 혜택을 많이 보겠지만 다른 업체들도 여럿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푸조 e-208, e-2008 사전 예약중이고 르노삼성도 르노 조에 수입 예정입니다.
둘다 가격도 꽤 괜찮게 나올 것으로 보이구요 (주행거리는 좀 짧은것 같더군요)
심지어 르노 조에는 보조금 끼고 3천 안쪽 가격까지 가능해보이더군요. ... 더 보기
사실 국가적으로 보면 충전소나 기타 재반시설과 연관지어 생각해볼때
저렴한 데일리카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는 것이 실제 전기차 보급율 증가과 인프라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겠지요
그리고 저렴한 전기차라면 현기가 혜택을 많이 보겠지만 다른 업체들도 여럿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푸조 e-208, e-2008 사전 예약중이고 르노삼성도 르노 조에 수입 예정입니다.
둘다 가격도 꽤 괜찮게 나올 것으로 보이구요 (주행거리는 좀 짧은것 같더군요)
심지어 르노 조에는 보조금 끼고 3천 안쪽 가격까지 가능해보이더군요.
경제적인 전기차가 늘어난다면 앞으로 보급율 향상이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저도 집밥만 되면 생각해볼텐데 ㅜㅜ
6천이라는 저 허들은 까놓고 말하자면 [모델 3 죽이기]라는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차종들은 현기에 큰 위협이 될 것 같진 않거든요.
물론 '저렴한 데일리카 전기차 많이 보급'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지론이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아이오닉, sm3, 리프 세가지 선택지가 없어지는게 아쉽읍니다. 특히 아이오닉은 갈수록 차가 좋아져서 최후기형 모델은 '주행거리만 제외하면 완성형이다' 이야기까지 나왔었죠. 푸조 차들은 잘 모르겠지만, 조에는 저도 관심있게 보고 있읍니다. 다만 유럽서 3천만원대던데 한국 오면 헬적화 거쳐서 4천, 암만 싸져도 3천 후반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
맥주만땅
유럽차량들은 대부분 옵션이 깡통수준이라...
아스트로보이
가격 헬적화 되면... orz
소노다 우미
역시 전기차는 시기상조였죠
1
Erzenico
역시 전기차는 시기상조였죠 (2)
1
https://auto.v.daum.net/v/20200720110511098
환경부에서 말을 뒤집었네요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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