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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27 08:01:02 |
Name | 토끼모자를쓴펭귄 |
Subject | '박정희 암살' 김재규 유족 40년 만에 재심 청구 |
https://news.v.daum.net/v/20200526195144406 “그가 세상을 떠난 지 꼭 40년이 되는 올해, 10·26 판결에 대한 재심을 청구합니다. 유족이 재심을 통해 궁극적으로 구하고자 하는 바는 ‘판결’이기 보다는 ‘역사’입니다. (중략) 재심 과정에서 10·26과 김재규라는 인물에 대한 역사적 논의의 수준이 진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유족 대표 김성신씨)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10·26 사건으로 사형이 집행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유족이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김재규 유족과 김재규 재심 변호인단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재판 전 과정이 녹음된 테이프가 재심의 계기가 됐다. 유족과 변호인단은 해당 보도를 한 JTBC 기자로부터 녹음테이프를 입수·분석해 재심 근거를 마련했다. 이 녹음테이프는 보안사령부가 재판부 몰래 불법 녹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변호인단이 공개한 1심 공판 녹취록에 따르면, 재판부는 김재규 측의 녹음신청을 기각했기 때문이다. 유족 대표로 나선 조카 김성신씨는 “당시 보도는 철저히 통제됐고 10·26의 진실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나 정보가 거의 제공되지 않았다”며 “새로 발굴된 당시 자료들을 바탕으로 10·26을 역사로서 해석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김재규 재판 과정이 녹음된 테이프가 JTBC를 통해 공개되었었는데, 이를 근거로 김재규 유족이 10.26 사건 당시의 재판 기록이 상당수 왜곡되었으니 김재규의 명예회복을 해달라고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민주화를 위하여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 나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그리 한 것이었다. 아무런 야심도 어떠한 욕심도 없었다." "국민 여러분! 자유민주주의를 마음껏 누리십시오! 저는 먼저 갑니다!" 참고 : 10·26 김재규 재판..육성 테이프 속 '수상한 목소리' https://news.v.daum.net/v/202005212042152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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