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사건들이 과연 중국민의 불만표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네용

데모도 해본 민족이 잘합니다
일본도 다 진압당했고 중국도 천안문사태때 모두...
반면에 우린 어쨌거나 쟁취했죠

저런다고 사람들이 겁먹고 꼼짝도 못할 줄 아나 봅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산당이 두려워서 잠자코 있겠지만, 저정도 폭력으로 모든 중국인의 생각과 입을 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중국 민중들의 힘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같네요.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중국인들 중에서 체제찬성적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막 잡아가는거 옹호논리가 "중국은 책임감의 사회야. 스스로의 발언이 불러올 파급력에 책임을 질 수 없다면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지. 네가 중국 역사에서 선동이 얼마나 악영향을 미쳤는지 알게된다면 쉽게 말 못할걸" 뭐 이런 주장이었던거 같아요. 듣고 벙찜.. 않이 한국에서도 중국 역사 어느정도 곁다리로 배운다구..

중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크고 인구가 많다보니 대부분의 사람은 정부 말을 잘 듣지만, 개중에 반드시 딴마음을 먹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랜 중국의 역사를 보면 아무리 위에서 철저히 탄압을 해도, 결국에는 누군가가 반기를 들고는 말더군요. 그게 일개 민초인 경우도 있고, 국가권력에 가담한 누군가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그 많은 사람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지배하는게 그리 쉽지는 않을 겁니다. 당장에야 공산당 서슬이 퍼러니 가만히 있겠지만, 그럼에도 조용히 칼을 갈면서 변란이 일어나길 기다리는 사람이 전혀 없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장경제를 개방해서 잠시 잊고들 있었을 뿐이지 중국은 원래 대놓고 저러는 나라입니다.

87년 이전까지의 한국인에게 해도 어색하지 않은 말이었을겁니다. 중국정부가 폭정이라고 해서 중국인을 개돼지라고 불러선 안됩니다.

반동분자는 굴라그로 보내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 체제 안정을 위한 스딸린주의의 면역체계이지요.
그런 것 보면 후진따오가 참 이미지 세탁은 잘 한 것 같아요.

중국은 어쩌고 저쩌고가 포인트가 아니죠. 우리나라도 87년 이전 독재시절엔 저랬는데.

저 새는 나쁜 새다?

저게 언제까지 통할지 모르겠네요
중국인들 전체 여행과 정보를 차단하지 않는한 언제가 됐든 뚫릴텐데

독재 체제의 본질이 저런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