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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14 23:17:49 |
Name | CONTAXND |
Subject | 정세균 '발언' 파문 식당 사장 "우린 기분 좋았는데 선의 왜곡" |
https://news.v.daum.net/v/20200214204727580?f=m&from=mtop 하아.... 이런게 언론의 힘이고 정치권력을 감시하는 워치독의 사명이죠. 네티즌들은 '당신이 기분 좋은거랑 내가 기분 나쁜게 뭔 상관이냐'라고 하면서 계속 까겠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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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도 적었지만 사인과 사인의 대화도 아니고, 해당 매장 사장님이 기분이 안나쁘더라도 전 기분 나쁩니다.
전 폐업했지만 우리 매장에서 저딴소리 했으면 기분 나빴을테니까요. 단골이거나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면, 골치아픈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면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겠지만요.
저 발언과 커피집 발언이 자영업자 앞에서 할 말은 아니라는게 왜 이해가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폐업했지만 우리 매장에서 저딴소리 했으면 기분 나빴을테니까요. 단골이거나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면, 골치아픈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면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겠지만요.
저 발언과 커피집 발언이 자영업자 앞에서 할 말은 아니라는게 왜 이해가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꾸준히 제기하는건 결국 언론이 정치인의 공적방문에서 몇몇 포인트를 거두절미하여 그 상황을 전혀 다른 톤으로 전달하는 김영채식 클릭질입니다.
최초 당시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당했다면 지금 열받아있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열받지 않았을테죠.
그리고 최초 기사를 접하고 열받은 사람들 중 어느 정도의 사람들은 '또 속은게 쪽팔려서' 계속 열받아하는 지점을 찾고 있을 수도 있구요.
암튼 그렇습니다. 저는 계속 착잡해할랍니다 ^^
최초 당시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당했다면 지금 열받아있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열받지 않았을테죠.
그리고 최초 기사를 접하고 열받은 사람들 중 어느 정도의 사람들은 '또 속은게 쪽팔려서' 계속 열받아하는 지점을 찾고 있을 수도 있구요.
암튼 그렇습니다. 저는 계속 착잡해할랍니다 ^^
저는 기사를 늦게봐서 '풀영상' 이란걸 다 봤고 더 빡쳤습니다. 사실 최초의 기사가 왜곡한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부분이 김영채죠? 그리고 설령 왜곡이 있었다고 해도 애초에 부적절한걸 실드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 정치적 성향이나 기사를 접한 타이밍, 내용 그 무엇이든간에,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제 정치적 성향이나 기사를 접한 타이밍, 내용 그 무엇이든간에,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총리가 카메라 들고 저기 간거 자체가 국민들에게 보여줄 이미지 관리하러 (거칠게 말하면 쇼하러) 간건데 쇼를 못했으니 까여야지요
개인적 정담이면 전화로 나누면 될 일입니다
개인적 정담이면 전화로 나누면 될 일입니다
이런 얘기에 대해 자기들 지지세력끼리 으쌰으쌰 할 거 아니고서는 총리의 공식적인 행보는 곧 국민들에게 보여지는 행보죠. 이런 보여지는 모습에서 사실은 그런 의도 아니었고 우리끼리 잘 해결했는데? 라고 해 봐야 그 총리의 행위가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냐의 시점에서 뭔소리 하는거야? 라는 눈총밖에 받을 수 없는 것이고. 이에 대해 민주당이 재미있는 논평을 냈더군요. 개념충만한 발언을 이해할 감수성이 없는가? 아... 니네들이 생각하는 우리는 교육도 덜 받았고, 상상력도 빈곤하고, 감수성도 없나보더군요... 아 시바 잔나 미안하네...못배워서...
언에듀케이티드인게 하루이틀은 아니죠.
왜? 돈 많이 벌어서 혼자쓰지 말고 직원 많이 고용하란건 덕담이잖아? 니네가 수익이 안나오던 경쟁이 치열하던 뭔상관이야.
왜? 돈 많이 벌어서 혼자쓰지 말고 직원 많이 고용하란건 덕담이잖아? 니네가 수익이 안나오던 경쟁이 치열하던 뭔상관이야.
사적으로 찾아간 것도 아니고 카메라 대동해서 공식적으로 방문했으면 그곳에서 나누는 모든 대화는 공적인 대화이고 그 대화를 듣는 사람은 방송을 보는 국민 전체입니다. 거기다대고 아 가게 사장님은 괜찮다고 하네요~ 해봤자 설득력이 없지요.
총리도, 민주당도, 지지자들도 왜 이리도 일을 키울까요. 잘못했으니 반성하고 고치겠다고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도 어려울까요.
총리도, 민주당도, 지지자들도 왜 이리도 일을 키울까요. 잘못했으니 반성하고 고치겠다고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도 어려울까요.
이 사건 이슈가 될때부터 풀영상 링크가 꾸준히 떠돌아다녔고 정작 더 큰 문제인 커피숍 발언은 뒤늦게 발굴됐는데, 마치 문제가 되지 않을 일이 언론 때문에 문제가 됐다는 것 같네요.
언론은 그래도 되는줄 아는것보다 정치인은 그래도 되는줄 안다는 쪽의 위험성이 더 커보입니다.
언론은 그래도 되는줄 아는것보다 정치인은 그래도 되는줄 안다는 쪽의 위험성이 더 커보입니다.
그리고 정세균이 순두부집에서만 헛소리한거 아닙니다. 오히려 순두부집 발언은 순한맛 수준인데 순두부집에서 했던 실언을 중심으로 방송해준게 우호적인 편집으로 보이네요. 순두부집 사장 글만 가지고 별 일 아닌 것처럼 몰아가는 걸 보니 조국 사건을 표창장 복사뿐인 걸로 프레이밍하던게 생각나네요.
이게 문제가 아니라는 분들은 역지사지해보시고, 역지사지가 안되는 분들은 카메라 없을때 장사 안되는집 가서 정세균이 오늘 했던말 한번 따라해보시길 권합니다. 이런 당연한 걸 가지고 토론하고 있자니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진짜 저 말이 문제인지 아닌지 궁금해지네요
단골식당 친한 이모면 저런 농담 좀 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가 괜찮다는데 트집이 심합니다. 그냥 여권인사 다 싫어서 욕한다고 하면 이해는 됩니다.
카메라가 없었으면 해도 됩니다. 사장 입장에선 짜증나지만요. 많이 팔아주시면 그정도 짜증이야.이해할수 있고요.
카메라가 있으면 메세지입니다.
카메라가 있으면 메세지입니다.
순두부집 - 손님 적으니까 편하겠다
렌즈가게 - 돈 많이 벌어놓은 것으로 버티시라
커피숍 - 요새 커피숍 다 잘된다. 돈 많이 벌면 직원들 많이 쓰고 세금 많이 내시라
민주당 - 정세균 총리의 개념충만 발언 이해할 감수성이 없는가
저는 이걸 욕하지 않으면 대체 뭘 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렌즈가게 - 돈 많이 벌어놓은 것으로 버티시라
커피숍 - 요새 커피숍 다 잘된다. 돈 많이 벌면 직원들 많이 쓰고 세금 많이 내시라
민주당 - 정세균 총리의 개념충만 발언 이해할 감수성이 없는가
저는 이걸 욕하지 않으면 대체 뭘 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왜 제가 본의 아니게 총리 실드(?)를 치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총리가 카메라 세례를 받는 곳에서 괜한 소리를 했단 생각은 당연히 저도 합니다만, 글이나 편집된 영상으로는 그때의 분위기라는 게 잘 읽어지지 않지요.
물론 그냥 방문한 매장의 점주가 "나도 기분 나빴다" 해버리면 게임 끝인데 최소한 본 기사는 그것과 전혀 다른 내용이잖아요?
물론 그냥 방문한 매장의 점주가 "나도 기분 나빴다" 해버리면 게임 끝인데 최소한 본 기사는 그것과 전혀 다른 내용이잖아요?
그렇다한들, 이런건 대중에게 보여주기위해 하는 공연퍼포먼스이기 때문에, 취지가 어떻든 작품? 아웃풋? 이 잘못빠지면 욕먹는거죠. 황교안이든 정세균이든 안철수든 누구든 간에, 이런 연출 할때는 좀 조심했으면 합니다.
곽정은의 '이 남자 침대에선 어떨까' 발언이 생각나는데.. 뭐 어쨌거나 정세균이나 곽정은이나 문제 없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결국 특정인 집어서 한 발언이었고 그 특정인과 이미 교감이 이뤄진 상태였고.. '특정인의 상황에 감정적으로 이입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비난하려면 발언에 그 자체로 상당한 부적절함이 있어야하죠. 인간적인 교감이라는 자유를 제한하려면 발언이 그만큼 충분히 위험해야하니까요.
예전 땡전이라고 있었죠. 뉴스마다 땡~ 하면 "전두환 대통령 께서는~" 북한처럼 찬양 시작하는. 기사 보니 그런 느낌 살짝..
좀 말 조심해야 하는 분위기에 위험한 개드립 날린 건 사실이고, 아무리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지만 그럼 총리가 실수해서 "어익후.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괜찮지?" 하면. 아니라 말할 수 있나요. 부장님이 기분나쁘게 해도, 괜찮습니다 말해야 하는 판에.
그냥 좀 경솔했다. 실패한 애드립이었다. 하면 그냥 "개그욕심 있는 분이네"로 끝났을 것을요. 논문 2주면 다 쓰는거 아니냐부터, 도대체 이 분들은 어떤 면에서는 자한당보다 더해요. 그렇다고 그자찍 하겠습니까만, 투표에 환멸을 느끼게 해서 장기 집권 하려는게 목적이라면 정말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말 조심해야 하는 분위기에 위험한 개드립 날린 건 사실이고, 아무리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지만 그럼 총리가 실수해서 "어익후.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괜찮지?" 하면. 아니라 말할 수 있나요. 부장님이 기분나쁘게 해도, 괜찮습니다 말해야 하는 판에.
그냥 좀 경솔했다. 실패한 애드립이었다. 하면 그냥 "개그욕심 있는 분이네"로 끝났을 것을요. 논문 2주면 다 쓰는거 아니냐부터, 도대체 이 분들은 어떤 면에서는 자한당보다 더해요. 그렇다고 그자찍 하겠습니까만, 투표에 환멸을 느끼게 해서 장기 집권 하려는게 목적이라면 정말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실언한건데 왜 실언한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드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언론이 문제라느니 속은게 쪽팔려서 계속 화를 낼거라느니 이해할 감수성이 부족하고..
실언한 사람 이름석자만 지우면 전혀 그렇게 다른이의 탓으로 돌리지 않을거면서 말이죠.
이렇게 이야기하면 까는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냐 할거같은데
이 일은 황교안이 해도 안철수가 해도 마찬가지로 문제인 실언이고
실제로도 다른 정치인들이 이런일로 충분히 욕을 먹어왔습니다.
진중권이 한말이 이겁니다.
이제껏 누가해도 문제가 되었던일이 갑자기 별... 더 보기
언론이 문제라느니 속은게 쪽팔려서 계속 화를 낼거라느니 이해할 감수성이 부족하고..
실언한 사람 이름석자만 지우면 전혀 그렇게 다른이의 탓으로 돌리지 않을거면서 말이죠.
이렇게 이야기하면 까는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냐 할거같은데
이 일은 황교안이 해도 안철수가 해도 마찬가지로 문제인 실언이고
실제로도 다른 정치인들이 이런일로 충분히 욕을 먹어왔습니다.
진중권이 한말이 이겁니다.
이제껏 누가해도 문제가 되었던일이 갑자기 별... 더 보기
그냥 실언한건데 왜 실언한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드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언론이 문제라느니 속은게 쪽팔려서 계속 화를 낼거라느니 이해할 감수성이 부족하고..
실언한 사람 이름석자만 지우면 전혀 그렇게 다른이의 탓으로 돌리지 않을거면서 말이죠.
이렇게 이야기하면 까는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냐 할거같은데
이 일은 황교안이 해도 안철수가 해도 마찬가지로 문제인 실언이고
실제로도 다른 정치인들이 이런일로 충분히 욕을 먹어왔습니다.
진중권이 한말이 이겁니다.
이제껏 누가해도 문제가 되었던일이 갑자기 별거 아닌 것이 되고, 그걸 문제시하는 다른 사람들을 문제로 만든다는것.
언론이 문제라느니 속은게 쪽팔려서 계속 화를 낼거라느니 이해할 감수성이 부족하고..
실언한 사람 이름석자만 지우면 전혀 그렇게 다른이의 탓으로 돌리지 않을거면서 말이죠.
이렇게 이야기하면 까는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냐 할거같은데
이 일은 황교안이 해도 안철수가 해도 마찬가지로 문제인 실언이고
실제로도 다른 정치인들이 이런일로 충분히 욕을 먹어왔습니다.
진중권이 한말이 이겁니다.
이제껏 누가해도 문제가 되었던일이 갑자기 별거 아닌 것이 되고, 그걸 문제시하는 다른 사람들을 문제로 만든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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