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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4 12:42:09수정됨
Name   코페르니쿠스
Subject   민주당 "임미리 교수·경향신문 고발 취하"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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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군
민주당은 이제 쿨해져도 좋을텐데 아직 쭈구리 시절 감성에서 못벗어나고 있군요.
1
듣보잡
그냥 전반적으로 수준이 기대 이하인 것 같습니다. 기대하는 게 그렇게 큰 건 아닌 것 같은데...
1
CONTAXND
그럼 이제 타 당의 자문그룹에서 선거때 저런 칼럼을 게재해도 되는걸 국룰로 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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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군
저는 이런정도의 낙선운동(?)은 허용해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CONTAXND
첫 보도에서 저도 애매했던게 '진보교수' 어쩌고 했던건데

정치하는 인간들은 다 알았겠죠. 어? 저교수 안철수 밑에 있는 사람 아냐?

... 뭐 저 분야 교수 중에 정치 자문그룹에 발 안담근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초 마치 시민운동하는 교수의 시론인듯하게 보도를 한 것은 참 그랬더군요.

낙선운동이 정당 외각그룹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져도 괜찮다면 야당들에게도 과연 유리한 게임이 될른지요
임미리 교수가 안철수 씽크탱크 있었던 건 꽤 예전 일 아닌가요? 안철수는 새정연 출신이고, 당시 씽크탱크 수장은 장하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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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
민주당이 문제삼는 임미리 교수의 행적이 2013년 행적이라는게 유머포인트 같습니다.
CONTAXND
정치권 주변 사람들의 7년전 소속과 발언은 이제 묻기로 하는겁니까...
코페르니쿠스
‘안웃긴데요’라는 공격적인 댓글이 달려있던걸 봤는데 수정하셨나보군요.
7년전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도 떠올려보고, 그걸 굳이 고발 취소문에서 언급한다는걸 보면
저는 이 상황이 충분히 웃깁니다.
CONTAXND
그럼 박근혜 2년차인 2013년 이전에 했던 발언들로는 내로남불 안하기입니다!
마카오톡
7년전 무소속이었고 곧 민주당쪽과 합당한 안철수가 만든
내일 실행위원 466명에게 안철수계열이라는 정치색을 씌우려는 행위가 맞지 않단 이야깁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1412217639151
CONTAXND
기사내용은 별로 동의가 안되네요. 지금 전민노총 위원장인 사람이 민주당에 있는데 그렇다고 민노총이 민주당계는 아니죠.
장하성이 정부의 품으로 간 것과 임교수가 안철수계냐 아니냐는 상관이 없다고 보입니다.

차라리 466명 중 말석에 있던 사람이라 괜찮다는 말씀이 굳이 더 설득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암튼 저는 저런 시론도 선거법위반이라는 것과 더불어
정상적으로 정치공세에 대응하는 공당의 방침에 불공평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별로
무엇보다 최초 보도에서 임교수의 전적을 좀 잘 말해주지 않은게 가장 그랬습니다. (모든 전... 더 보기
기사내용은 별로 동의가 안되네요. 지금 전민노총 위원장인 사람이 민주당에 있는데 그렇다고 민노총이 민주당계는 아니죠.
장하성이 정부의 품으로 간 것과 임교수가 안철수계냐 아니냐는 상관이 없다고 보입니다.

차라리 466명 중 말석에 있던 사람이라 괜찮다는 말씀이 굳이 더 설득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암튼 저는 저런 시론도 선거법위반이라는 것과 더불어
정상적으로 정치공세에 대응하는 공당의 방침에 불공평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별로
무엇보다 최초 보도에서 임교수의 전적을 좀 잘 말해주지 않은게 가장 그랬습니다. (모든 전적을 다 기록해달라는게 아니르 그 메신저의 가장 핵심적일 수 있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누락시킨것, 그리고 그걸로 시민사회의 진보교수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치사한 집권여당의 프렘을 만든것)
마카오톡
본 기사를 설득력 없게 받아들이실수도 있는데
그 설득력 없는 기사가 민주당이나 님의 라벨링보다는 설득력이 있단 이야깁니다.

499명에 한명으로 이름올린 다른 활동이 알려지지않은 7년전 실행위원에 이름 올린것을 두고
안철수 색깔 씌우기를 하는게 더 설득력이 없다는거죠.
정작 활동한사람들이 현정부소속에 잘 있는데요.

7년전 박근혜 발언, 타당의 자문의원 등 하시는 말씀들이 더 설득력이 없어요.
1
CONTAXND
기사와 마카오톡님께서 써주신 댓글 말씀이 그냥 중구난방인거 같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뭐 서로 설득도 안되는 시즌이니 어쩔 수 없이 저는 하던 일 마저 하겠습니다.
마카오톡
CONTAXND 님//
서로 설득이 안되는게 아니라
민주당과 님이 하시는 저사람에게 라벨링을 하시려는게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이 안되는겁니다.

미리 라벨링을 찍고 나니깐 설득이 안되시는거고. 설득력이 없어지면 사라져야하는건 라벨링이에요.
1
코페르니쿠스
임교수의 출신을 문제 삼았는데 그 출신들이 문재인 정부에 포함되어 있으면 상관이 없는게 아니라 민주당 입장이 궁색해지는거죠.

메신저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는데 경력 중에 어디가 핵심인지 그건 누가 판단할까요.

그리고 경력을 포함해봐도 치사한 집권여당은 맞습니다. 결국 반발에 취소했지만요.
CONTAXND
아니요 그게 왜 궁색요.

장하성이 정권의 품에 투항한거면 그 단체 말석에 앉아있던 임교수님도 자동투항되는겁니까.

차라리 말석이라 별거 아니다로 하시면 몰라도.

치사하다는건 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이라 제가 뭐라 드링 말씀은 없지만 그래도 가급적 비슷한 잣대로 각종 정치세력들을 봐야하지 않는가... 는 말씀이었습니다.
그저그런
7년은 너무 기니까 5년전 직책 까지는 봐주는 국룰을 정하는걸로 ㅎㅎ
1
CONTAXND
5년 적당합니다 ㅎㅎ
the hive
저도 맨날 입만열면 자한당 낙선 주장하고 다니는데 못할것도 없죠.
CONTAXND
일간지에 기고하는 것과 같을까요
In Mani
칼럼니스트의 정치적 행보를 들어 그 칼럼을 반박하거나 비판할 수는 있겠지요. 이번 칼럼도 내용 자체는 반박의 소지가 많던데..
그런데 그와 별개로, 선거법 위반을 빌미삼아 집권여당에서 칼럼니스트를 고발조치한다? 칼럼을 게재한 신문사까지? 이건 과도한 조치라고 봅니다. 일개 칼럼 하나를 두고 당에서 반박/비판 성명 내는 것도 쪼잔해 보일 수 있는 일인데요.
지금 상황을 보면 공당도의적인 차원은 차치하더라도 어쨌거나 정략적으로도 악수였던것은 명백해 보이네요.
o happy dagger
뭐, 취소 했으니 잘 했네요. 잘못한거 있으면 고치는것도 필요하죠. 맨날 생떼만 쓰고 반성이 뭔지도 모르는 당보다는 훨 나은듯.
4
코페르니쿠스
반성해서 취소한건지, 반발이 심해서 마지못해 취소한건지는 행보를 보면 알겠지요.
1
o happy dagger
뭐, 반발이 전혀없으면 다른 사람이 동의하는거니 취소할리야 없겠죠. 반발에 대해서 뒤돌아보고 고칠줄 알고 적당히 잘 대응하는 모습이 중요하죠. 어느당의 모습과는 다르죠.
코페르니쿠스
적당히 잘 대응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어느 당이 어느 당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새 정치판 사건들을 보면 다른거없고 그놈이 그놈 같아요.
o happy dagger
그놈이 그놈 같아도 잘보면 다릅니다.
코페르니쿠스
저는 충분히 잘 보고 많이 관찰한거 같은데 선생님과는 의견이 다르네요.
o happy dagger
본인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바이어스가 생긴다는거 인정하고 제가 누구와 어느당을 지지한다는건 아실꺼라고 생각해요. 님이 어느 성향인지도 알고 그것에 따라 선별적으로 글을 올리는것도 잘 알고요. 뭐 아무리 님이 글을 올리고 제가 뭐라고 댓글 달아도 딱히 달라지는거 없겠죠. 어짜피 저나 님이나 확신범에 가까우니까요.
2
마카오톡
저는 본인 지지당의 잘못인 사건을 다른당을 까는 건수로 삼는게 심한 편향이라고 생각합니다.
6
메리메리
사람들은 청개구리 특성이 있어요. 어디로 가지 말라고 하면 자꾸 그쪽으로 가기 쉽죠.
너무 심력을 들여서 상대 당파를 뽑으면 안될 이유를 구구절절 늘어놓으면 안되는 거에요.
그럼 오히려 "왜? 뽑으면 안돼? 뽑을건데?"라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 어이없지 않습니까?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중도를 지켜야 합니다. 그건 유권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1
소노다 우미
그자찍 많이하면 화나서 진짜 찍을 사람이 생기긴 하겠죠
the hive
앞으로는 그안찍 그녹찍 미는걸로..
소노다 우미
더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서 지금도 안철수 지지라는건가요?
아니면 앙금을 품고?
안철수의 지렁이라도 떨어졌나요

낙선운동은 정치적 목적이 없었나 뭐 그건 다른 차원의 문제라 상관이 없나요......
너무 구질구질합니다. 끝맛이 더러운걸 보니 갈피를 못 잡나봐요.
revofpla
하다못해 커리어 초반에 약물로 걸린 김재환은 아직도 그 행적으로 색안경 쓰고 보는 사람이 많은데
정치적 행동이라고 몇 년이 지났다고 그걸 의도적으로 무시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봅니다.

물론 법에는 범죄행위에 대한 시효라는 개념도 있습니다마는, 시효는 시효일 뿐 그것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판단이 흐려져서는 안되는 것 처럼 과거의 행적을 바탕으로 무작정 색안경을 쓰고 봐서도 안되겠지만 반대로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이를 의도적으로 무시해서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녹차김밥
낙선운동이라서 고발했다거나 비판해서 고발했다는 식의 표현이 혼동을 불러오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고발된 게 아니라 언론기관이나 언론에 실리는 글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직접 지지하거나 반대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고발된 것입니다. 임미리씨의 칼럼이 위법하다는 건 딱히 논란의 여지는 없는 것 같은데요.

민주당이 직접 글쓴이를 고발하는 게 모양새가 안 좋고 과했던 건 맞죠. 개인마다 소회가 다르겠지만“우리의 고발조치가 과도했음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한다”정도면 제가 보기엔 깔끔한 철회 같습니다. 그런데 위법의 피해자가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하기까지 아무도 문제삼지 않고 제지하지 않았던 게 더 문제 아닌가 싶어요.
3
Blackmore
정치로 풀어야 할 사건을 이런식으로 검찰에 고발하면 검찰은 그 사건을 먹고 정치화됩니다. 본인들이 하는 행동의 의미를 한번 만 더 생각할 줄 알기를 바랄 뿐입니다.
2
In Mani
좋은 댓글입니다. 사법의 정치화는 여야를 막론하고 거품물고 성토하지만 정작 정치를 사법화하고 있는 것은 누구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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