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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보고 있다가 지지율 계속 하락하니까 결국 잘랐네요.
짜를 거면 진작 짜르던가, 아니면 끝까지 안고 가던가....문재인 정권이 집권 내내 나름 영민하게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조국 사태는 중도 지지층 다 날리고 기존 40% 콘크리트 지지자마저 흔들리게 만든 최악의 병크였네요.
짜를 거면 진작 짜르던가, 아니면 끝까지 안고 가던가....문재인 정권이 집권 내내 나름 영민하게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조국 사태는 중도 지지층 다 날리고 기존 40% 콘크리트 지지자마저 흔들리게 만든 최악의 병크였네요.
본인 말대로 불쏘시개 역활'만' 하고 나가는군요.
기존에도 검찰 개혁에 대해 70% 정도가 찬성하고 있었지만, 검찰이 어떤 패악질을 벌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이 좀 가물가물했죠. 패트 의결 앞두고 불쏘시개 역활을 제대로 해주긴 했죠.
아마 자한당에서 내년 총선 나가려고 지금 그만뒀다고 악다구니 쓰는 사람 나올겁니다.
기존에도 검찰 개혁에 대해 70% 정도가 찬성하고 있었지만, 검찰이 어떤 패악질을 벌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이 좀 가물가물했죠. 패트 의결 앞두고 불쏘시개 역활을 제대로 해주긴 했죠.
아마 자한당에서 내년 총선 나가려고 지금 그만뒀다고 악다구니 쓰는 사람 나올겁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014_0000797948&cID=10301&pID=10300
文대통령, 조국 사퇴에 수보회의 3시로 연기…입장 밝힐 듯
막상 청와대는 좀 당황하는 기색인데...설마 사전협의가 안된걸라나요?
文대통령, 조국 사퇴에 수보회의 3시로 연기…입장 밝힐 듯
막상 청와대는 좀 당황하는 기색인데...설마 사전협의가 안된걸라나요?
청문회 거치고 장관 임명되기만 하면 청와대+민주당+지지층 빽으로 불만세력 잠재우고 그냥 밀고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거죠. 장관 커리어로 국회의원 출마하고 그 다음은 조국 본인이 '대선 진로 좋은데이' 표시했던 것처럼 대권을 노렸을테고요.
서초동 집회까지만 해도 그게 현실화 되나 했는데, 곧바로 이어진 광화문 집회에서 훨씬 더 많은 인원이 모이고
조국 사퇴 여론은 꺼질 생각을 안하고 이제는 정당 지지율까지 영향을 미쳐버리니
더이상 못버티고 내려온거죠.
서초동 집회까지만 해도 그게 현실화 되나 했는데, 곧바로 이어진 광화문 집회에서 훨씬 더 많은 인원이 모이고
조국 사퇴 여론은 꺼질 생각을 안하고 이제는 정당 지지율까지 영향을 미쳐버리니
더이상 못버티고 내려온거죠.
지지율 자체가 역대급으로 탄탄했으니 한번 무대포로 밀고 나간거라고 봅니다.
반대목소리가 크기는하겠지만 우리 지지층은 크게 변화 없을거야! 했다가
와.. 이거 내년 총선 ㅈ 되겠따!!! 싶었던거죠
판을 잘못 읽었다고 봐요.
반대목소리가 크기는하겠지만 우리 지지층은 크게 변화 없을거야! 했다가
와.. 이거 내년 총선 ㅈ 되겠따!!! 싶었던거죠
판을 잘못 읽었다고 봐요.
한겨레가 어떤 의도였든 조국을 보내버린거죠. 유시민이 공세종말점을 마련했는데, 갑자기 한겨레가 나타나서 적장수 목을 따겠다고 칼춤을 추니 관전자들에게 그 칼춤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겠어요... 그 결과가 금요일 폭락이죠. 그리고 그건 윤석열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명제를 모두에게 각인시킨거고요.
사퇴의 가장 좋은 모양새는 조만간 있을 국회의 시간에서 팻감으로 사용되는 거였는데, 이런 식이면 개평도 없는거에요. 결국 마지막까지 증명한 것 하나 없는 퇴장이고, 제발 정권 끝날때까지는 쥐 죽은듯 있었으면 합니다.
여하튼 윤석... 더 보기
사퇴의 가장 좋은 모양새는 조만간 있을 국회의 시간에서 팻감으로 사용되는 거였는데, 이런 식이면 개평도 없는거에요. 결국 마지막까지 증명한 것 하나 없는 퇴장이고, 제발 정권 끝날때까지는 쥐 죽은듯 있었으면 합니다.
여하튼 윤석... 더 보기
한겨레가 어떤 의도였든 조국을 보내버린거죠. 유시민이 공세종말점을 마련했는데, 갑자기 한겨레가 나타나서 적장수 목을 따겠다고 칼춤을 추니 관전자들에게 그 칼춤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겠어요... 그 결과가 금요일 폭락이죠. 그리고 그건 윤석열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명제를 모두에게 각인시킨거고요.
사퇴의 가장 좋은 모양새는 조만간 있을 국회의 시간에서 팻감으로 사용되는 거였는데, 이런 식이면 개평도 없는거에요. 결국 마지막까지 증명한 것 하나 없는 퇴장이고, 제발 정권 끝날때까지는 쥐 죽은듯 있었으면 합니다.
여하튼 윤석열은 문통의 명백하고 치명적인 자충수가 되었습니다. 이젠 세 가지 길이 있어요. 박영선급을 보내던가, 공수처에 올인하던가, 아니면 민주당도 앞으로 검찰과 야합하던가요. 마침 다음 민주당 대권주자 원투가 그런거 잘할거 같기도 하네요.
사퇴의 가장 좋은 모양새는 조만간 있을 국회의 시간에서 팻감으로 사용되는 거였는데, 이런 식이면 개평도 없는거에요. 결국 마지막까지 증명한 것 하나 없는 퇴장이고, 제발 정권 끝날때까지는 쥐 죽은듯 있었으면 합니다.
여하튼 윤석열은 문통의 명백하고 치명적인 자충수가 되었습니다. 이젠 세 가지 길이 있어요. 박영선급을 보내던가, 공수처에 올인하던가, 아니면 민주당도 앞으로 검찰과 야합하던가요. 마침 다음 민주당 대권주자 원투가 그런거 잘할거 같기도 하네요.
조국이야 어차피 직업정치인도 아니어서 지지율이 어찌되었건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 끝까지 하고 싶었을겁니다. 그런거 의식하는 사람이었으면 후보자 때 자진사퇴했죠. 그리고 믿을 만한 정보원들에 따르면 실제로 조국은 법무장관직을 정말정말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조국이 정당 지지율 떨어지는걸 의식해서 검찰개혁 관련해서 별것 못한 지금 시점에 그만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죠. 조국 캐릭터면 자기가 어떻게든 개혁을 완수해서 다시 끌어올리자고 생각했을지는 몰라도. 결국, 정권차원에서 나가라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사퇴해버린 마당에 더 이상 물고늘어져봐야 관심도 없어지고 이슈도 안되죠. 지금까지 논란 있던 인사들 다 사퇴하고 난 이후에는 흐지부지 됐잖아요 ㅎㅎ
한국당 내부에서도 현 지도부가 장외투쟁 외에는 어떤 집권전략도 없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그나마 최근엔 조국덕에 장외투쟁이 먹혔던건데 전략이 부재한 한국당 지도부가 이후 행보에서 이득을 취하는 방향으로 갈수있을거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기소가 된 이상 공판이 언제 열리는지는 사실 별 의미는 없거든요. 첫날은 증거인부나 할꺼고 복사를 안해줬으니 증거인부 기록복사위해 기일한번 더 잡을거고.. 공회전이나 할거라
잘못된 인사를 택했고, 반대여론에도 인사권을 발휘했고, 정치적 대가를 치렀죠.
제 입맛이 쓴것과는 별개로 권력(장관임명)과 견제(청문회와 강행시 정치적 책임)가 잘 작동한 사례구요. 매몰비용은 잊고 하고자 했던 검찰개혁을 얼마나 잘할지가 본인들의 숙제겠죠
제 입맛이 쓴것과는 별개로 권력(장관임명)과 견제(청문회와 강행시 정치적 책임)가 잘 작동한 사례구요. 매몰비용은 잊고 하고자 했던 검찰개혁을 얼마나 잘할지가 본인들의 숙제겠죠
그건 아닐거 같긴 한데, 앞으로 검찰수사 과정 보면 알 수 있겠죠.
그 단독 보도라인 한겨레 기자들의 성향이나, 잡음이 들렸던 조사위 내부를 감안하면
조사위 내 반윤석열 파와 한겨레가 어떻게든 연결되었고, 한겨레는 진짜면 윤석열을 날리고,
아니라도 타격은 채동욱 프레임으로 정권이 입는다는 계산으로 질른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한겨레 계산대로 되었고요. 어떻게든 만들었던 검찰과 언론을 향한 판이 이거 하나로 쓸려가버렸습니다. 제가 지금 제일 짜증나는 부분이고요. 검찰과 보수언론이야 상수지만, KBS SBS 한국일보 등에 있는 수많은 언론인들이 정의는 승리했다고 할 모습이요.
그 단독 보도라인 한겨레 기자들의 성향이나, 잡음이 들렸던 조사위 내부를 감안하면
조사위 내 반윤석열 파와 한겨레가 어떻게든 연결되었고, 한겨레는 진짜면 윤석열을 날리고,
아니라도 타격은 채동욱 프레임으로 정권이 입는다는 계산으로 질른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한겨레 계산대로 되었고요. 어떻게든 만들었던 검찰과 언론을 향한 판이 이거 하나로 쓸려가버렸습니다. 제가 지금 제일 짜증나는 부분이고요. 검찰과 보수언론이야 상수지만, KBS SBS 한국일보 등에 있는 수많은 언론인들이 정의는 승리했다고 할 모습이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건에 대해서는 정의당이나 등등 민주당보다 더 진보 스탠스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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