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9/09/24 14:29:33수정됨
Name   lifer
Subject   작년 자살률 5년만에 증가.. 정부 "베르테르 효과 영향"



0


이걸 베르테르 효과 운운하네 하 낰ㅋㅋ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의 발언 인용이네요.
그냥 인터뷰 따다 말 흘린 걸 '기자 나으리'께서 좋다고 받아 드시고,
그걸 본 사람들은, 오오- 오늘은 이걸 까자, 하고 덥썩.
라고 생각하면 제가 너무 편향된 거겠죠?
아, 나놈은 편견 덩어리.
2
저도 방금 자세히 읽어보고 그 부분을 깨달았어요. 너무 빠르게 한숨쉰 건 잘못이네요.. 정부 의견 = 통계청 과장 의견 은 아니지 않나요? 그래도 저 과장이란 사람은 참 대~단한 말씀을 하시네요..
그럼요. 저것이 행정부 부처의 의견이 아니면 무엇인지요
3
궁금해서... 통계청 가서 찾아보니 정책브리핑 질문/답변 중 나온 말이네요(보도자료/정책뉴스 탭에 201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가 있고, 그에 대한 정책브리핑 발표였나봅니다. e-브리핑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

<질문> 저기 자료 보니까요. 자살률이 이번에 좀 많이 증가를 했고, 또 추가된 게 알츠하이머병이 조금 추가됐는데요. 혹시 고령화라든지 아니면 이유가 좀 있는지하고, 자살률이 증가한 이유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은데요.

<답변> .... 그리고 이번에 자살이 좀, 사망률이 조금 증가를 하였... 더 보기
궁금해서... 통계청 가서 찾아보니 정책브리핑 질문/답변 중 나온 말이네요(보도자료/정책뉴스 탭에 201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가 있고, 그에 대한 정책브리핑 발표였나봅니다. e-브리핑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

<질문> 저기 자료 보니까요. 자살률이 이번에 좀 많이 증가를 했고, 또 추가된 게 알츠하이머병이 조금 추가됐는데요. 혹시 고령화라든지 아니면 이유가 좀 있는지하고, 자살률이 증가한 이유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은데요.

<답변> .... 그리고 이번에 자살이 좀, 사망률이 조금 증가를 하였습니다. 자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2011년도에 가장 높았었는데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 왔었습니다. 그러니까 2011년 이후에 감소 추세를 보여 왔던 것은 정부에서 자살 관련 정책이랄지 이런 부분들을 강하게 잘 펴왔었고.

그다음에 자살 같은 경우에는 유명인, 베르테르효과라고 말하는 유명인 자살이 발생하면 영향을 주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기간에는 유명인 자살이나 이런 부분들이 조금 줄었었던 원인이 있었는데, 2018년도에는 유명인 자살이 있었고요. 그게 영향을 준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월별로 아까 제가 추세를 말씀드렸는데, 가장 많이 증가한 월이 1월, 3월, 그리고 7월입니다. 그 시기에 유명인 자살이 있었고. 그러나 상반기에 집중해서 자살이 많이 늘었었던 거고요. 3월이 가장 높은, 그래프를, 페이지의 그래프를 보시면 알 건데요. 3월에 가장 많이 증가를 했었고요. 그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감소를 해서 평년 2016년, 2017년 정도의 자살율의 패턴을 되찾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명확하게 ‘어떤 원인이다.’라는 것을 파악하기에는 저희 자료에 한계가 있어서 원인을 말씀드리기에는 좀 한계가 있고요. 다만, 유명인 자살이 있었던 월의 자살률이 늘어났던 것으로 보아서 유명인 자살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했고, 다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질문> 아까 베르테르효과 말씀 주신 것 때문에요. 연령별로 자살률을 보면 10대 증감률이 많이 오른 것은 베르테르효과가 맞아 보이긴 하는데, 30대~40대에도 많이 올랐잖아요. 이게 어떻게 보면 중층연령이고, 베르테르효과가 연령별로 봤을 때 예컨대 10대나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면 몰라도 이 시기까지 같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게 맞는 설명인가요?

<답변> 그런 부분들을 조금, 그러니까 베르테르가 꼭 10대만 국한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망하시는 분의 연령대나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치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전 연령, 전체 연령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조금 더, 그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답변은 조금 더 심층적인 분석이 있어야만이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냥 인터뷰 따다 말 흘린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지만.. 실제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는... 연구동향과장의 말대로 심층적 분석이 있어야 하지 않을지..싶습니당.
3
감사합니다.
적어주신 내용을 보니, 기자의 제목 장난질이었군요.

위 내용은 통계청에서 할 수 있는, 정량적 측면에서 상관관계를 추론해본 상식적인 답변이네요.

이에 대해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경제 분야 등의 유관 부처가 어떤 관점이고,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한 취재가 이어지겠죠?
기자님들이 월급도둑이 아니면, "정부"의 입장이 뭔지는 보도를 해 줘야하니.
와 이걸 이렇게 볼수도 있군요.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리는 계절인 여름엔 물놀이사고가 다른 계절보다 많이 나니까 물놀이사고는 아이스크림 탓이겠네요
켈로그김
정부 까는건 좋은데,
왜 회원을 공격하십니까?
공격적인 표현 사용에 대해 시정권고를 드립니다.
이 댓글의 공격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신 회원분들이 많았고, 운영진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최근 정치이슈에서 다른 회원들과 정서적으로 부딪히는 일이 많으신데, 공격적인 소통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드립니다.
제로스
이건 기자의 제목장난질이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인터뷰 말따다 흘린 정도의 이야기가 아니라 브리핑 중 질답으로 기사제목으로 쓰여도
손색없을 정도의 비중으로 질답이 이뤄진 걸로 보입니다.
공격적인 표현에 대해 시정권고를 드립니다.
'그걸 본 사람들은, 오오- 오늘은 이걸 까자, 하고 덥썩'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해당 의견에 동조하는 다수에 대한 표현이기도 하면서, 글쓴이에게도 향하는 공격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표현을 사용하게 되면 댓글 논쟁에서 감정적 논쟁이 발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표현에 있어서 주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
뉴스게시판에는 10자 이상의 본인 의견을 추가해야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1
10자 이상으로 수정했습니다
롯데도 잘못했네얌
흥차넷
그니깐 전세계 유명인 자살이 많았던 년도는 우리나라 자살률도 높아진다는 건가요?
가능한건가....
멍청똑똑이
브리핑을 보니 베르테르 효과라고 행정부가 자살율에 손놨다 이건 별수없다 이런건 아닌거같고, 통계청에서 발표전에 심층분석없이 얘기한건 좀 아쉽다 이런 느낌입니다. 근데 통계라는게 원래 상관/인과관계 밝히기가 난해해서 이걸 문정부의 최저임금상승/경제정책 실패탓이라고 했어도 베르테르효과만큼 더 적절한 설명인가?에 대한 설명은 안된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상황에따라서 외부의 영향을 다르게느끼는데, 경제적요인이 가장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사회적 요인(문화나 이데올로기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에 대해서 자살율의 증가를 경제정책의 실패로... 더 보기
브리핑을 보니 베르테르 효과라고 행정부가 자살율에 손놨다 이건 별수없다 이런건 아닌거같고, 통계청에서 발표전에 심층분석없이 얘기한건 좀 아쉽다 이런 느낌입니다. 근데 통계라는게 원래 상관/인과관계 밝히기가 난해해서 이걸 문정부의 최저임금상승/경제정책 실패탓이라고 했어도 베르테르효과만큼 더 적절한 설명인가?에 대한 설명은 안된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상황에따라서 외부의 영향을 다르게느끼는데, 경제적요인이 가장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사회적 요인(문화나 이데올로기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에 대해서 자살율의 증가를 경제정책의 실패로보느냐, 문화적 실패로 보느냐는 둘 다 아직은 입맛에 맞는 설명으로만 남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면에서 저 과장님은 자기 직장에 맞는 대답을 했다 싶기도하고, 결국 통계는 어떤 문제틀/해석틀과 맞물리느냐에따라 다분히 정치적인 결과물로 가공됨을 새삼 느끼게되네요. 그래도 행정부 구성원 브리핑이면 문화효과 얘기하는건 좀 남탓같아서 멋은 없네요.
3
일단 최소한 아래 세개는 근거를 들어줘야 얼개라도 맞죠
- 타 변인이 별차이 없을 때 유명인 자살이 증가하면 사회 구성원의 자살이 증가한다 (Q: 유명인의 기준이 무엇인가?)
- 2018년에 유명인의 자살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 유명인 자살이 사회구성원의 자살에 주는 요인은 메이저하다. 경기하강에 따른 요인보다 더 크다

저 통계청 과장이 하는말엔 셋중에 단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요. 두번째도 1, 3, 7월에 유명인 자살 사건이 있었다 라고만 하지 전 년도들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하지도 않죠. 조국식 해명인데 장관되... 더 보기
일단 최소한 아래 세개는 근거를 들어줘야 얼개라도 맞죠
- 타 변인이 별차이 없을 때 유명인 자살이 증가하면 사회 구성원의 자살이 증가한다 (Q: 유명인의 기준이 무엇인가?)
- 2018년에 유명인의 자살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 유명인 자살이 사회구성원의 자살에 주는 요인은 메이저하다. 경기하강에 따른 요인보다 더 크다

저 통계청 과장이 하는말엔 셋중에 단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요. 두번째도 1, 3, 7월에 유명인 자살 사건이 있었다 라고만 하지 전 년도들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하지도 않죠. 조국식 해명인데 장관되는거 보고 배웠나봐요

까놓고 말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아무튼 열심히하겠다 이정도만 했어도 욕 덜먹을텐데요. 죽어도 자기네 실패는 인정못하는 사람들이니 욕을 더욱더 사서 먹는거죠
자살률 증가를 왜 통계청에서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통계청은 통계를 취합하는 곳이지 자살 방지를 계도하는 부처인가요?
통계청에서 자살 방지를 위해 어떤 업무를 집행하길래 실패를 인정하고 해명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9
네 통계청 일은 아니긴 하네요.
근데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결과를 해석하는 것에도 일정부분 책임을 지는 행정부 소속 기관이 저렇게 지록위마하면 어처구니없긴 하죠
멍청똑똑이수정됨
1번 항목의 경우 사회학적으로는 분리할수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왜냐면 자살자의 타 변인을 연구할 도리가 별로 없거든요. 경제적 문제든 개인적인 문제든 사회적 문제든 간에요. 다만 추론해 볼 원인을 좀 거시적으로 보는 건데,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명확하게 분리해야한다면 댓글말씀이 맞습니다. 근데 연구윤리든 방법론이든 비용이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른다, 라고 할 수도 없고. 사회 전체에 대한 '경향성'을 통계로 파악할때는 그래서 어느정도는 조건이 느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참고 이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 더 보기
1번 항목의 경우 사회학적으로는 분리할수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왜냐면 자살자의 타 변인을 연구할 도리가 별로 없거든요. 경제적 문제든 개인적인 문제든 사회적 문제든 간에요. 다만 추론해 볼 원인을 좀 거시적으로 보는 건데,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명확하게 분리해야한다면 댓글말씀이 맞습니다. 근데 연구윤리든 방법론이든 비용이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모른다, 라고 할 수도 없고. 사회 전체에 대한 '경향성'을 통계로 파악할때는 그래서 어느정도는 조건이 느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참고 이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2번은 통계청의 자료집(매년 여러 항목으로 늘 새로 통계내서 내는)에 실려있지 않다면 좀 아쉬울수는 있는 부분일거 같은데, 통계의 결과를 해석하는 근거가 되기위한 자료는 통계청의 일이라기보단 그 통계를 가지고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밝혀내야 하는 일인거 같은데 통계청 과장이 통계를 해석까지 해서 정책까지 제안하는 자리인지는 제가 모르는 부분이라.. 저는 통계청은 통계를 그냥 조사해서 내고 이 통계를 바탕으로 설득력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건 다른 부서(혹은 관)의 일이라고 알고있었어서 위 얘기도 그냥 자료도 부족한데다 해석도 그냥 그럴지도 모르겠다 정도로 말한걸로 받아들였습니다.

3번의 경우 역시 위 얘기와 마찬가진데.. 어느쪽이 더 메이저하다는 것 자체는 늘 논쟁적이고 구별하기도 힘듭니다. 계량화가 거의 불가능하니까요(요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효과 같은것은 사회학에 있어서 '어떤 것 보다 영향이 더있거나 덜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되니 저렇게 움직이더라는 상관관계는 보이는 것 같다' 라고 알고있습니다. 물론 이름이 붙으려면 이것보다는 좀 더 검증을 할텐데, 여튼 '낙수효과'가 그렇듯이 베르테르 효과 역시 여러 자살요인중에 한 가지 효과로서 그냥 취급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통계청과장이 다른 자살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요인에 대한 자료가 없었다면 저 효과를 언급할 수도 있을텐데, 저것 '때문에'라고 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물론 이런 효과와 함께 이러이러한(정부에게 유불리할 수도 있는) 요소들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라고 말하는게 무척 사실적이면서도 책임감있는 브리핑일거 같은데, 그런 부분이 계획적으로 정부의 실패를 감추려고 있다기보단 그냥 휴먼에러에 가깝지 않나, 혹은 관행적인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권이 바뀌어도 공무원은 밥줄이 있어야하니까.. 만약 저런걸 임명직이 했다면 저도 좀 이새끼 물타기하네 싶었을 거 같습니다.
1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이유"에 대한 질문은 저 자리에서 나올 얘기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주무부처가서 물어봐야죠.
1
존버분투
아니 이거를 왜 질문이랑 기자 탓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멍청똑똑이수정됨
제 생각에는 정부관계자가 '베르테르 효과'를 언급하면서 '다른 원인'들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적당히 얼버무린 것이(그리고 그 두가지의 온도차를 대충 잘은 모르지만으로 계속 카바친것처럼) 못마땅한 대응이듯이 기자가 '베르테르 효과 때문에 자살자가 늘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을 타이틀에 '베르테르 영향 효과'라고 적는 것 역시 비슷한 모양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둘 다 자기 직업의 이익에 충실한 행위를 했다고 생각... 그래서 둘 다 사실적이지도, 중립적이지도 않은 태도로 자살 통계와 브리핑을 자신(혹은 조직)의 이익을 가미하여 활용했다고 봅니다. 물론 기자가 '그런 직업'이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기자의 '직업윤리'가 그런 직업은 아닌거 같고요.
1
통계청은 정량적인 자료를 다루는 곳이고
자살률이 높아진 이유는 정량적 분석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정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우주최강귀욤섹시
아니 적어도 이건 말도 안되는 얘기죠. 인과관계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게 통계학의 역할이고 그러면 저 질문에 대해선 통계청이 대답해야 맞는 겁니다. 상관관계는 보이더라도 인과관계 파악에 있어 무엇이 원인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가 원론적인 답변이고요. 다른 어느 부처가 저 이유에 대해 대답을 할 수 있습니까?
통계청은 통계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원인 분석은 해당 부처(혹은 공조가 필요한 여러 부처)에서 정책적 대안과 함께 이루어져야죠.
즉, 각 부처가 정책 방향을 정하기 위해 필요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것까지가 통계청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통계학은 현상을 파악하는 학문이지 원인을 파악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따라서, 말씀하신대로, 통계청의 답변자는 "무엇이 원인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답변만 했어야죠.
알 수 없는 것을 물어본 사람도 부적절하고, 알 수 없다는 답변 전에 괜히 베르테르효과를 언급한 통계청 직원도 현명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우주최강귀욤섹시
도대체 무슨 근거로 통계학이 현상을 파악하는 학문이지 원인을 파악하는 학문이 아니라는 얘기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군요. 현대학문의 모든 사회과학적 근거는 통계를 통해 이뤄집니다. 일부 케이스 스터디 정도를 참고하는지 모르겠지만 ceteris paribus 가정을 통해 인과관계를 알아내는 게 현대 사회과학이고 이 모든 베이스가 통계학을 근거로 이루어지는데 어떻게 통계학은 원인을 파악하는 학문이 아니라는 얘기를 그런게 자신있게 할 수 있으신지요? 단지 현실적인 데이터 수집의 문제로 일부 정성평가를 그저 참고할 뿐인데요.
이 글에서 회원분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개시하면서 긴장이 높아지는 것 같네요.

가급적 릴랙스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서로 의견이 다름이 확인 되었으면 그 상태로 인정하고 넘어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저는 이 기사 보고 유명인이 자살 안하는 해도 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9490 4
38877 게임한화생명·T1>젠지>디플러스 기아>KT?, 규모의 싸움 ‘쩐(錢)’ 쓴 한화생명이 증명했다 3 swear 24/09/19 1088 0
38876 사회끝까지 기록 찍고 물러나는 더위…20일부턴 전국 '많고 거센 비' 7 the 24/09/19 1208 0
38875 경제"월 50만원 부으면 5년 뒤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나온다 8 Groot 24/09/19 1427 0
38874 스포츠‘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1 danielbard 24/09/19 1014 0
38873 정치(단독)"대통령과 여사에게 전화했다. 내일 김영선 발표" 24 매뉴물있뉴 24/09/19 1863 0
38872 정치"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충격 폭로 5 활활태워라 24/09/18 1560 0
38871 국제헤즈볼라 호출기 동시 폭발…8명 사망·2750명 부상(종합) 15 다군 24/09/18 3546 0
38870 정치윤 대통령 15사단 방문…“전투식량·통조림 충분히 보급하라” 23 알탈 24/09/17 1972 0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1170 1
38868 사회내년 고교 무상교육 없어지나…중앙정부 예산 99% 깎여 6 야얌 24/09/17 2022 0
38867 사회아버지의 결단, 어느날 달라진 제사....기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 6 swear 24/09/17 1604 0
38866 국제저체중 추세가 우려되는 선진국 일본 42 오호라 24/09/16 3611 1
38865 정치코레일 암울한 미래… 달릴수록 ‘부채 늪’ 무려 21.3조 21 야얌 24/09/16 1993 1
38864 국제제2차 트럼프 암살 시도 발생 7 공무원 24/09/16 2252 0
38863 사회신장 이식받은 남편, 기증한 아내…이들의 ‘삶’ swear 24/09/15 1410 1
38862 기타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2보) 1 다군 24/09/15 1356 0
38861 스포츠기금을 개인연금에…? 돈관리 손놓은 대한체육회 1 swear 24/09/15 1296 0
38859 기타내가 죽으면 게임 계정 어떻게?…기업마다 천차만별 2 다군 24/09/14 1455 0
38858 정치[한일비전포럼] “한·일 관계 퇴행 막는 장치 필요…DJ·오부치 선언 2.0 만들어야” 3 dolmusa 24/09/14 1146 0
38857 IT/컴퓨터손님 폰으로 자신에게 카톡 선물하기 한 대리점 직원 6 whenyouinRome... 24/09/13 1864 1
38856 IT/컴퓨터미 FDA,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승인 5 아란 24/09/13 1476 1
38855 정치“대통령실 이전, 방탄창호 15.7억 빼돌려” 감사원 적발 14 SOP 24/09/13 1898 0
38854 게임'스카웃' 이예찬, 롤드컵 못 갈 수 있다 11 swear 24/09/12 1696 0
38853 경제현대차·美 GM, 승용·상용차 공동으로 개발·생산한다 9 다군 24/09/12 137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