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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8/28 07:37:49
Name   AGuyWithGlasses
Subject   “여당에 실력 달리니 국회 보이콧” 쓴소리 나온 한국당 연찬회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5&aid=0002932868

이 기사에서 나온 두 명의 정부에 대한 인식이나 당의 미래와 대안에 대해서는 공감이 전혀 안 가는데, 이들의 자한당에 대한 현실인식은 정확하다고 봅니다. 스펙트럼의 확장성도 없고, 맨파워는 2012년부터 후달리더니 2016년 공천 학살과 총선 패배로 초선 중진 가릴거 없이 다 작살났습니다. 4~5선하는 양반들조차 최대가 로컬 정치인이고 전국구로 나갈 사람 하나 없죠. 황교안 나경원은 핵심 지지층에서조차 얘네로는 안 된다 소리 듣는 사람들이구요. 자한당은 트럼프가 아닙니다. 트럼프는 적도 엄청나게 많고 비토도 심합니다만 인물 자체의 스웩이 있고 의외로 스펙트럼이 넓어서 저게 되는거지 자한당에 막말로 김무성급 스웩이 있는 대선후보군이나 중진층이 있나요. 이름 들어본 초선의원이 있나요.

저 당은 그냥 망한 당입니다. 박정희의 유산으로 2016년까지 날먹한 대가죠. 솔직히 2016년 총선도 그정도면 엄청나게 운이 따라준 겁니다. 2018 지선 보면... 그거 총선으로 환산하면 개헌선도 넘어갔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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