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8/11/22 10:14:45
Name   벤쟈민
Subject   뉴질랜드 남자들이 페미니즘 때문에 탈출한다? “미친 소리”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8640

그때 베이지색 양복에 주황 넥타이를 맨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들어왔다. 대사는 ‘헬로(Hello)’와 ‘안녕하세요’를 번갈아 외치며 악수를 청했다. 호탕하게 웃으며 성큼성큼 걸어와 자리에 앉은 그가 처음 건넨 말은 “이 풍경을 보라. 세계 어디를 가도 이런 풍경은 보지 못한다”였다. 그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 대사다. 그는 지난 4월 주한 뉴질랜드 대사로 부임해 한국에서 8개월 남짓 생활했다. 1986년 외교계에 처음 발을 들였던 그는 2000년 뉴질랜드 최대 낙농기업인 ‘폰테라’로 이직해 유럽과 일본, 중국을 오가며 해외지사 업무를 맡았다. 이젠 기업이 아닌 정부를 대표해 뉴질랜드와 한국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성소수자다. 터너 대사는 “내 파트너는 남성이고 24년간 함께했다”며 “올해 결혼했다”고 밝혔다.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던 그였지만 한순간엔 정색했다. 기자가 한국에 퍼진 뉴질랜드의 페미니즘 이야기를 전한 때였다. 그는 “모두 터무니없는 루머이고 미친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 그가 경험한 뉴질랜드는 어떤 나라일까. 그리고 그가 본 한국은 어떤 곳일까. 성소수자 대사를 통해 페미니스트의 나라, 뉴질랜드를 들여다봤다.



어디에서 페미니즘 하면 뉴질랜드 소리가 나오길래 관련 기사가 더 눈에 띄네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47 사회[반칙없는 투명한 사회] 부르는 게 값, 여전한 '대필 자기소개서' 베누진A 17/01/03 1787 0
32681 방송/연예'마약수사 무마 혐의' 양현석 1심 무죄…"증거 부족" 5 Leeka 22/12/22 1787 0
4780 사회트럼프의 아프간전 확대 결정을 굳힌 한장의 흑백사진 3 empier 17/08/23 1787 0
37549 정치한동훈 "범야권 200석 주면 한미동맹 무너질 것" 13 매뉴물있뉴 24/03/30 1787 1
19120 사회문성병원 첫 확진자 '거짓말'..확인해보니 신천지 교인 6 The xian 20/03/08 1787 1
4529 정치"미국에만 맡겨둬선 안 되겠어" 한반도 문제 중재 나서는 유럽 8 empier 17/08/13 1787 0
4786 사회 '2015 재보궐 선거' 보수단체 동원 정황..메모 발견 empier 17/08/24 1787 0
33204 사회주요 시중은행·저축은행 30일 일제히 9시 문 연다 2 다군 23/01/27 1787 0
5813 정치BBK 투자 피해자들, "직권남용" 이명박 전 대통령 고발 1 Credit 17/10/13 1787 0
8892 정치"문서조작 파문중 하필"..日여당 '썼다지웠다 메모판' 배포 빈축 1 JUFAFA 18/03/28 1787 1
5568 정치文 대통령 "계란의 힘 믿었다" CNN 인터뷰 미방영분 보도 벤젠 C6H6 17/09/28 1787 1
7365 정치트럼프"난 안정적 천재" 1 소맥술사 18/01/07 1787 0
16326 사회부산 식당 A형 간염 환자 계속 늘어..식당 업주 포함 103명 3 the 19/08/08 1787 0
8135 사회의성 출신이면 다 '마늘 소녀'인가 8 맥주만땅 18/02/19 1787 0
1992 사회해경 선주 어선 3척…홍게 싹쓸이 조업 사실로 5 NF140416 17/02/16 1787 0
9160 사회세월호 추모공간 정부합동분향소 4년만에 문 닫는다 알겠슘돠 18/04/07 1787 0
18379 사회中 우한 단체 관광객 설 연휴에 서울 곳곳 관광·쇼핑 1 강백호덩크 20/01/28 1787 1
16333 사회원세훈이 해외 빼돌린 '특활비 24억' 환수 The xian 19/08/09 1787 0
32463 정치尹심에 가까이 간 안철수, 한계는? 4 Picard 22/12/03 1787 0
37839 정치尹 "수사권 경찰에 있는데 해병이 월권"…'채상병 특검' 거부권 가닥 13 삼유인생 24/04/30 1787 0
3792 정치조작 카톡 속 파슨스 출신 박 모 씨 "이유미 고소하겠다" 4 tannenbaum 17/07/01 1787 0
18896 사회'한국이 더 위험' 이젠 중국인 유학생들이 무더기 입국 거부 7 the hive 20/02/25 1787 0
11987 사회"택시가 안오네, 119나 부를까"...'철면피' 넘쳐나는 대한민국 12 Leeka 18/08/02 1787 0
1494 사회'가습기 살균제' 신현우 1심서 징역 7년…존 리 무죄(속보) 2 베누진A 17/01/06 1787 0
13014 사회유치원총연합회 비대위장 "국회의원도 월급으로 명품백 사는데.." 6 이울 18/10/17 178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