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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10/02 11:01:06수정됨
Name   레지엔
Subject   90년대 남자 연예인들 지금은 2018년 이러지 마세요 제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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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예능은 예능으로 까고 강성훈은 강성훈대로 까고 젝스키스는 젝스키스대로 따로 까야지....
이건 따로따로 까긴 귀찮으니 원큐에 까겠다는 건데... 90년대 남자 연예인은 하나로 묶일 수 있는 바운더리가 아니죠.

90년대 남자 연예인에 이병헌 유재석도 끼워넣는데...
이병헌이 할리우드 가서 연기한 거나 유재석이 tvN이나 넷플릭스 나오는 건 혁신이 아닌데
이영자가 쇼프로에서 정해인한테 메뉴판 준 걸 혁신이라고 하는 건 좀... 그렇게 따지면 아예 유튜브로 옮겨서 빵빵 터트리는 박준형은요? 진짜로 이 아저씨는 90년대 스타일... 더 보기
예능은 예능으로 까고 강성훈은 강성훈대로 까고 젝스키스는 젝스키스대로 따로 까야지....
이건 따로따로 까긴 귀찮으니 원큐에 까겠다는 건데... 90년대 남자 연예인은 하나로 묶일 수 있는 바운더리가 아니죠.

90년대 남자 연예인에 이병헌 유재석도 끼워넣는데...
이병헌이 할리우드 가서 연기한 거나 유재석이 tvN이나 넷플릭스 나오는 건 혁신이 아닌데
이영자가 쇼프로에서 정해인한테 메뉴판 준 걸 혁신이라고 하는 건 좀... 그렇게 따지면 아예 유튜브로 옮겨서 빵빵 터트리는 박준형은요? 진짜로 이 아저씨는 90년대 스타일 냉동인간인데 새 패러다임 찾아 재미를 양산해내고 있는데요.

여튼 하고 싶은 말은 90년대 남자 연예인은 한 바운더리로 묶어서 까는 건 오바다. 뭐 이 정도....
이상민 재미없다고, 강성훈 양아치라고, 젝스키스 신곡 내라고 따로 따로 까야 옳다...

+그리고 신예능, 신선한 패널도 솔직히 말이야 쉽지 박진경PD도 두니아 말아먹었어요...ㅋㅋ....
7
레지엔
따로 까면 분량 문제와 저격에 대한 도의적 문제가ㅋㅋㅋ
Cascade
다른 건 몰라도 강성훈 까는 건 기사가 좔좔좔~
그리고 젝키 신곡 안 나온다고 까면서 YG 이하이, 악뮤 이수현 언급해주면 PROFIT!
레지엔
양사장님이 이 리플을 싫어합니다 +1
뭐 근데 앞으로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덜 심해지진 않을 듯.. 정신적 시점이라는 건 철저하게 주변의 영향에 의해 결정되는지라 노인네들하고만 지내는 미운 일곱살은 왜정시절을 추억하게 되고, 24시간 중고딩들과 지지고 볶는 교사들은 중고딩스럽게 되지요. 10학번도 386들 추억담 듣다보면 80년대를 지 시대처럼 여기며 훈수 늘어놓게 되고.. 결국 저 아재들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환경 문제라 봅니다. 개인에 따라 스스로 자각적으로 업데이트를 꾀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냥 연예계 플로우 따라갈 뿐이고 그럼 그냥 그대로 고이겠지요. 솔까말 한 20년 뒤에는 '그래도 2010년대 즈음엔 장년층들이 청년스럽게 놀면서 아랫세대하고 호응하기라도 했는데'라고 한탄하며 세태 비판 할 수도.
맥주만땅
동감입니다.

TV를 보는 시청자는 늙어가니 늘 나오던 연예인만 나올 수 밖에 없죠.
가요무대에 한번 출연하면 죽기 직전까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처럼

요즘은 youtube 때문에 TV연예인들은 더 고인물화되고, 미국 General hospital 처럼 수십년씩 진행되는 드라마가 나오겠지요.

이미 진품명품은 한국판 wheel of fortune이나 jepardy가 되어 버렸죠.
구밀복검
글쵸. 그리고 90년대가 대중문화의 통합성이 원체 높았던 시기기도 하니.. TV 보급률은 정점에 도달했는데 그와 경합할 다른 매체는 없어서 다들 같은 시간에 같은 프로그램 보던 때고 그만큼 공통 경험과 공감대가 확실하지요. 그러니 자기들끼리 무슨 마이너 스러운 이야기를 꺼내도 얼추 다 통하고 그걸 또 시청자들도 찰떡 같이 알아먹고. 그렇게 다들 90년대에 영원히 사는 거고.. 일본만 봐도 아직까지 8090 이야기하고 미국도 비슷한 걸 보면, '골든 에이지'에 대한 개인적인 심리적 결부감과 집단적인 '동지의식'은 꽤 생명력이 길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아 노인네들 옛날 이야기 그만하세요'라고 누군가 반발하더라도 머릿수로 찍어누르며 '야 장태완이 너 왜 이래 어차피 다 통하는 처지 아니야'라고 하겠죠.
레지엔
고이다가 어느 날 갑자기 통으로 증발합니다. 보통 주력이 되는 사람, 예컨대 일본이면 비트 타케시고 한국이면 강호동이 무슨 이유에선가 방송을 끊으면서 그 크루들이 실업자가 되죠. 여기에 한국 특유의 얕은 충성도가 합쳐지면 생각보다 쉽게 안 고일 수도 있습니다. 음악의 경우는 씬의 분화를 통해서 저럴 가능성을 줄였는데 예능은 채널의 한계로 인해...
구밀복검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근데 결국은 자리를 대신할 뉴페이스들이 등장하고 조명 받고 일감 몰아받고 이래야 세대 교체가 되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씬만 줄어들고 끝나는 건데 딱히 그럴 것 같지가 않아서.. 특히 요즘은 어느 분야든 20대는 그냥 매미 애벌레 과정이고 서른 즈음 되어야 비로소 예선 시작하는 수준이다보니. 뉴페이스라고 자리 받는 이들이 보면 죄다 걍 중고신인이고 준아재들이죠. 여기에 인방이라는 이전과는 없던 외부압도 있고..
레지엔
이게 관건이 인방이 케이블-종편급으로 크느냐 그냥 대안매체로 끝나느냐에 따라서 예측되는 결과물이 확 달라질 겁니다. 특히 이미 프라임 타임 예능을 제외한 나머지 예능은 타겟 시청자를 좁히는 쪽으로 가는 상황이고 비교적 다양한 배경의 크루들이 떠들던 토크쇼가 전멸을 하는 트렌드라, 예측 불가능한 급변이 예상됩니다. 거기에 연예인은 구설수 한 방에 훅 간다는 리스크를 언제나 가지고 있고 이게 실현되면 예측이고 뭐고 다 의미없게 되니ㅋㅋ
역시 신화 형님들이 짱이라는...
제로스
시청자층이 다른거죠.

솔까말 TV예능을 보고 있는게 저 시대 사람들이니 계속 그렇게 갈겁니다.. 애들은 유투브보고요.
5
티비라는 미디엄 자체가 이젠 고인물이죠.
애들은 유튜브, 트위치, 넷플릭스로 넘어갔습니다.
1
사나남편
아형은...누나들 나오니깐 젊은 남자들 희롱하던데...
예능이란게 어느정도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나올건 다 나왔다고 해야되나. 게다가 수위는 인터넷 방송을 따라가기 힘들고. 결국 익숙한걸 좋아하는 어느정도 나이든 층이 관습적으로 보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10아시아때는 좋아했는데 ize 자체가 노잼 꼰대 미디어 같아요.
2
요즘 그래서 미디어 믹스로 갑니다
유튭 스타들이 공중파로 내려오는 중이에요
요 포맷을 이해 못하면 제작자는 도태되는 거죠 슬프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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