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9/08/08 11:37:49 |
Name | Fate |
Subject | '폴리페서' 논란에 대한 조국 前 민정수석의 대답 |
조국.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으로서 약 2년 2개월 동안 청와대의 핵심 참모로 근무하였고, 현재는 민정수석 이후 법무부장관 지명이 유력한 정계 인사입니다. 일각에서는 차기 대선 후보로도 점쳐지는 그런 인물이지요. 한편 이와 같은 신분 외에도 조국은 겸직하고 있는 자리가 하나 더 있는데, 이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형법 교수 자리입니다. 민정수석으로 떠나면서, 조국은 안식년 상태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발언했는데, 안식년은 6학기(3년) 당 1학기, 12학기(6년) 당 2학기 정도로 배당되니 2년 2개월 간의 민정수석 업무를 하는 동안 무조건 TO를 차지한 채 휴직을 할 수밖에 없었지요. 무엇보다 조국 교수는 스스로 과거에 소위 교수들이 직위를 그대로 유지한 채 선출직, 정무직에 나간 뒤 임기가 끝나면 다시 교수로 돌아오는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던 글을 썼던 바가 있습니다. 2004년 '교수와 정치 - 지켜야 할 금도' 라는 글에서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9 (전략)...그러나 근래 정치권으로 투신하는 교수 중 필자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사례가 있다. 예컨대, 특정 정당소속 출마후보자의 자격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해야 하는 공천심사위원이었던 교수가 자기 자신을 후보로 선정하고 출마하는 경우, 정치적 중립성이 철저하게 요구되는 시민운동의 중핵으로 활동하던 교수가 갑자기 시민운동을 그만 두고 정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경우,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연구는 방치한 채 정치권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다가 출마하는 경우 등이다. 이러하기에 사회적으로 조금만 이름이 난 교수라면 ‘정치’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받는 것이다. [한편 출마하는 교수들은 선거운동 기간 중에 자신이 담당하는 강좌를 휴강하거나 대강을 맡기거나, 아니면 아예 폐강을 하는데, 자신이 정치권으로 뛰어들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애초에 학사행정에 차질을 방지하는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 출마한 교수가 당선되면 국회법상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30일로 교수직이 자동 휴직되고 4년 동안 대학을 떠나 있게 되는데, 해당 교수가 사직을 하지 않는다면 그 기간 동안 새로이 교수를 충원할 수는 없게 된다. 또한 낙선하여 학교로 돌아오더라도 후유증은 남게 된다.] 주권자이자 지식인으로서 교수가 정치에 무감할 수 없고, 교수의 전문적 식견과 정책능력이 정치권에 반영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권위주의 시대 하에서 상당수의 교수는 민주화를 위하여 지식인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다가 해직이라는 엄청난 고통을 당하였다. 현 시대에도 교수는 이러한 ‘비판정신’을 유지하며 한국 정치의 풍토를 변화시키는 데 일조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교수가 정치권과 관계를 맺거나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경우에도 지켜야 할 금도는 있을 것이다. 정치의 계절에 대학과 교수의 존재 의의를 되새겨 본다. -조국 법대 교수 출처 : 대학신문(http://www.snunews.com) 이에 본인이 강단에 있을 때는 폴리페서를 비판했으면서, 스스로의 상황이 되자 왜 '내로남불' 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79&aid=0003254427 조국 교수는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앙가주망'은 지식인과 학자의 도덕적 의무이다.* 일부 언론이 나를 ‘폴리페서’라고 공격하며, 서울대 휴직과 복직을 문제 삼기에 답한다. 1. 민정수석 부임시 휴직도 이번 서울대 복직도 모두 철저히 법률과 학칙에 따른 행위이다. 서울대의 경우 ‘임명직 공무원’에 대한 휴직 불허 학칙이 없으며, 휴직 기간 제한도 없다. 다른 국내외 대학도 대부분 그러하다. 휴직이 허용되면 동료 교수들이 강의를 분담한다. 당장 기억나는 장관급 고위공직자 중 교수 휴직을 하고 직을 수행한 분은 다음과 같다. 현재 나를 비방·매도하는 일부 언론들은 왜 이하 분들이 휴직할 때는 가만있었는지 묻고 싶다. 박재완 장관은 성균관대학에서 약 13년 휴직한 것으로 안다. 류우익 이명박 정부 대통령비서실장 윤영관 노무현 정부 외교부장관 홍용표 박근혜 정부 통일부장관 김연철 문재인 정부 통일부장관 박재완 이명박 정부 고용노동부 및 기획재정부 장관(17대 국회의원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도 역임) 정종섭 박근혜 정부 행정자치부장관 최양희 박근혜 정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박능후 문재인 정부 보건복지부장관 이수훈 문재인 정부 주일대사 안경환 노무현 정부 국가인권위원장(3년 임기제) 권오승 노무현 정부 공정거래위원장(3년 임기제) 2. ‘선출직 공무원’의 휴직 허가는 대학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교육공무원법 개정 후 불허로 정리되었다. 3. 일부 언론이 문제로 삼는 나의 글은 이하 <대학신문> 발표 글이다. (i) 2004년: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9 (ii) 2008: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480 두 글의 취지는 모두 교수들의 무분별한 '출마'에 대한 통제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2008년 나를 포함한 서울대 교수들이 문제제기한 것은, ‘육아휴직’이라는 허위신고를 내고 국회의원―‘선출직 공무원’―공천을 받으려 한 교수에 대한 것이었다(http://www.munhwa.com/news/view.html… ) 이 교수는 징계를 받았다. 일부 언론이 이상을 교묘히 편집하여 나를 언행불일치 인간으로 만들고 있다.나는 말을 바꾼 적이 없다. 4. 민정수석 업무는 나의 전공(형사법)의 연장이기도 하였다. 검찰개혁, 검경 수사권조정, 법무부 혁신, 공정한 형사사법체제 구성 등은 나의 평생 연구 작업을 실천에 옮기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 '앙가주망'은 지식인과 학자의 도덕적 의무이다. 내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던 <서울대학교 교수의 휴직, 파견, 겸임 제도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행정대학원 홍준형 교수, 2008.12)는 다음과 같이 의견을 표명하였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수와 정치권,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대학 바깥과 건강한 상호관계를 맺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며, 교수의 ‘현실참여’를 무조건 금지 또는 과도하게 억지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크며, 의도치 않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5. 휴직 기간 동안 나의 강의를 대신 맡아주고 계신, 존경하는 서울대 로스쿨 동료 형사법 교수님들의 양해에 항상 감사드린다. 수업 당 학생 수가 많아졌다는 학생들의 불만도 이해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학생들도 나의 선택을 이해할 것이라 믿는다. 훨씬 풍부해진 실무경험을 갖추고 연구와 강의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친애하는 제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출처 : 조국 교수 페이스북 *페이스북 링크가 깨져 글로 대체합니다. 이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 -내가 비판했던 것은 교수가 선출직에 도전하는 행위이지, 임명직까지 겨냥한 것은 아니다. -임명직의 경우, 사회와 정치 참여는 지식인의 도덕적 의무이다. ('앙가주망') -이미 나 이외에 많은 인물들이 교수 휴직을 한 상태로 임명직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조국 교수의 이 같은 항변은 과연 상호 모순되지 않는 말일까요. 물론, 실제로 법적으로 문제되는 행동은 아닙니다. 선출직의 경우 이제는 복직이 제한되어 있지만 임명직의 경우 교육공무원법에 의해 복직이 가능하니까요. 문제는 조국 교수가 '폴리페서'가 문제가 되는 이유로 손꼽은 사유에서 임명직은 해당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는 2008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김연수 교수가 18대 총선에 도전하자 동료 교수 47명과 함께 '폴리페서 윤리규정' 등을 건의하며 “교수의 지역구 출마와 정무직 진출을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008년 당시 경향신문 기사에서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0804072327345 [조 교수는 “교수 1명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 4명의 교수가 1년간의 안식년을 반납해야 한다. 대학원생은 갑자기 논문 지도 교수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며 “대학 입장에선 김 교수처럼 유일전공자(스포츠의학)가 나가버리면 전공분야 하나가 죽어버린다”고 지적했다.] -출처 : “폴리페서 1명에 전공 하나 사라져”…서울대 ‘윤리규정’ 건의 주도 조국 교수, 경향신문 라고 지적한 바 있는데요. 교수 1명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해서 생기는 4년간의 피해와, 본인이 2년 2개월(민정수석)+알파(법무부장관) 동안 교수직을 비워서 생기는 학생들의 피해가, 과연 선출직/임명직이라는 차이 때문에 본질적으로 바뀌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학생들, 동료 교수들 입장에서는 마찬가지니까요. 또한 법적으로 임명직의 교수 복직이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선배 교수들이 임명직 지명을 받고 교수직을 내려놓은 바 있는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3&aid=0003465378 ...하지만 규정과 선례를 앞세운 조 교수가 한 가지 빠뜨린 것이 있다. 규정상 휴직할 수 있었음에도 사표를 내고 떠난 선배들의 전통이다. 서울대에서 가장 많은 교수를 임명직으로 배출한 학과가 경제학부다. 노태우 정부의 이현재 국무총리, 한승수 상공부 장관, 조순 부총리 등이 교수직을 버리고 공직으로 옮겼다. 김영삼 정부 첫 경제수석으로 임명된 박재윤 교수도 사표를 냈다. 이런 전통이 있었기에 배무기 교수의 휴직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서울대 총장을 지낸 정운찬 교수도 지난 2009년 총리로 지명되자, 정년이 2년 남은 상태에서 사표를 냈다. 조 교수는 같은 법대 교수였던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권오승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휴직자 선례의 방패로 썼지만,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대법관으로 임명돼 사표를 낸 법대 박세일·양창수 교수는 거론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엔 지난 2016년 그의 1년 후배인 김재형 법대 교수가 사표를 내고 대법관이 됐다. 휴직이 가능한데도 사표를 냈던 한 교수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서울대 교수라는 지위를 자신의 입신양명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교육자의 양심과, 내 휴직으로 피해를 보는 다른 교수·학생들에 대한 예의였다." 교육자의 품격과 무게가 느껴진다. "(임명직을 마치고 복귀하면) 훨씬 풍부해진 실무 경험을 갖추고 연구와 강의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친애하는 제자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강변하는 조 교수는 선배들이 애써 수립해놓은 전통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출처 : [동서남북] 조국이 훼손한 선배들의 전통, 조선일보 이외에도 최도성 現 가천대학장도 한은 금통위 위원으로 가면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직을 내려놓았고, 이창용 현 IMF 아태국장은 과거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가면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직을 내려놓은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준식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교육부장관으로 가면서 교수 자리를 내놓은 바 있구요. 그리고 조국 교수가 사용한 용어인 '앙가주망'은 단순히 지식인의 사회 참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드레퓌스 사건의 불합리함을 고발했던 에밀 졸라처럼, 기존 질서나 인습, 부당한 권력에 대해 지식으로서 항거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데, 과연 민정수석을 하다가 법무부장관을 하는 행위가 권력에 영합하는 것이지 어떻게 '앙가주망'에 부합하느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2/2019080202912.html 한편, 조국 교수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답청(踏靑) 이라는 시를 올리며, 뭐라고 하든 내 갈길 간다는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풀을 밟아라 들녘엔 매맞은 풀 맞을수록 시퍼런 봄이 온다 봄이 와도 우리가 이룰 수 없어 봄은 스스로 풀밭을 이루었다 이 나라의 어두운 아희들아 풀을 밟아라 밟으면 밟을수록 푸른 풀을 밟아라 7
이 게시판에 등록된 Fate님의 최근 게시물
|
조국 본인 말대로면 임명직과 선출직이 다를 수 있다고 이해는 해보려는 시도를 할 수는 있는데
[조 교수는 “교수 1명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 4명의 교수가 1년간의 안식년을 반납해야 한다. 대학원생은 갑자기 논문 지도 교수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며 “대학 입장에선 김 교수처럼 유일전공자(스포츠의학)가 나가버리면 전공분야 하나가 죽어버린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펀치라인이... 이건 지금의 본인 안면으로 가는 펀치 아닙니까?
[조 교수는 “교수 1명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 4명의 교수가 1년간의 안식년을 반납해야 한다. 대학원생은 갑자기 논문 지도 교수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며 “대학 입장에선 김 교수처럼 유일전공자(스포츠의학)가 나가버리면 전공분야 하나가 죽어버린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펀치라인이... 이건 지금의 본인 안면으로 가는 펀치 아닙니까?
법적으로, 규정적으로야 문제가 없다고는 해도 좀 구질구질 하죠. 민정 수석 하는 동안에야 뭐 길게 할거 아니었다면 휴직하는거야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법무부 장관 하실 거면 교수직은 그만 내려놓으셔야죠. 아님 장관직 사양하시고 교단 돌아가시거나.
아니면 함부로 입을 털지 말거나.
아니면 함부로 입을 털지 말거나.
학자로서 양심도 없고(대법원 판결 반대하면 친일파),
선생으로서 자격도 없고(자기 비판하자 자교 학생을 극우로 몰고감),
장관으로서 소양도 없는(대표적 오상방위),
권력의 욕심에 눈이 먼 자칭 강남좌파라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부끄럽다 정말.
선생으로서 자격도 없고(자기 비판하자 자교 학생을 극우로 몰고감),
장관으로서 소양도 없는(대표적 오상방위),
권력의 욕심에 눈이 먼 자칭 강남좌파라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부끄럽다 정말.
참 그리고 그냥 법무부 장관 하는데 서울대 교수직 그거 자기가 한 말 쿨하게 지키면서 때려치우면 되는 걸 가지고 구질구질하게 변명늘어놓으면서 바짓가랭이 잡고 있는 거 보니 결국 서울대 교수라는 명함, 방패가 없으면 자기는 그냥 별볼일 없다는 본인의 능력과 '정치적 위치'를 스스로도 잘 알고 있나 보군요 ㅋㅋㅋ
조국한테서 얼굴하고 이름하고 서울대 교수 직함 빼몀 사실 남는게 없...
아 키배가 남긴 하겠군요. 듀게에 긴급 가입하셔서 자신의 전공과목을 외치며 키배를 붙어서 상대방을 버로우 시키신 일화는 키배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었죠.
아 키배가 남긴 하겠군요. 듀게에 긴급 가입하셔서 자신의 전공과목을 외치며 키배를 붙어서 상대방을 버로우 시키신 일화는 키배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었죠.
저도 실시간 관전 ㅋㅋㅋㅋ 그때 조국 교수가 듀나님한테 메일로 요청해서 듀나가 주인장 권한으로 바로 승격시켜줬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상대방은 연필(?)님이었던가...
그런데 출마한 교수가 당선되면 법에 따라 교수직이 자동 휴직되지만, 낙천․낙선되는 경우에는 아무 제약 없이 대학에 바로 복직하게 된다.
...
첫째,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에 정당 공천 후보로 출마하려는 교수는 공천신청 즉시 휴직계를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 출마시에는 선거운동사무실을 개소하는 즉시 휴직계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강의를 대신할 교수의 확보,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 등 학사행정상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기 위함이다.
대학신문(http://www.snunews... 더 보기
...
첫째,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에 정당 공천 후보로 출마하려는 교수는 공천신청 즉시 휴직계를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 출마시에는 선거운동사무실을 개소하는 즉시 휴직계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강의를 대신할 교수의 확보,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 등 학사행정상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기 위함이다.
대학신문(http://www.snunews... 더 보기
그런데 출마한 교수가 당선되면 법에 따라 교수직이 자동 휴직되지만, 낙천․낙선되는 경우에는 아무 제약 없이 대학에 바로 복직하게 된다.
...
첫째,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에 정당 공천 후보로 출마하려는 교수는 공천신청 즉시 휴직계를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 출마시에는 선거운동사무실을 개소하는 즉시 휴직계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강의를 대신할 교수의 확보,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 등 학사행정상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기 위함이다.
대학신문(http://www.snunews.com)
교수가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행정부의 중책을 맡아 봉사를 하고, 이후 대학으로 복귀하여 행정부에서의 경험을 학문연구와 강의에 반영하는 모범적 예들도 있다.
대학신문(http://www.snunews.com)
- - -
그냥 인터넷에서 개개인이 [기자]가 되었네요.
...
첫째,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에 정당 공천 후보로 출마하려는 교수는 공천신청 즉시 휴직계를 제출해야 한다. 무소속 출마시에는 선거운동사무실을 개소하는 즉시 휴직계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강의를 대신할 교수의 확보,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 등 학사행정상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기 위함이다.
대학신문(http://www.snunews.com)
교수가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행정부의 중책을 맡아 봉사를 하고, 이후 대학으로 복귀하여 행정부에서의 경험을 학문연구와 강의에 반영하는 모범적 예들도 있다.
대학신문(http://www.snunews.com)
- - -
그냥 인터넷에서 개개인이 [기자]가 되었네요.
조국이 자기 말을 바꿨느냐는 확실히 아닌거 같은데요 (선출직과 임명직이 어케 다른지를 제가 판단할 깜냥은 안되지만 암튼 본인 주장에 따르면 다르다고 하고 그걸 꾸준히 주장했다하니)
그러다가 툭 튀어나론 사표내는 전통은 내는 전통이 있는지 안내는 전통이 있는 모르겠지만, 몇몇 사례로 쉴드치거나 까는건 크게 영양가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 조선일보의 시도든 조국의 시도든 별 볼일 없어보입니다.
그럼 쿨하게 왜 던지지 못하느냐?
쿨하게는 직업 퇴사 사표 이런데 함부로 쓸 말이 아닙니다. 막말로 회사에서 '야 콘차장, 그렇게... 더 보기
그러다가 툭 튀어나론 사표내는 전통은 내는 전통이 있는지 안내는 전통이 있는 모르겠지만, 몇몇 사례로 쉴드치거나 까는건 크게 영양가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 조선일보의 시도든 조국의 시도든 별 볼일 없어보입니다.
그럼 쿨하게 왜 던지지 못하느냐?
쿨하게는 직업 퇴사 사표 이런데 함부로 쓸 말이 아닙니다. 막말로 회사에서 '야 콘차장, 그렇게... 더 보기
조국이 자기 말을 바꿨느냐는 확실히 아닌거 같은데요 (선출직과 임명직이 어케 다른지를 제가 판단할 깜냥은 안되지만 암튼 본인 주장에 따르면 다르다고 하고 그걸 꾸준히 주장했다하니)
그러다가 툭 튀어나론 사표내는 전통은 내는 전통이 있는지 안내는 전통이 있는 모르겠지만, 몇몇 사례로 쉴드치거나 까는건 크게 영양가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 조선일보의 시도든 조국의 시도든 별 볼일 없어보입니다.
그럼 쿨하게 왜 던지지 못하느냐?
쿨하게는 직업 퇴사 사표 이런데 함부로 쓸 말이 아닙니다. 막말로 회사에서 '야 콘차장, 그렇게까지 갈굼당하면서 회사 다니고 싶어?' 라고 누가 물어보면 저는 '예'라고 답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 전에는 서울대에 선출직(다시 말씀드리면 선출직과 임명직에 왜 차이를 둬야하는지 모릅니다만 암튼 현 제도가 그러니)도 휴직이 가능했다가 바뀐거라면 임명직도 바꾸는 쪽으로 추진되면 되지 않을까요.
이제 어느 정권이든 내각이든 사람구하기 극도로 어려워지겠군요. 변호사들 주가만 올라갈듯.
그러다가 툭 튀어나론 사표내는 전통은 내는 전통이 있는지 안내는 전통이 있는 모르겠지만, 몇몇 사례로 쉴드치거나 까는건 크게 영양가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으니 조선일보의 시도든 조국의 시도든 별 볼일 없어보입니다.
그럼 쿨하게 왜 던지지 못하느냐?
쿨하게는 직업 퇴사 사표 이런데 함부로 쓸 말이 아닙니다. 막말로 회사에서 '야 콘차장, 그렇게까지 갈굼당하면서 회사 다니고 싶어?' 라고 누가 물어보면 저는 '예'라고 답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 전에는 서울대에 선출직(다시 말씀드리면 선출직과 임명직에 왜 차이를 둬야하는지 모릅니다만 암튼 현 제도가 그러니)도 휴직이 가능했다가 바뀐거라면 임명직도 바꾸는 쪽으로 추진되면 되지 않을까요.
이제 어느 정권이든 내각이든 사람구하기 극도로 어려워지겠군요. 변호사들 주가만 올라갈듯.
본인이 폴리페서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주된 논지에 나머지 교수와 학생들이 피해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결국 본인이 지금 2년 2개월+1~2년 정도의 기간 동안 피해를 주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민정수석/법무부장관이 꼭 지식인의 사회 참여인지도 의문이고.. 본인이 하면 앙가주망이고, 남이 하면 폴리페서죠. 부연하자면 '조국이 말을 바꿨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조국의 논리가 깔끔하지 않다는 거에요.
피해를 준다 안준다는 저는 사회생활 하면서 기본적으로 규정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에대해서는 고소원 불감청이라고 봅니다. 안해주고 좋고 해주면 더 좋고.
제 생각에 (모든 링크를 읽어보진 못했어요 ㅠ 4GB 데이터에 한달 목매고 있는 입장이라) 말씀하신대로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피해가 중요하다.가 가장 펀치라인인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제가 원댓에서도 말씀드리지 못한 이유는 교수사회라는 고매한 동네를 잘 모르니까 ㅎㅎ 그게 어느 정도 피해를 주고 받는지고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그게 행정부라고 하는 곳이 사람을 채우는데 엄청... 더 보기
제 생각에 (모든 링크를 읽어보진 못했어요 ㅠ 4GB 데이터에 한달 목매고 있는 입장이라) 말씀하신대로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피해가 중요하다.가 가장 펀치라인인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제가 원댓에서도 말씀드리지 못한 이유는 교수사회라는 고매한 동네를 잘 모르니까 ㅎㅎ 그게 어느 정도 피해를 주고 받는지고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그게 행정부라고 하는 곳이 사람을 채우는데 엄청... 더 보기
피해를 준다 안준다는 저는 사회생활 하면서 기본적으로 규정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에대해서는 고소원 불감청이라고 봅니다. 안해주고 좋고 해주면 더 좋고.
제 생각에 (모든 링크를 읽어보진 못했어요 ㅠ 4GB 데이터에 한달 목매고 있는 입장이라) 말씀하신대로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피해가 중요하다.가 가장 펀치라인인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제가 원댓에서도 말씀드리지 못한 이유는 교수사회라는 고매한 동네를 잘 모르니까 ㅎㅎ 그게 어느 정도 피해를 주고 받는지고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그게 행정부라고 하는 곳이 사람을 채우는데 엄청 빡세질상황과의 교환이 가능할지를 가늠할 수 없어서 남겨두었습니다.
비슷한 예로 육아휴직(안비슷한가? ㅎ)같은게 있을텐데 그 팀원이랑 팀은 아작나도 국가존립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육아휴직에 찬성하는 것같은... (이 부분른 쓰고보니 쫌 안비슷하군요 ㅎㅎ)
제 생각에 (모든 링크를 읽어보진 못했어요 ㅠ 4GB 데이터에 한달 목매고 있는 입장이라) 말씀하신대로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피해가 중요하다.가 가장 펀치라인인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제가 원댓에서도 말씀드리지 못한 이유는 교수사회라는 고매한 동네를 잘 모르니까 ㅎㅎ 그게 어느 정도 피해를 주고 받는지고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그게 행정부라고 하는 곳이 사람을 채우는데 엄청 빡세질상황과의 교환이 가능할지를 가늠할 수 없어서 남겨두었습니다.
비슷한 예로 육아휴직(안비슷한가? ㅎ)같은게 있을텐데 그 팀원이랑 팀은 아작나도 국가존립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육아휴직에 찬성하는 것같은... (이 부분른 쓰고보니 쫌 안비슷하군요 ㅎㅎ)
일반적으로 갈굼받으면서 다니는 회사원의 사표와의 비교는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회사원이 차기 장관으로 임명이 되는데 회사에 남아 휴직을 하면서까지 직장을 지키려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그럴꺼긴한데.
근근히 살아가는 누군가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저를 보기에는 오 저정도면 나는 일년에 한달은 무급으로 여행다녀야지. 삼년 일하고 일년은 놀아야지. 할 것같지만 안으로 놓고 들어가면 삼성전자에서 8천 받는 사람이나 xx산업에서 4천 받는 사람이나 그보다 못버는 사람이나
내가 너라면 못 살았어
내가 너라면 일년에 두달씩은 놀았을거같애
이런 말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이게 꼭 돈문제만 있는건 아닌거같고
한달에 1억 2억씩 받고 재산도 꽤 있는 전무가 부회장 되려고 그 애를 쓰는 이유는 또 ... 더 보기
근근히 살아가는 누군가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저를 보기에는 오 저정도면 나는 일년에 한달은 무급으로 여행다녀야지. 삼년 일하고 일년은 놀아야지. 할 것같지만 안으로 놓고 들어가면 삼성전자에서 8천 받는 사람이나 xx산업에서 4천 받는 사람이나 그보다 못버는 사람이나
내가 너라면 못 살았어
내가 너라면 일년에 두달씩은 놀았을거같애
이런 말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이게 꼭 돈문제만 있는건 아닌거같고
한달에 1억 2억씩 받고 재산도 꽤 있는 전무가 부회장 되려고 그 애를 쓰는 이유는 또 ... 더 보기
저는 그럴꺼긴한데.
근근히 살아가는 누군가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저를 보기에는 오 저정도면 나는 일년에 한달은 무급으로 여행다녀야지. 삼년 일하고 일년은 놀아야지. 할 것같지만 안으로 놓고 들어가면 삼성전자에서 8천 받는 사람이나 xx산업에서 4천 받는 사람이나 그보다 못버는 사람이나
내가 너라면 못 살았어
내가 너라면 일년에 두달씩은 놀았을거같애
이런 말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이게 꼭 돈문제만 있는건 아닌거같고
한달에 1억 2억씩 받고 재산도 꽤 있는 전무가 부회장 되려고 그 애를 쓰는 이유는 또 뭘까요. 사회에서는 너무 흔하게 노욕으로 몰고가버리긴 하는게 실제류 들여다보면 나름 지들도 사명감같은게 있더군요. 자기 분야에 대한 사명감같은거(옳다 그르다를 떠나), 내가 나가면 최전무가 부회장되는데 그럼 우리 사업부 망할거같고 막 기술에 대해선 1도 모르는 최전무가 영업잘한거가지고 부회장되면 막 망할거 같고 뭐..
.... 폰으로 쓰려니까 두서가 없는데, 머 갈굼당하는 회사원이나 다를게 없지 싶어서요 헤헤
근근히 살아가는 누군가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저를 보기에는 오 저정도면 나는 일년에 한달은 무급으로 여행다녀야지. 삼년 일하고 일년은 놀아야지. 할 것같지만 안으로 놓고 들어가면 삼성전자에서 8천 받는 사람이나 xx산업에서 4천 받는 사람이나 그보다 못버는 사람이나
내가 너라면 못 살았어
내가 너라면 일년에 두달씩은 놀았을거같애
이런 말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이게 꼭 돈문제만 있는건 아닌거같고
한달에 1억 2억씩 받고 재산도 꽤 있는 전무가 부회장 되려고 그 애를 쓰는 이유는 또 뭘까요. 사회에서는 너무 흔하게 노욕으로 몰고가버리긴 하는게 실제류 들여다보면 나름 지들도 사명감같은게 있더군요. 자기 분야에 대한 사명감같은거(옳다 그르다를 떠나), 내가 나가면 최전무가 부회장되는데 그럼 우리 사업부 망할거같고 막 기술에 대해선 1도 모르는 최전무가 영업잘한거가지고 부회장되면 막 망할거 같고 뭐..
.... 폰으로 쓰려니까 두서가 없는데, 머 갈굼당하는 회사원이나 다를게 없지 싶어서요 헤헤
아까도 fate님과 서로 대충 합의한건 우선 말을 뒤집진 않은거 같다는 점이고요
그렇다면 뭐가 내로남불이냐라면 학생과 동료들이 2년 이상 고생하는 점인데, 이것과 선출직이라는 자리의(가시 말씀드리지만 전 그 경중을 따지는건 아닙니다) 경중을 따져본 것이 조국의 요점인거 같고요. 모든 주장에는 전제가 따르는데 조국의 전제는 그거(선출직)인거 같다는 말씀이라.... 그 전제를 무시하고는 '피해주면 안된댔지? 근데 너 피해주네? 내로남불이네?'라는 느낌.
동료들에게 피해를 안줘야한다는게 뭐 그 어떤 상황하에서도 반드시 지켜야져야만... 더 보기
그렇다면 뭐가 내로남불이냐라면 학생과 동료들이 2년 이상 고생하는 점인데, 이것과 선출직이라는 자리의(가시 말씀드리지만 전 그 경중을 따지는건 아닙니다) 경중을 따져본 것이 조국의 요점인거 같고요. 모든 주장에는 전제가 따르는데 조국의 전제는 그거(선출직)인거 같다는 말씀이라.... 그 전제를 무시하고는 '피해주면 안된댔지? 근데 너 피해주네? 내로남불이네?'라는 느낌.
동료들에게 피해를 안줘야한다는게 뭐 그 어떤 상황하에서도 반드시 지켜야져야만... 더 보기
아까도 fate님과 서로 대충 합의한건 우선 말을 뒤집진 않은거 같다는 점이고요
그렇다면 뭐가 내로남불이냐라면 학생과 동료들이 2년 이상 고생하는 점인데, 이것과 선출직이라는 자리의(가시 말씀드리지만 전 그 경중을 따지는건 아닙니다) 경중을 따져본 것이 조국의 요점인거 같고요. 모든 주장에는 전제가 따르는데 조국의 전제는 그거(선출직)인거 같다는 말씀이라.... 그 전제를 무시하고는 '피해주면 안된댔지? 근데 너 피해주네? 내로남불이네?'라는 느낌.
동료들에게 피해를 안줘야한다는게 뭐 그 어떤 상황하에서도 반드시 지켜야져야만 하는 천부 인권적인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도 하면 안되지 싶죠.
그럼 동료희생은 어떤 상황에서 서로 감내해줘야하느냐.
조국은 선출직은 아님, 임명직은 예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 차이와 경중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라는거고 그렇다면 뭐 내로남불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입니다.
아니 저도 조국 별로에요! 내가 왜 이 아저씨 싈드를 치고 있디?
그렇다면 뭐가 내로남불이냐라면 학생과 동료들이 2년 이상 고생하는 점인데, 이것과 선출직이라는 자리의(가시 말씀드리지만 전 그 경중을 따지는건 아닙니다) 경중을 따져본 것이 조국의 요점인거 같고요. 모든 주장에는 전제가 따르는데 조국의 전제는 그거(선출직)인거 같다는 말씀이라.... 그 전제를 무시하고는 '피해주면 안된댔지? 근데 너 피해주네? 내로남불이네?'라는 느낌.
동료들에게 피해를 안줘야한다는게 뭐 그 어떤 상황하에서도 반드시 지켜야져야만 하는 천부 인권적인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도 하면 안되지 싶죠.
그럼 동료희생은 어떤 상황에서 서로 감내해줘야하느냐.
조국은 선출직은 아님, 임명직은 예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 차이와 경중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라는거고 그렇다면 뭐 내로남불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입니다.
아니 저도 조국 별로에요! 내가 왜 이 아저씨 싈드를 치고 있디?
마지막!
저는 어떤 느낌으 들었냐면 하루종일 관련된 생각을 좀 해봤는데.
회사로 치면 경영기획실이나 미래전략실로 차출된 차장급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그 사업본부의 수퍼 에이스가 들려가죠. 그리고 내려올땐 진급도 하고 ㅎ
그래서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보면 그 수퍼에이스의 짐을 나눠져야 합니다. 미시적으로 보면 일이 20프로씩은 더 붙는 느낌이죠. 에이스니까.
근데 또 그게 우리 사업부나 팀으로 보면 잘된거에요. (선출직 임명직 차이는 잘 모릅니다 ㅎㅎ)
그 사람은 각 계열사의 수퍼에이스들 사이에서 우... 더 보기
저는 어떤 느낌으 들었냐면 하루종일 관련된 생각을 좀 해봤는데.
회사로 치면 경영기획실이나 미래전략실로 차출된 차장급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그 사업본부의 수퍼 에이스가 들려가죠. 그리고 내려올땐 진급도 하고 ㅎ
그래서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보면 그 수퍼에이스의 짐을 나눠져야 합니다. 미시적으로 보면 일이 20프로씩은 더 붙는 느낌이죠. 에이스니까.
근데 또 그게 우리 사업부나 팀으로 보면 잘된거에요. (선출직 임명직 차이는 잘 모릅니다 ㅎㅎ)
그 사람은 각 계열사의 수퍼에이스들 사이에서 우... 더 보기
마지막!
저는 어떤 느낌으 들었냐면 하루종일 관련된 생각을 좀 해봤는데.
회사로 치면 경영기획실이나 미래전략실로 차출된 차장급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그 사업본부의 수퍼 에이스가 들려가죠. 그리고 내려올땐 진급도 하고 ㅎ
그래서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보면 그 수퍼에이스의 짐을 나눠져야 합니다. 미시적으로 보면 일이 20프로씩은 더 붙는 느낌이죠. 에이스니까.
근데 또 그게 우리 사업부나 팀으로 보면 잘된거에요. (선출직 임명직 차이는 잘 모릅니다 ㅎㅎ)
그 사람은 각 계열사의 수퍼에이스들 사이에서 우리 팀과 사업을 방어하고 관철하러 간거니까 응원해야죠.
서울대 법대의 파워랄까 영향력이랄까. 이런거 나눠지면서 또 파이릉 키운다는 그런 느낌.
근데 또 주변 사람들은 힘든건 힘든거고 ㅎㅎㅎ 마감에 몰리면 화딱지도 나고. 암튼 그렇습니다.
예전 대리 초년차에 뭔가 엄청 좋은 프로그램에 차출 됐는데 당시 프로젝트가 졸라게 바빠 포기했던게 아쉬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어떤 느낌으 들었냐면 하루종일 관련된 생각을 좀 해봤는데.
회사로 치면 경영기획실이나 미래전략실로 차출된 차장급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그 사업본부의 수퍼 에이스가 들려가죠. 그리고 내려올땐 진급도 하고 ㅎ
그래서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보면 그 수퍼에이스의 짐을 나눠져야 합니다. 미시적으로 보면 일이 20프로씩은 더 붙는 느낌이죠. 에이스니까.
근데 또 그게 우리 사업부나 팀으로 보면 잘된거에요. (선출직 임명직 차이는 잘 모릅니다 ㅎㅎ)
그 사람은 각 계열사의 수퍼에이스들 사이에서 우리 팀과 사업을 방어하고 관철하러 간거니까 응원해야죠.
서울대 법대의 파워랄까 영향력이랄까. 이런거 나눠지면서 또 파이릉 키운다는 그런 느낌.
근데 또 주변 사람들은 힘든건 힘든거고 ㅎㅎㅎ 마감에 몰리면 화딱지도 나고. 암튼 그렇습니다.
예전 대리 초년차에 뭔가 엄청 좋은 프로그램에 차출 됐는데 당시 프로젝트가 졸라게 바빠 포기했던게 아쉬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판하신 지점이 사실과 다르거나 감정이 섞여 과장되었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지만, 굳이 일일이 반박하지는 않겠습니다. 조 전 수석이 들었으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곤 하니 접수는 되고 있겠지요.
저는 조국은 당연하고, 그 외에도 교수들 여러 자리 겸직하는거에 대해선 상당한 반감이 있습니다. 의대교수들 보면 무슨 국립암센터 원장이니 국립의료원 원장이니 관련기관으로 쪼로록 날라가버리면 그 임기 기간동안엔 실제적인 교수업무를 안하거든요. 원래 의대교수란게 강의보다도 진료와 연구에 방점이 찍혀있고 아무리 대학과 병원이 투트랙이라고 해도, 병원쪽 일은 완전 안하고 대학의 일도 거의 안합니다. 병원진료수당 같은거야 안받겠지만 그렇다고 알박기가 아닌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사람 하나 없으면 신규 채용을 두 명쯤 도 할 수 있는데.. 심... 더 보기
저는 조국은 당연하고, 그 외에도 교수들 여러 자리 겸직하는거에 대해선 상당한 반감이 있습니다. 의대교수들 보면 무슨 국립암센터 원장이니 국립의료원 원장이니 관련기관으로 쪼로록 날라가버리면 그 임기 기간동안엔 실제적인 교수업무를 안하거든요. 원래 의대교수란게 강의보다도 진료와 연구에 방점이 찍혀있고 아무리 대학과 병원이 투트랙이라고 해도, 병원쪽 일은 완전 안하고 대학의 일도 거의 안합니다. 병원진료수당 같은거야 안받겠지만 그렇다고 알박기가 아닌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사람 하나 없으면 신규 채용을 두 명쯤 도 할 수 있는데.. 심지어 외국 병원장으로 몇년씩 갔다 오기도 하죠. 그 동안 그 사람이 맡았던 진료물량과 연구 등등은 아래로 밀리게 되어요. 대체교수라는 임시직들을 뽑긴 합니다만 그 한명으로 피해를 다 막을 순 없지요. 아마 타과도 유사한 일 많겠지요. 그 사람들 하나 자리 보전하느라 많은 사람들의 고생이 들어갑니다. 그러고 과실은 혼자 다 따먹죠.
조국이 십여년 전에 비슷한 논조로 비판하다가 정작 자기 상황에선 겸직하니 욕먹고 있는 것인데, Zel님도 혹시 십여년 뒤에...?! ㄷㄷ
음 저도 꼭 내로남불을 해보고 싶읍니다. 그때는 유명한 한마디를 할꺼에요. '응 위치에 따라 경치는 달라지지~' 근데 그럴리는 없을 것 같읍니다. 그 전에 사직할 듯.
이 말씀도 맞는데.. 그냥 청년실업과 사오정이 만연한 요즘.. 좋은 자리로 가면 아름답게 관두는 전통을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좋은일 없어도 타의로 관두는데 자의로 좋은자리 가는데 그 정도는.. 아니면 갔다 와서 다시 신규교수 채용에 참여하던지. 대부분 쉽게 꼭 그자리는 아니어도 갈만한 자리에 갑니다.
글쎼 아무리봐도 역량이랄게 없는 거품투성이 그 자체인 사람이라 거품을 제거하려고 드는 사람들이 모질어 보임 ㅋㅋ 교수직 내려놓았다가 정권교체라도 되면 걍 거기서 명예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다시는 올라올 역량이 없는 사람인데 어떻게 내려놓습니까 ㅋㅋㅋ 걍 그러려니 합니다 이젠 좀 불쌍해보이기도 함 ㅋㅋㅋ
이 분 진짜 sns로 쓰는 글을 보면 이게 민정수석인지 sns 죽돌이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sns에 쓰는 글도 정말 별로고... 그런 분이 법무부장관을 한다고요 ?
1. 문대통령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건지. 아니면 내 사람만 앉힐 생각을 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별로긴 별로군요. 민주당은 진짜 자한당한테 절해야 합니다.
2. 문과충이던 이과충이던. 교수님들 중에 저렇게 정치라는 것에 이성을 잃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저게 좋은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3. 정치는 됐고. 죽기전에 nature한 번 가봤으면 좋겠읍니다 ㅠㅠㅠㅠ
2. 문과충이던 이과충이던. 교수님들 중에 저렇게 정치라는 것에 이성을 잃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저게 좋은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3. 정치는 됐고. 죽기전에 nature한 번 가봤으면 좋겠읍니다 ㅠㅠㅠㅠ
덕분에 사람들이 왜 재벌 3세가 평범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드라마에 열광하는지 알게 되었읍니다... 저널 읽을 때마다 마치 제가 쓴 것 같은 착각에 빠지...
예전의 글에서도 교수로써 전문성을 발휘해서 행정직에 [봉사]하는 것과, 다시 그 경험을 대학으로 가져오는 것과
직업으로써 정치를 하고 싶으면서도 학교에 해를 끼치며 남아 있는 걸 구분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글은 법대교수가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으로써 검경개혁에 힘쓰는 것을 전문성을 살려서 봉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구요.
구차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뭐, 조국 민정수석의 언행불일치에 참지 못하는 분들이 과거 우병우 민정수석 시기나 현재 양승태 사법거래가 드러났을 떄는 시일야방성대곡을 쓰셨으리라 믿겠습니다.
직업으로써 정치를 하고 싶으면서도 학교에 해를 끼치며 남아 있는 걸 구분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글은 법대교수가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으로써 검경개혁에 힘쓰는 것을 전문성을 살려서 봉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구요.
구차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뭐, 조국 민정수석의 언행불일치에 참지 못하는 분들이 과거 우병우 민정수석 시기나 현재 양승태 사법거래가 드러났을 떄는 시일야방성대곡을 쓰셨으리라 믿겠습니다.
1. 그걸 줄여서 내로남불이라고 합니다.
2. 그때도 싫었고 지금도 싫어요. 둘 다 낙제인데 한 놈은 0점이고 한 놈은 30점이라고 30점 맞은놈 구제해줘야 하는지요. 해준다고 해도 이해 되고 안해준다고 해도 뭐라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3. 기본적으로 우병우 민정 수석 때 전 국민이 빡쳐서 들고 일어나서 지금 정권 들어선 아닙니까. 둘 다 잘 못해서 둘 다 싫다고 하는게, 마치 자한당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시는지요.
4. 맨 마지막 멘션은 대깨문스럽군요.
2. 그때도 싫었고 지금도 싫어요. 둘 다 낙제인데 한 놈은 0점이고 한 놈은 30점이라고 30점 맞은놈 구제해줘야 하는지요. 해준다고 해도 이해 되고 안해준다고 해도 뭐라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3. 기본적으로 우병우 민정 수석 때 전 국민이 빡쳐서 들고 일어나서 지금 정권 들어선 아닙니까. 둘 다 잘 못해서 둘 다 싫다고 하는게, 마치 자한당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시는지요.
4. 맨 마지막 멘션은 대깨문스럽군요.
본인의 자의적인 기준으로 임명직과 선출직을 구분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 기준에 맞추어 사태를 바라봐줄 의무는 없습니다. 법대 교수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경개혁에 힘쓰는 것을 전문성을 살려서 봉사하는 것으로 바라본다면 선출직도 마찬가지로 본인의 법적 지식으로 입법 분야에 종사하는 것입니다. 선출직이 본인의 욕심으로 학내 행정에 애로를 만든다면 임명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국의 언행불일치를 비판하고자 한다면 우병우, 양승태에 대해선 왜 비판 안 하느냐는 비판은 피장파장의 오류에 불과합니다. 구차하시다고 느끼신다면 말을 안 하시면 됩니다.
조국의 언행불일치를 비판하고자 한다면 우병우, 양승태에 대해선 왜 비판 안 하느냐는 비판은 피장파장의 오류에 불과합니다. 구차하시다고 느끼신다면 말을 안 하시면 됩니다.
구차한 정도가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 농담으로 하소연 하는 말인가 구분이 안 갈 정로 구차하지요. 형사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어느정도가 적절한가 논의가 되는 사람과 현직 법무부 장관에 오르는 사람에 대한 비교라니. 이해가 힘드시면 박근혜 비판글에 가서 북한의 학살자는 어떻게 참냐고 하는거랑 비슷한 건데요.
와대 민정수석이나 장관 임명이 봉사인가요? 이재용이 장관 하면 봉사가 맞겠죠. 근데 이전 직업보다 수입, 사회적 직위나 권력, (그리고 추정하기로는) 본인의 기호 면에서도 다 상위에 있는 직업을 갖는게 봉사라..
저... 더 보기
와대 민정수석이나 장관 임명이 봉사인가요? 이재용이 장관 하면 봉사가 맞겠죠. 근데 이전 직업보다 수입, 사회적 직위나 권력, (그리고 추정하기로는) 본인의 기호 면에서도 다 상위에 있는 직업을 갖는게 봉사라..
저... 더 보기
구차한 정도가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 농담으로 하소연 하는 말인가 구분이 안 갈 정로 구차하지요. 형사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어느정도가 적절한가 논의가 되는 사람과 현직 법무부 장관에 오르는 사람에 대한 비교라니. 이해가 힘드시면 박근혜 비판글에 가서 북한의 학살자는 어떻게 참냐고 하는거랑 비슷한 건데요.
와대 민정수석이나 장관 임명이 봉사인가요? 이재용이 장관 하면 봉사가 맞겠죠. 근데 이전 직업보다 수입, 사회적 직위나 권력, (그리고 추정하기로는) 본인의 기호 면에서도 다 상위에 있는 직업을 갖는게 봉사라..
저야 저 분 강의 들어본 적도 없고, 법학에 무지하니 얼마나 교수로서 괜찮은 사람인지 안다고 못하겠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조국에 대한 비판론은 이런 식이죠. 법학에 대한 학술적 능력이나 실무적 능력이 서울대 법대 교수 할 정도로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으로 보여서 계속 이런 논란이 나오는거죠. 본인 마음은 본인만이 알테고, 평소 행실이 있으니 이런 의심 받는건 필연이지 싶은데요.
와대 민정수석이나 장관 임명이 봉사인가요? 이재용이 장관 하면 봉사가 맞겠죠. 근데 이전 직업보다 수입, 사회적 직위나 권력, (그리고 추정하기로는) 본인의 기호 면에서도 다 상위에 있는 직업을 갖는게 봉사라..
저야 저 분 강의 들어본 적도 없고, 법학에 무지하니 얼마나 교수로서 괜찮은 사람인지 안다고 못하겠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조국에 대한 비판론은 이런 식이죠. 법학에 대한 학술적 능력이나 실무적 능력이 서울대 법대 교수 할 정도로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으로 보여서 계속 이런 논란이 나오는거죠. 본인 마음은 본인만이 알테고, 평소 행실이 있으니 이런 의심 받는건 필연이지 싶은데요.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