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2/25 16:17:30
Name   사나남편
File #1   7c42dc4ebb2b1b5f6e20a3393aadd16b033e8cbc9d74e4cf7e78832df34fa158de2933810a5ceb50c734b6a954e72449aa8045e519c6eda8263d13bd3259cbe7b776f4ebcdc.jpg (39.4 KB), Download : 15
Subject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아시나요?


오늘은 조촐하게 제가 좋아하는 양놈티비 시리즈 스타트렉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다시보고 있는데요.

시즌1의 에피소트 20: 중립지대 라는 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드라마의 2400년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우주여행을 할수 있으며 외계인과의 연합도 하고 있으며 우주의 여러곳을 탐험하는 내용이 주된내용인데요.

이편에서는 엔터프라이즈호가 여행중에 지구에서 20세기에 발사한 위성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안에는 사람들이 냉동되어 있는 캡슐이 있고 캡슐의 상태는 엉망이였죠. 그중에서 구출할수 있는 3개의 캡슐을 구하게 됩니다.

대충예상하셨겠지만 이들은 20세기에 불치병으로 냉동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사람들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깨어나자 마자 자신의 병세에 대해서 묻게 되었고 스타쉽의 닥터로 부터 병이 완치되었음을 통보 받습니다. 이미 예전에 다 치료법이 나온것들이라 지금의 인류들은 그런병으로 고통을 받지 않는다고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아니 암이나 각종 병들은 고쳤는데 왜??? 니들 선장은 대머리인가??? 여기에 대한 답이 후반부에 나옵니다.

깨어난 사람중 한명이 자기의 재산이 엄청 많다며 이정도 우주선 사는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엄청 자신의 부나 권력을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막무가내로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지요. 그런 모습에 황당해 하면서 선장이 이야기 합니다. 이미 부라는 가치가 사라졌고 인류는 발전해서 여기까지 왔고 그당시는 유아기적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부나 권력에 따라 사람들이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자기의 가치관과 미래의 꿈을 향해 살아간다고말하죠. 이미 부나 권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는 이야기죠.

여기서 전 무릅을 탁쳤습니다. 그래 인류가 발전하고 나아가면 대머리는 질병이 아니게 되겠구나. 그렇습니다. 탈모약은 개발이 안된것이 아니라 개발할 필요성이 없어진것이지요.

저도 탈모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애가 초등학교 가기전에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99.0프로 정도 되는데요. 빨리 대머리 약을 개발할 필요가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써놓고 보니 개소리를 길게도 썻네요.  



7
  • 대머리를 놀리지 않는 나는 미래인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26 의료/건강허리에 좋은 운동과 나쁜 운동이라고 합니다... @.@ 8 홍당무 19/10/13 4958 0
9803 의료/건강에이즈 환자 전액 국가지원을 이제는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7 tannenbaum 19/10/09 4712 1
9771 의료/건강Ready to go ANDIBES. 1 집에가고파요 19/10/04 3858 3
9645 의료/건강2차 임상 들어갑니다. 11 집에가고파요 19/09/09 4255 8
9551 의료/건강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환자 10 Jace.WoM 19/08/15 4500 31
9447 의료/건강문득 생각난 약국 이야기 6 켈로그김 19/07/17 4940 5
9428 의료/건강문득 생각난 파스 고르는 팁 18 켈로그김 19/07/11 5273 19
9354 의료/건강치약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 2편 化神 19/06/27 4072 4
9252 의료/건강저희는 언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까요.. 18 Zel 19/05/30 6605 66
9243 의료/건강오후 두 시 6 The xian 19/05/29 3904 4
9185 의료/건강90년대~00년대 미세먼지 보도(영상 다수) 5 구밀복검 19/05/12 4701 10
9089 의료/건강오늘 받은 정관수술 후기 19 미스터주 19/04/17 7534 34
9079 의료/건강마약은 무엇을 가져가는가? 헤로인 15 월화수목김사왈아 19/04/15 4609 23
9028 의료/건강의사는 어떻게 사고하는가 - 2. 진단=사후확률Up & 진단의 두 축 6 세란마구리 19/04/03 3896 10
9004 의료/건강AI와 영상의학의 미래는? 32 Zel 19/03/27 6750 28
8988 의료/건강의사는 어떻게 사고하는가 - 번외. ROC와 카파통계량 5 세란마구리 19/03/22 6165 10
8983 의료/건강의사는 어떻게 사고하는가 - 1. 단어 정의 19 세란마구리 19/03/21 4995 14
8971 의료/건강과연 그럴까? 에어팟이 암을 유발한다 18 우주견공 19/03/18 4932 4
8939 의료/건강버닝썬 사건에서 언급된 물뽕, 그리고 마약 이야기 9 모모스 19/03/06 8204 11
8901 의료/건강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아시나요? 18 사나남편 19/02/25 5109 7
8861 의료/건강우울증에 대한 전통적 관점과 조금 다른 관점들 3 토비 19/02/14 4382 5
8811 의료/건강이제서야 2차 임상실험이네요. 12 집에가고파요 19/01/27 4431 12
8703 의료/건강저의 정신과 병력에 대한 고백 13 April_fool 18/12/29 6826 44
8701 의료/건강심리학의 중대한 오류들 13 파랑새의나침반 18/12/29 5266 2
8414 의료/건강당뇨학회 발표하러 갑니다. 14 집에가고파요 18/10/24 5100 1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