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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6/12 19:24:17
Name   하늘깃
Subject   하루 한곡 042. 김돈규 - 나만의 슬픔
https://youtu.be/nycKjwhCRZM
나만의슬픔-김돈규


내소식 그녀가 들을 때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되여 가나봐

알리진 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긴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 수 가 없을꺼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메어와

나 훗날 재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 놓아줘

가끔씩 오가는 그 모습만 이라도
그길에 남아 볼 수 있게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약속해줘 나 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대신 지켜준다고
그녀를 부탁해

------------------------------------------------------------
하루 한곡 42번째 노래,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입니다.
이야~유튜브에서 자동재생 걸어놓고 멍때리고 있으면 갖가지 추억의 노래들이 올라오는군요.
이 노래도 완전 기억속에서 잊혀졌던 노래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매우 유명했던 노래.....이지요?
홍차넷에 계시는 아재들이라면 저절로 가사가 입에서 나오는 거 아닐까 합니다.

근데 그건 그렇고 왜 전 이걸 조성모 노래로 알고 있었을까요



2
  • 춫천


어제내린비
슬픈노래 위주로 좋아해서 노래방에서도 분위기 다운되게 슬픈노래만 불러제끼던 제가 자주 불렀던 노래입니다. -_-
하늘깃
그래도 이 노래는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노래죠.
제가 생각하는 슬픈 노래는 따로 있는데.... 그건 또 다음 언젠가 ㅎ
Erzenico
전 김돈규씨를 바리톤 김동규씨로 착각하고 어릴 때 이 분 노래를 잘 안 들었던 기억이...
생존주의
015B 객원보컬로 슬픈인연 불렀을 때 되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에 나온 노래가 이거였던거 같습니다. 그땐 목소리가 시니컬하다 해야하나 본인의 일을 남 얘기하듯 말하는 느낌으로 부른다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ㅎㅎ
파란아게하
친구가 이 노래랑 홍경민 안돼쏭을 많이 불렀었네요...
김치찌개
이 노래 좋죠
015B 객원보컬때 슬픈인연도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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