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10/03 14:57:52
Name   하늘깃
Subject   하루 한곡 046. 이적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https://www.youtube.com/watch?v=2TK0eL50EkA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
잠깐이면 될 거라고 했잖아
여기 서 있으라 말했었잖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물끄러미 선 채 해가 저물고
웅크리고 앉아 밤이 깊어도
결국 너는 나타나지 않잖아
거짓말 음 거짓말

우우 그대만을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우우 그대 말을 철석같이 믿었었는데

우우우우우 찬 바람에 길은 얼어붙고
우우우우우 나도 새하얗게 얼어버렸네


내겐 잘못이 없다고 했잖아
나는 좋은 사람이라 했잖아
상처까지 안아준다 했잖아
거짓말 거짓말 음

다시 나는 홀로 남겨진 거고
모든 추억들은 버리는 거고
역시 나는 자격이 없는 거지 거짓말 음

우우 그대만을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우우 그대 말을 철석같이 믿었었는데

우우우우우 찬 바람에 길은 얼어붙고
우우우우우 나도 새하얗게 얼어버렸네

철석같이 믿었었는데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
하루 한곡 46번째.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입니다.

오래간만에 글 써봅니다. 많이 바빠서 눈팅만 많이 하고 글 쓸 여유가 좀처럼 생기질 않더군요. 그래도 간만에 잠내서 글하나 올려봅니다.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모르시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지요.
물론 저도 예전부터 알고 있던 노래긴 한데, 최근에 히든싱어 재탕을 하다가 이적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노래 소개를 듣고 이 곡에 담긴 메시지, 가사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그리고 급격하게 좋아져버렸습니다. 옛날엔 그냥그냥 좋은 노래네 하고 넘겼었는데 말이죠.

다들 알고 계시는 노래겠지만, 다시 한 번 감상하고 가시죠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947 7
    15155 일상/생각청춘을 주제로 한 중고생들의 창작 안무 뮤비를 촬영했습니다. 2 메존일각 24/12/24 222 4
    15154 문화/예술한국-민족-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소고 meson 24/12/24 248 2
    15152 정치이재명이 할 수 있을까요? 72 + 제그리드 24/12/23 1483 0
    15151 도서/문학24년도 새로 본 만화책 모음 6 kaestro 24/12/23 333 5
    15150 게임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1 손금불산입 24/12/23 265 5
    15149 사회그래서 통상임금 판결이 대체 뭔데? 7 당근매니아 24/12/23 587 11
    15148 정치윤석열이 극우 유튜버에 빠졌다? 8 토비 24/12/23 805 9
    15147 정치전농에 트랙터 빌려줘본 썰푼다.txt 11 매뉴물있뉴 24/12/22 1058 3
    15146 의료/건강일종의? 의료사기당해서 올려요 21 블리츠 24/12/21 957 0
    15145 정치떡상중인 이재명 56 매뉴물있뉴 24/12/21 1830 15
    15144 일상/생각떠나기전에 생각했던 것들-2 셀레네 24/12/19 573 9
    15142 일상/생각플라이트 시뮬레이터로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7 큐리스 24/12/19 507 2
    15140 정치이재명은 최선도, 차선도 아니고 차악인듯한데 43 매뉴물있뉴 24/12/19 1843 7
    15139 정치야생의 코모도 랩틸리언이 나타났다! 호미밭의파스꾼 24/12/19 382 4
    15138 스포츠[MLB] 코디 벨린저 양키스행 김치찌개 24/12/19 133 0
    15137 정치천공선생님 꿀팁 강좌 - AI로 자막 따옴 28 매뉴물있뉴 24/12/18 743 1
    15135 일상/생각생존신고입니다. 9 The xian 24/12/18 612 31
    15134 일상/생각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5 Picard 24/12/18 439 7
    15133 도서/문학소설 읽기의 체험 - 오르한 파묵의 <소설과 소설가>를 중심으로 1 yanaros 24/12/18 296 4
    15132 정치역사는 반복되나 봅니다. 22 제그리드 24/12/18 754 2
    15131 여행[2024 나의 이탈리아 여행기] 0. 준비 7 Omnic 24/12/17 365 7
    15130 정치비논리적 일침 문화 7 명동의밤 24/12/16 876 7
    15129 일상/생각마사지의 힘은 대단하네요 8 큐리스 24/12/16 788 7
    15128 오프모임내란 수괴가 만든 오프모임(2) 50 삼유인생 24/12/14 1877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