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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6/06 17:38:25수정됨 |
Name | 하얀 |
Subject | 딱 한 송이의 꽃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3
이 게시판에 등록된 하얀님의 최근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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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냈어요! 꽃집 홍보대사가 되었네요ㅎㅎ 저 집은 절 모를텐테(...) 아 맞아요 뉴욕의 유명 베이글집가서 엄청 종류 많은 토핑 뭐로 하지 고민하던 거랑 비슷ㅋㅋㅋ
구름다리는 마치 아가의 요람처럼 바람에 살금살금 흔들렸다. 조금만 마음을 놓으면 금방이라도 스르르 주저앉아 잠들 것만 같은 편안한 진동이었다. 하늘은 거짓말처럼 맑았다. 다들 일기예보는 믿을 게 못 된다고, 그게 혹여 바다를 건너와도 마찬가지라고 수근거리고 있었다. 그 이야길 들었을까? 갑자기 먼 하늘에서 먹구름이 피어올랐고 사람들은 비 피할 곳을 향해 바삐 발길을 옮겼다.
하얀이 작은 처마 밑에 들어가자 마치 기다린 듯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거기 그 사람이 있었다.
ㅋㅋㅋㅋㅋ 요런 건 어떤가요? ㅎㅎㅎㅎㅎㅎㅎ;;;
하얀이 작은 처마 밑에 들어가자 마치 기다린 듯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거기 그 사람이 있었다.
ㅋㅋㅋㅋㅋ 요런 건 어떤가요? ㅎㅎㅎㅎㅎㅎㅎ;;;
예전에 튤립 구근이 컨테이너로 들어오는데 냉장컨이온도조절기 문제가 좀 있어서 따뜻한 상태 비스무리하게 들어온거 검품하러 간적이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 컨테이너를 내리기 전부터 꽃향기가 심하다는 선박측 보고가 있었구요.
식물검역관님이랑 같이 가서 컨테이너 개봉하는데,
(그때 오셨던 식검분은 젊은 여성분이셨습니다)
개봉을 하자마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들이 컨테이너 안을 꽉 채워서 그야말로 만개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검역관님의 얼굴과 귀는 그야말로 홍시처럼 빨갛게 되셔서 '어머나....' 라고 짧은 탄식같은 소리만 하... 더 보기
이미 한국에 컨테이너를 내리기 전부터 꽃향기가 심하다는 선박측 보고가 있었구요.
식물검역관님이랑 같이 가서 컨테이너 개봉하는데,
(그때 오셨던 식검분은 젊은 여성분이셨습니다)
개봉을 하자마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들이 컨테이너 안을 꽉 채워서 그야말로 만개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검역관님의 얼굴과 귀는 그야말로 홍시처럼 빨갛게 되셔서 '어머나....' 라고 짧은 탄식같은 소리만 하... 더 보기
예전에 튤립 구근이 컨테이너로 들어오는데 냉장컨이온도조절기 문제가 좀 있어서 따뜻한 상태 비스무리하게 들어온거 검품하러 간적이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 컨테이너를 내리기 전부터 꽃향기가 심하다는 선박측 보고가 있었구요.
식물검역관님이랑 같이 가서 컨테이너 개봉하는데,
(그때 오셨던 식검분은 젊은 여성분이셨습니다)
개봉을 하자마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들이 컨테이너 안을 꽉 채워서 그야말로 만개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검역관님의 얼굴과 귀는 그야말로 홍시처럼 빨갛게 되셔서 '어머나....' 라고 짧은 탄식같은 소리만 하시고 말씀이 없으시더군요. 저로서도 굉장히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답더군요.
수입화주분께서는 미칠 노릇이셨겠습니다만...ㅋ
이미 한국에 컨테이너를 내리기 전부터 꽃향기가 심하다는 선박측 보고가 있었구요.
식물검역관님이랑 같이 가서 컨테이너 개봉하는데,
(그때 오셨던 식검분은 젊은 여성분이셨습니다)
개봉을 하자마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들이 컨테이너 안을 꽉 채워서 그야말로 만개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검역관님의 얼굴과 귀는 그야말로 홍시처럼 빨갛게 되셔서 '어머나....' 라고 짧은 탄식같은 소리만 하시고 말씀이 없으시더군요. 저로서도 굉장히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답더군요.
수입화주분께서는 미칠 노릇이셨겠습니다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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